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후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이 처음 입니다.. 그리고 영어도 못 합니다
거기 간거 가지고 유난 떤다 .. 거기 별루인데.. 더 좋은곳 가지..이런 댓글 사양 합니다 그냥 딴 여행글에서나 댓글 다시고요 가끔 이상한 생각을 가지신 삐뚤어진 회원분 (처음본 닉 네임)이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한 글 처럼 내 맘에 불쾌감을 주거든요 맘에 안들면 본인 여행글을 올려 주세요 환영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3년 12월 31일 베트남으로 가게 됐죠
남편이 갑자기 표를 끊어 왔거든요 본인도 명절때 양가집 안가는거 첨으로 해본다고요 그 맘 알지.. 암..
후련 합니다 20인치 캐리어에 대강 짐 싸고요 근데 왜 남편 짐이 더 많음...??? ( 내가 옷 많이 넣지 말라 그랬지..!! 안 입는다고 !!!입던거 또 입는다고...)
새벽 6시 공항버스타고요 어째 어디서 많이 본.. 국내 당일 버스투어 같다는..??
공항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아니죠 빠글빠글 합니다
표 끊고 이동합니다 비엣젯이라 공항에서도 끄트머리에 있는 곳으로 가서 탔어요 여행 브이로그에 보던 지하철을
타봅니다 ^^
지리한 출국심사 티켓과 여권을 확인에 확인 하고요
자 드디어 비행기 타고 베트남으로 출발~ 장장 5시간을 타고 가야 합니다 (그까짓것 국내 버스여행도 5시간 탔는데 뭘..) 하고 깔봤다가 후회 했습니다
훨씬 빡셉니다 좌석이 80년대에 볼 짐한 꾸진 쿠션감에다 엄첨 좁고요 빡빡한 여유공간 ( 신종 노예선이 아닐까?)
덩치 큰 분은 고역일거에요 참기 어려운건 진동..
드드드.. 드드드.. 장거리 가실분들은 꼭 목배게 챙기세요 바람 넣었다 뺐다 할수 있거나 케리어에 매달수 있는걸로요 내리고 나니 짱돌로 목을 맞은거 같아요
베트남에 도착 노이비애 공항을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 합니다 미리 앉아서 다행입니다 직원이 사람들을 꾸역꾸역 태워요 테트리스도 이런 테트리스도 없겠어요
여행객이 우루루 내리고 좀 뒤에서 하차 했습니다
구 도심에 숙소를 안 잡고요 이유는 숙박비가 다들 올랐거든요 12월 31일에 숙박료가 오르는건 당연하죠 잡은것이 용 하죠 아고다에서 검색해서 항공 숙박 잡은 남편을 칭찬 합니다 이젠 아고다에서 검색하는거 잘 하네요
내린곳에서 캐리어 끌고 걸어서 20분 호텔로 도착..
이제 뭐하지..????
계획 없이 왔거든요 하..하...하...!!!
우선 저녁때 하노이 시내를 가볼까?
구글 지도를 똭 킵니다
여러분
여행 가시면 구글 지도와 번역앱은 나의 친구요 효자입니다 여행객 손에 핸펀들고 좌우를 두리번 거리면 구글지도 보고 있는 거에요
근처에 맥주거리가 있네..? 거기 가 볼까..?
가 봅니다
오토바이로 넘처나는 도로 건너는 거 어렵다고 하는데 경기도민으로는 이런 건 껌 입니다^^
우리는 막 건너요 ~적당한 틈이 보이면 적당한 속도로 걸어서 통과 하죠
도착한 맥주거리는 사람들로 넘처 납니다 현지인들 여행객들.. 아~~ 12월 31일 이지.. 이런때는 불타는 청춘들로 거리가 꽉 차죠
근데 풍경이 익숙 합니다 꼭 90년대 을지로..??? 명동..???
맥주와 안주 시키고 둘이서 먹고 있는데 옆에서 한국인 노 부부를 만났습니다 두분이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한달 살기 하고 계신대요 한달살기도 단점이 있다고..
간 장소가 너무 좋아서 더 있고 싶어도 숙소 땜에 다시 와야한다는 것이 단점이래요 딱 2주면 적당하다고 하시네요 ^^
밤 10시에 맥주거리를 빠져나와서 눈에 보인것이
부킹오피스 간판..!!! 딱 한 글자가 보입니다
SAPA 사파라고..??
