광주학살로 수많은 인명을 살해한 살인마 전두환도 그에 동조한 노태우도 사형판결은 받았으나 형식적인것에 불과할뿐 이 두사람은 아직까지 나에겐 기십마넌밖에 없단 헛소리를 지껄이면서 정권당시 빼돌렷던 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잘살고 있고
97년당시 외환위기때 대통령이던 김영삼도 자기 잘못이 뭐냐며 큰소리치고
그당시 경제관련 장차관들은 자기들을 나당연합군에 맞서 싸운 계백장군을 들먹이며 백제가 망한게 계백장군탓이냐며 오히려 큰소리 친것도 모자라 그당시 차관이던 만수는 다시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해서 2차 외환위기를 자초했는데도 아직도 자기는 잘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삼풍백화점붕괴 성수대교붕괴 대구지하철가스폭발사고에 이은 대구지하철화재사고로 수많은 억울한 인명이 희생되었어도 조무라기 몇명만 처벌할뿐 정작 몸통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고있다
해방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선 소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이상한 나라가 되버린것같다. 물론 그전이라고 책임지는 인간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
일본이 부러운건 회사가 잘못되고 은행이 잘못되었을때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는점이다.
90년초 은행이 망할때 은행의 책임자들이 티비에 나서서 눈물을 흘리면서 이건 모두 은행장인 내책임이고 직원들에겐 아무 책임이 없다고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한국에선 아마 절대로 볼수없었던 신선한 충격이였다. 심지어 자살까지 한다고하니 그들의 책임지는 자세는 존경할만 하다고생각한다..
근데 이번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스스로 투신하여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난 오늘 아침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고 기다리던중 친구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알았는데 영화보는 내내 눈물이 핑돌고 가슴이 벅차왔다.
하필 내가 보던 영화도 기계의 공격에 소수의 살아남은 인간들이 생존을 위해 저항한다는 줄거리가 아니던가?
기계에 비하면 너무도 약한 인간들이지만 그들은 새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수있었다는 너무나 잘알려진 내용인데 마침 노전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오버랩되어 마치 스카이넷= 수구보수 ,존코너=노무현 ,저항군= 촛불로 상징되는 시민들 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노무현은 죽음으로서 꺼져가던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자유민주주의를 살린거라고 생각한다.
수구보수는 자기들에 비하면 발톱밑의 때만큼도 안되는 작은 결점으로 민중의 상징이라고 할수있었던 노무현을 철저히 발가벗기고 마음껏 희롱했다.
그동안 검찰의 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허물을 보며 나는 영화 패션오브 크라이스트의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전에 로마군에게 채찍을 맞으며 희롱당하던 장면이 생각이 났는데 결국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거처럼 노무현전대통령도 스스로 목숨을 던짐으로서 예수와 같은 길을 가는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로마와 그당시 유대사회의 기득권층은 예수를 못박음로 모든게 끝난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예수는 죽음으로 전세계에 널리 퍼질수있었고 지금의 교세가 된거라 생각한다.
기독교에 안좋은감정을 가진 분이 보면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지만 노무현대통령과 예수는 비슷한 면이 많은게 우선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젊은시절엔 노무현은 집의 농사를 돕기위해 똥장군(밭에 거름주기위해 인분을 담는 통)을 지기도 했고 예수는 아버지 요셉을 도와 목수일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았으며
순수한 자기의 힘으로 예수는 유태인의 왕(정신적인 지도자)이 되었고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었으며 (김영삼은 민정당에 들어감으로 대통령이 되었고 김대중은 외환위기라는 철호의 찬스에서도 김종필과 박태준 같은 보수와 손을 잡고서야 대통령이 됨)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후부터 기존 사회의 기득권층의 공격대상이 되었다는것도 동일하다.
예수는 그당시 유대인들의 왕 헤롯에게 견제를 받았고 종교지도자인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에게 미움받아 결국 십자가형에 처해졌고
노무현대통령은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기득권층의 융단포화에 무능하기만한 대통령으로 포장되어 심지어 자기편이던 열린우리당이 노무현대통령과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웃지못할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현재의 야당이 제일 잘못한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동영이 절대로 대통령이 될수없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이미 초라해질대로 초라해진 노무현전대통령을 그냥 시골할아버지로 살게하면되었을텐데 늑대처럼 잔인하고 여우처럼 교활한 수구보수들은 다시는 노무현같은 고졸출신이면서 자기의 밥그릇을 걷어차려고한 그런 정치인이 나오기않게하기위해 치졸한 노무현죽이기를 다시 시작하는데
이게 바로 노무현도 뇌물받더라 그놈도 별수없더라라는 타이틀이였다.
