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장례식장에 조의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상가주]

반려동물도 가족이지요.
하지만 조의금함은 과한게 아닐까요?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개 장례식 조의금 얼마나 해야 해?"라는 제목으로 직장인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친구로부터 강아지 장례식에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슬픔을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장례식장을 방문한 A씨는 입구에 놓인 '조의금함'을 보고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친구가 나중에라도 서운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현금지급기에서 5만원을 찾아 조의금함에 넣었다.

이후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으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개 장례식장에 조의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찬반 논쟁

[하나자]

강아지 장례식장이라.......나도 지인이 자기 조카가 죽었다고 오라고 전화받고 당황스러웠음. (남동생네 아이)
지인(애견인) 12년 키운 개 사망하고 위로 문자는 했는데....

[상가주]

진심으로 위로하는 정도가 적절한거 같습니다.

[아라문 테슬라]

친구의 경조사가 없고 제 경조사를 챙겨주었거나 경조사를 받을 예정이면 당연히 할 것 같아요

[시나몬]

개, 고양이를 가족으로 인정하는 사람끼리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전 그냥 혼자 보낼 듯..

[슬픔이가슴에찔러]

나도 기사로 봤는데
세대차이 저도 느끼면서 읽었는데
장례식 초대하는것부터 이해안되네요
가족끼리 조용히 애도하는게
좋을듯해요
저는 애견인이 아니라서
이해도가 낮겠지만
무연고 반려동몰들도 지자체에서
단체장례식장 해야하는것
아닌가 살짝 생각이 드네요
상가주님 올만에 오신거죠?
반갑습니다

[상가주]

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슬픔이가슴에찔러]

24년 이거로 통일해서 하고있어요.. ㅎ

[山좋아]

개 아빠된 지 8개월째인데 이런 글도 별로 입니다. 개 키우는 사람들 욕먹게 만드는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짱구궁디이]

22전18년됬어요 저한테만 가족이죠

[돈에서해방]

누가 이런걸로 고민한다고... 그냥 절친이 너무 슬퍼하면 밥이나 사주는걸로.

[부자어멍]

222223

[인정과 발전]

사람 경조사도 줄이거나 초대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인데 개 장례식 초대라뇨~

[wuruwura]

개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많아지네요.
앞으로는 개 키우는 집에 대해 개에 대한 주민세와 환경부담금을 부과해야 할 거 같네요.

[미야치치]

주민세는 말고 개 살때 취득세를 부과해야죠.

[어여쁜나리]

강아지 키우지만 조의금이라니 처음 들어보네요
가족끼리 치루는 반려인 천지인데 유별난 사람들 때문에 반려인 전체가 욕먹게 생겼네요

[익명***]

고독사가 넘쳐나는 세상에 사람보다 대접받네요

[바다산좋아]

저두 애견맘이고..자식처럼 키운아이라 나중에 장례 해줄 생각이지만..
저는 저희 가족끼리만 보내줄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 경조사도 요즘 버거운데..이건 아닌것 같아요..

[제리예동사랑]

2222 저도 딱 그래요
저희 가족끼리만 애도하고 장례치를 생각이예요

[바다산좋아]

참...과하네요...ㅠ
자식이상이라는 맘은 이해되지만..
이건 보여주기식 아닌건지..슬퍼할거면 조용히 애도하면 될것을..ㅠ
sns가 참...

[궁그미!]

지인 중에서도 몇 년 동안은 떠난 아이들 사진 앞에 좋아하던 간식 올려 놓고 그리움을 표현하던데...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도 정을 줬던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별똥왕자]

점점 사람도 안받는 시대로 갈텐데 개한테?ㅎㅎ

[희망꿈나무]

강아지가 가족들처럼 소중한것은 알겠지만 사람과 애완동물의 선은 지켜주었으면 좋겠어요

[쮸엄니^.~]

아휴 참 유별떠네요.
내 강아지 나나 사랑하고 좋은거지 뭔...
울 멍이들 떠나보내며 나랑 가족들이 애도하는거로 충분했어요.
멍이 죽음팔아 돈까지 챙기려고 저러는건지.
애들 돌잔치도 가족끼리했음 싶은데 멍이장례초대는 진짜 선넘는거죠.

[.복떵이]

에휴~ 강아지 결혼시킨다고 축의금 받는 세상도 오려나?? ㅡㅡ;;

[부지런하기]

잉 처음 듣네요..대부분 가족처럼 슬퍼하고 힘들어하는것만 봤지만..조의금얘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새나]

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좋아서 키우는 것까진 뭐라할 것도 없지만 조의금은 민폐죠

[햇살이좋은봄]

몇년전 컬투쇼에 사장님이 개 장례식 알려 다녀왔다고 또 개를 입양했는데 개생일잔치에 또
초대받아서 난감해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생활도자기(느긋한 마음 가지기)]

개가 가족인건 자기들의 가족인거고… 장례식장에 참석해라 부주해라는 민패라고 봐요 ㅡ.,ㅡ

[한화는 한화지]

개를 사람처럼 생각하겠다면 세금도 내야겄죠

[일리노이]

울집에서 2년 살고 간 할매고양이
화장하는날 딸 친구들와서 같이 슬퍼해 주긴하더라구요

[슈지니]

뭔 개소린지…

[내일은 선물]

저도 냥이 둘 키우지만 과하네요 ㅎ

[구숙정]

오바오바상오바죠

[이루어진다]

사람 행사도 없애고 싶은 판에 뭔~ ㅡㅡ

[우리가족 우상향하는 2024년을 소망]

지금은 핏줄인 가족이 기본 구성이지만 결혼을 안하는 추세로 보면 몇십년? 후에는 저게 문화가 될수도...
근데 그러던가 말던가 애견인 지그들끼리만 ...

[잠깐 익명으로]

이런걸 두고 ㅈㄹ도 풍년이라고 하는거죠

[비노비앙코]

주작글이라고 이미 결론 난 글입니다.

[미야치치]

애완견한테 별걸 다 해주는군요. 세상 개판오분전입니다.

[제리예동사랑]

하...뼈속까지 애견인 입장에서도 이해가...

언니 둘이 최근에 키우던 강아지 죽어서 제가 자발적으로 돈 보내긴 했어요
저도 언니네 강아지 오랫동안 봐와서 정도 들고 마음이 아파서 보낸거지 기사와 같은 입장이였다면 참 황당했겠다 싶어요

일단 키우던 강아지가 죽으면 엄청난 슬픔을 겪겠지만 그렇다고 지인을 부른다는건 제 상식으로는 자연스럽지 않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화될지는 단정짓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예전에 개모차 나올때도 낯설고 이해안간다하는 분들 많았는데 지금은 자연스러워진 것 처럼요...

[해치27]

얼마전 강쥐가 떠나서 장례식을 했어요. 당연히 가족끼리 갔고 주변인에게는 나중에 알렸습니다.

[글쓰기 익명중에]

지어낸

[pinkqeen]

소설속 얘기나
아님 주작이겠죠.
관심종자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