무작정 들어가서 콩글리쉬 던집니다
사파 슬리핑 버스 ..? 50대 여 주인인이 오케이를 남발하며 자리에 앉으라고 하네요
이때까지도 번역앱의 기능을 몰라 잘 쓰질 못했습니다
눈치와 대강 번역된 결과로 짐작 할뿐이였죠
그래도 사파로 가는 슬리핑 버스표를 구입 했습니다
남편이 픽업서비스를 원해서 그것도 넣었죠
지금 있는 호텔 주소를 알려주면 아침 6시에 픽업버스가 온다는.. 근데.. 진짜 올까? 이게 맞나..?
맥주거리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드니 경찰들이 거리를 통제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자국민은 못 움직이게 하더라고요 딱 봐도 관광객인 울 부부는 선선히 통과시켜 줬습니다 인파에 빠져 나오느라 죽는줄...
다시 짐싸고요 남편은 옆에서 아고다로 사파에 있는 숙소를 검색 하기 시작 했습니다
다음편에....
첫댓글 그래서 사파에 가신다는거죠?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사파에 가는건데..
빨리 사파 얘기 올려주세요!!!!
헉 헉.. 글 작성 했습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써봤거든요 읽어보셔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빵빵 터지는 유머감각을 지닌 꼬불이님을 어찌 따라 가나요 ^^ 칭찬 감사합니다
어머 넘 재밌어요
7월 베트남 11일 여행 계획인 저희는 하노이 4박 다낭호이안5박 예정인데요
하노이서 하롱베이투어와 지금 사파투어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투어만 있는줄알았는데 슬리핑버스도 직접예약이 된다니 ㅎㅎ
다음이야기ㅈ너어무 기대됩니다~
좌충우돌 어버버.. 중년부부 여행기를 좋아해 주니 고맙습니다 다음편 써서 올렸어요
역시 믿고보는 거울마녀님 후기. 다음편 기대됩니다
해피님 감사요~~
우선 다음편 글 써서 올렸습니다
날씨 어때요?
하노이는 가을 날씨구요 사파는 낮은 덥고 밤은 얼어 죽는다는..(쿨럭..)
다음편 빨리 보고 싶어요~
근데 거울마녀님 경기도민이세요?
저는 왜 노원구민으로 알고 있었을까요?^^
엥.. 저는 경기도민이라고 글에서 밝혔는데요? 서울에서 자라긴 했습니다
다음편 올렸습니다
왜 그런지 첫 글은 기안 84의 느낌이 ㅋㅋ
다음 편 기다려요~
다음편 올렸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심 감사해요 ^^
ㅎㅎㅎ 항상 글이 잼있어요... 부부가 함께 재미있게 여행다녀오고 부러워요^^
쉽게 쓸려고 합니다 글은 남이 읽을때 재미있는것이 좋은 글이라고 들었거든요
감사합니다
비엣젯 악명 높던데 ㅎㅎ 무릎 괜찮으셨나요?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편 주세요. ㅋ
무릎이 문제가 아니고 목이 문제 였어요 바로 앞에 탔던 베트남 남자에도 3시간 지나니 몸을 배배 꼬고 죽을라고 하던데요 ㅋㅋ
영어 못 해도 자유여행 잘 할 수 있죠. 응원드려요. 하노이 날씨는 어떤가요? 전 겨울에 다낭 가려다가 날씨 때문에 다른 곳 가기로 했거든요.
하노이는 가을 날씨였습니다 일교차가 있어서 가디건을 잘 입고 다녔답니다
거울마녀님의 뜻밖의 자유여행 도전 지도앱도 켜시고 부럽네요..
저같은 사람도 살아가는데요.
전 동족인 한국말도 이해를 못하는지라..고생해도 잘 여행하셨을꺼라 봅니다..
오늘 우체국 다녀왔어요^^
한국서도 부지런하신데 나가서도 부지런한 기운이 느껴지십니다!
헙..!!! 감사 합니다 관광은 부지런 해야죠 휴양은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 고요
온몸이 두들겨 맞은거 같이 아프네요 (넘 무리 했나봐요)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다음편 올렸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공.. 부끄럽네요 그래서 다음편 후다닥
써서 올렸습니다
오~ 실감나게 글 잘 쓰시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편 써서 올렸습니다~
슬리핑버스 픽업서비스가 진짜 올까?? 내가 뭘 잘못 해석한건가?? 아닌가? 혼돈의 카오스ㅋㅋㅋㅋ
마구 검색해봤던 경험이 있어요.
괜찮은 서비스에요.
결론은 잘 탔다는거.. 하노이는 관광의 도시라서 여행객에 대한건 잘 되어 있더라고요
저도 쿨쿨 꿀잠 잤어요 ㅋ
비엣젯보다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