아마 그당시 보궐선거를 의식해서 기획된거라 생각하는데 결과는 5대0 참패로 끝나고 검찰과 한나라당은 아무 소득도 얻지못했지만
이왕 시작한거 계속 해야 그나마 망신덜 당할거라 판단하고 타겟을 노무현전대통령의 부인에서 자녀로 돌리게 되는데 결국 이들의 목적은 전대톨령의 사법처리라기 보단 흠집내기일뿐이라서 시간만 질질끌면서 터트리기만 할뿐이다.
십몇억받은걸로 전대통령 사법처리한다면 현 대통령은 아마 사형감일걸...
전두환 노태우가 얼마씩 해쳐먹은지 아시나? 몇천억이라는데 내가 생각하긴 최소 조단위가 넘지않을까? 없는 사람이 보긴 수백도 아쉬운데 십몇억이 작냐고?
맞다. 그래서 노무현은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뛰어내린거다.
대통령하면서 십몇억 먹은걸로 죽음으로 책임지는데 이같은 잣대를 대면 누가 대한민국에서 자유로울수있을까?
이번 노무현전대통령서거를 보면서 참으로 노무현스럽단 말이 절로 나온다.
더이상의 비굴한 모습을 보이느니 깨끗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그동안 책임안지던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본인때문에 움쳐려들수밖에 없는 시민운동에 다시금 힘을 실어준것이다.
이순신장군의 살려고하면 죽을것이요 죽을려고하면 살것이란 명언을 몸소 실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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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감하는글입니다.인간 <노무현>을 이제 다시 볼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픕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역사에서는 훌륭했던 노무현대통령으로 평가할 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인의 깊은 뜻은 언젠가 알려지리라 생각합니다.
전직대통령으로서 떳떳하지 못한 행동에 분게 합니다 .죽음으로써 모든걸 덛으려 한다면 이나라 정치인들의 부정은 언제 끝맺음을 할까요 ..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이 였는데, 잘잘못을 떠나서 그래도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님 의 편안한 안식이 되실길 기도 합니다.. 부디 좋은 세상 에서 편안히 쉬십시요..
노대통령에게는 재직시절부터 동조세력이 적었고, 퇴임후 환경운동에 열정을 쏟으려하니 가신들의 뇌물 수수사건에 연루되고, 하물며 마눌님마져 연루되어 2차 재소환 조사를 받는다하기에 노 전대통령은 아마도 마눌님을 살리고자 죽음의 길을 가신것같습니다. 삶과 죽음은 같은것이라는 고인의 유언에 우리같이 어리석은 백성들은 뉘우침을 얻었을까요? 아마도 그렇게 가게만든 장본인은 검찰과 언론보다는 그들이 휘갈겨 써대던 말에 공감하던 우리가 아닐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개 필부의 자살이라면 그렇게 생각할수있지만 적어도 한 집단의 리더로서의 자살을 폄하해선안됩니다..
저 역시 야간비행 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이런 일로 자살을 한다면 글쎄요... 더한 분들도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더한일이라..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먹고 잘사는거 말인가요?
본문에도 나오듯이 자살도 개인으로서의 자살과 어떤 단체나 조직의 책임자로서의 자살은 다릅니다. 일본에서 회사나 은행의 파산을 책임지고 자살하는건 저는 차라리 아름다운거란 생각입니다.
아니요. 더 힘들도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도 살아가는 세상 이란 말입니다.
보는시각이 다르네요. 그건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애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오죽하면 ...
우리 국민들은 그분께 마음의 빚을 졌습니다 그 빚에 대한 청산은 선거를 통해 이루어지고 우리사회가 한층 성숙해지는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저 역시 뭔가는 모르지만...가슴 한켠이 답답한게...그분에게 빚을 진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저 역시 비겁한 소시민일 뿐이네요.
용기란 남이 못하는 일을 할때 빛을 발합니다 그용기도 대업을위해 쓸때와 사사로운 개인을위해 쓸때 ...진정한 용기者는 현실을 피하지 않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이 서거하지않고 살았다고 합시다. 평생 조롱당하면서 민주화세력의 짐이 되면서 살았을겁니다. 수구보수들은 항상 그럴겁니다. 노무현을 봐라 께끗한척하더니 그놈도 별수없지않느냐? 그러면 뭐라고말할까요? 하지만 그분이 서거하신후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수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책임지고 죽지않았느냐 니들은 죽을수있냐?
일개 개인이라면 몰라도 노무현정도 되는 인물이라면 죽어야할때와 살아야할때를 알아야합니다. 그는 죽음으로서 역사에 길이 남게된겁니다. 구차하게 사는것보다 낫지않나요?
따르는 추종세력도 많고 팍팍튀는 맨트 나도 존경한 분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보는 관점이 다르면 평가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노무현이 명패를 던질수있었던건 누구보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의 부끄럼이 없었기때문입니다. 지금 노무현이 죽음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점의 부끄럼이 생겼기때문이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죽음으로 진겁니다. 필부의 자살처럼 생각하지마세요. 열사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닙니다. 그렇게따지면 열사들의 죽음도 아무 의미없는 헛된것이되니까요.민영환열사가 자살한것도 헛된일일까요?
임금이 임종후에 이분은 대왕 이분은 왕 이양반은 군 후세사람이 평가 하지요. 이젠 역사의 심판에 맡겨야죠 .....내가 아는 열사는 민족을 위해서.. 나로인해 민족이 하나 되게 함이라 알고 있습니다.... 노전대통령을 통해 하나로 결집될 그런 사유는 지금으로서는 없을것 같네요.
가슴 아푼 일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사과는 못할지라도 자살은 엄연한 범죄라는 사실은 그는 퇴임한 대통령이 이기전에 판사까지 지낸 분으로써 가족과 주위 수하들의 면제부를 주기위해서 자살을 하다니 .. 그런자들이 정권을 잡기에 이나라는 아직도 부정 공화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겁니다 ..
힘없고 빽없는 그야 말로 소시민은 항시 어듬속을 헤메는 것입니다 ..잘못이있으면 벌을 받고 죄가 없다면 왜 자살을 합니다 그런데도 여기서도 서거 저기도 서거 ..국민 의식이 이정도니 힘만 있으면 나뿐짓거리를 일삼고 약속을 어기고 그래도 다음 선거엔 또다시 이래서 되겠읍니까 ....
이런 의식 가지고 정치인들의 잘잘못을 욕하고 ..손가락질 할겁니다 언제 법에 의한 민주 주의가 이룩되겠읍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법죄를 저질러도 영웅이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범죄를 저질르면 감방에 가야합니까 ..우리 편가르기를 이젠 그만 합시다 ...그들의 범죄는 국민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
우리나라는 옛날처럼 백제.신라.고구려.이렇게 3개로 쪼개서 살아야 조용할겁니다..지금 현재 대통령 누구손으로 찍엇나요. 다른나라사람이 찍어주엇나요..그리고 민주화 개혁 이런말하면서 자기들이 무슨일에연류대면 누가나쁘니하면서 책임회피하지요.. 서민대통령이란단어 함부로 사용하지말아주세요..노무현이가 재건축아파트 임대20프로 하면서 개피보는사람 많습니다..분담금낼돈 이없어서 집까지빼았끼고 자살한분들 만ㅁㅎ이있습니다..나도 그인간 때문에 4천만원더들어갑니다..아무데나 국민자 붙이지말아주세요..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신분이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아따마... 늦었지만 입이 근질거려서 걍 못넘어 가게 만듭니다요. 스스로 목숨을 내 던지는 그 용기! 쥑입니다. 짱입니다. 대단합니다. 함부로 할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지 목숨 내던질때의 상황을 보고서 인물이냐, 걍 자살이냐 판단하믄 됩니다. 하나의 사회적 큰 주제가 있고 대치상황이 지속되면서 그 주젯거리가 저울의 기울기가 없이 계속 상승곡면을 그리고 있거나 치열할때 의연히 목숨을 던졌다면 인물입니다. 허나, 다툼의 주젯거리가 본인에게 내리막으로 치닫거나 불리할때 목숨을 던졌다면 그것은 어떤 사람이든지간에 이유 불문하고 걍 자살입니다. 노전통은 자살로 인해 본인 정치역정의 앞뒤가 어긋났습니다.
고인 앞에서 한여름밤 개구리처럼 세상 시끄럽게 하자는게 아니고 사건을 직시하면 판단은 간단하게 내릴 수가 있고 생각의 정리는 명료할 것이라 나름대로 결론 지은 소견입니다. 머 딴 의견도 당연히 있겠지요. 다 존중합시다요.. 영웅은 추종자들이 만드는 것이므로 세월따라 곳처따라 오락가락합니다. 걍 내편이었다면 슬퍼하고, 남의편이었다면 애도하면 되겠습니다. 편가르기처럼 되버린 한국의 현실정이 진짜 맞을까 생각하니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