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이의 주절주절-54-] 2007년 상반기 드라마 결산.

[㈜ 승복이]

2007년 상반기 드라마 결산

[매년 상반기, 하반기 결산을 해왔고 올해도 변함 없이 할 생각이다. 원래는 6~7월에 할 생각이었으나 개인적인 일정도 있고, 상반기 드라마 라인은 어느정도 정돈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예년보다 1~2주 빨리 결산을 시작한다]

 

[MBC] 주몽 2006년 뿐 아니라 2007년 3월까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주몽> 은 타 방송사 월화 드라마를 '아작냈다' 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전국 최강' 의 위용을 과시했다. 최완규 정형수 극본에 송일국 한혜진 주연이라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실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 아닐까. 그러나 무리한 연장과 그로 인한 스토리 전개로 인한 부담이 있었던데다가 소서노 라는 인물이 전면에 부각되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것은 <주몽> 이 짊어져야 할 '원죄' 다. <허준> 이나 <대장금> 정도의 국민 사극이 되지 못했던 것은 모두 그 때문이 아닐런지.

 

[MBC] 히트 <대장금> 의 김영현과 톱스타 고현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히트> 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수사형 드라마' 라는 점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많이 받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만들어 진 수작이었음은 분명한 사실. 경쟁작이었던 <내 남자의 여자> 의 시청률 독주로 인해 시청률 면에서 큰 빛을 보지는 못했으나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히트> 의 존재는 한국 드라마의 진일보, 한국 드라마의 장르 극복이라는 면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었다. 시즌 2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는 하지만 만약 시즌 2가 만들어 진다면 다시 한 번 <히트> 의 괴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MBC] 궁S <궁S> 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번의 글에 걸쳐서 써 놓은 바 있으나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발전 없는 퇴보' 에 그쳤다는 것이다. 황인뢰 스스로 토로했듯이 <궁S> 는 전작인 <궁> 의 인기에만 의존했던, 전혀 발전 없는 내용의 속 빈 강정이었다. <궁> 이라는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황인뢰가 이 정도로 밖에 못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한 불행이다. 결국 <궁S> 의 실패는 연출의 안일함, 작가의 역량부족, 주연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에서 비롯된 예정된 수순이었다. 적어도, 연출과 작가만 정신을 똑바로 차렸더라면 이 정도로 실패하지는 않았을 것을.

 

[MBC]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에서 힘이 너무 들어갔던 이경희가 힘을 빼는 순간 시청자들이 외친 단 한 마디는 '고맙습니다' 였다. 드라마 <고맙습니다> 는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근간으로 그 속에서 좀 더 높은 차원의 '인간에 대한 통찰' 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경희 드라마의 진화라고 봐야 할 것이다. 군대를 가기 전보다 훨씬 성숙해 진 장혁 뿐 아니라 공효진, 신구, 강부자, 서신애 등 주연, 조연, 아역 할 것 없이 '명연기' 를 펼쳤다는 점도 <고맙습니다> 의 성공 요인 중 하나. 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요. 그저 모두들, "고맙습니다."

 

[MBC]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연장을 한다는 이야기는 시청률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겠지만 시청률과 작품성이 언제나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최진실의 MBC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는 배우들조차도 '이해가 안 간다.' 고 할 정도로 스토리 라인이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아무리 일일 드라마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성의' 는 보여줘야만 한다. 그 옛날 <M> 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대중을 열광케 했던 이홍구는 어디가고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의 이홍구만 남았는가. 참으로 세상 사 알 수 없는 노릇이다.

 

[MBC] 하얀 거탑 MBC가 내 놓은 수작이다. 만만치 않은 원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작품성을 가볍게 뛰어 넘은 <하얀거탑> 은 '의사' 라는 비지니스 세게를 냉철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새로운 것을 찾던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불멸의 이순신> 이 후, 전율이 돋는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명민의 열연은 <하얀거탑> 이 성공 할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요인. 시청률만 좋았다면 연기대상을 바로 줄 정도로 대단한 연기였다. 그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MBC] 케세라세라 <케세라세라> 는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세라세라> 에 대한 평가가 박하지 않은 것은 그들이 보여 줬던 나름의 노력이 우리에게 가볍게만 느껴지지는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제는 주연급으로 취급되는 에릭의 연기력이 여전히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상당한 불만을 가진다. 그토록 많은 작품을 해 오면서 기껏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그 정도라면 그는 연기를 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MBC] 문희 누구를 위한 복수인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복수극이라는 장르는 언제나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그러나 그 복수에 당위성이 부여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의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과연 <문희> 는 제대로 된 '복수' 를 하고 있는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복수극은 그 자체만으로 싫증이 난다. 게다가 <여인천하> 에서 갓 빠져 나온 것 같은 강수연의 '오버 연기' 는 약간 부담스러울 지경. <문희> 의 실패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KBS] 꽃 피는 봄이오면 전형적인 <주몽> 의 희생양이 된 작품이다. 그러나 희생양 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기억한다. 박건형이나 박시연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전작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꽃 피는 봄이오면> 은 시청률은 잃었지만 배우는 잃지 않았던 작품으로 기억 될 듯.

 

[KBS] 헬로 애기씨 드라마의 7할은 작가의 손에서 결정된다. <헬로 애기씨> 는 꽤나 괜찮은 원작을 가지고도 뒤죽박죽 아무렇게나 쓴 대본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표적인 케이스. 그나마 '이다해' 라는 이름값도 없었다면 본전도 못 찾을 뻔 한 작품이다. 이다해는 <마이걸> 후에 다시 한 번 코믹 연기를 선택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섣부른 결정이 된 듯. <왕꽃 선녀님><그린 로즈><마이걸> 로 오가면서 스펙트럼을 넓혀가던 그녀가 왜 갑자기 <헬로 애기씨> 같은 작품을 선택해 고스란히 한계를 드러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부디 그녀가 겪은 이 시련이 성장통이길 바란다.

 

[KBS] 달자의 봄 강은경의 작품은 언제나 '뒷심' 이 딸린다. <달자의 봄> 역시 그러한 아쉬움을 남긴 작품으로 강은경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작품이라 하겠다. 적어도 <오! 필승 봉순영><안녕하세요, 하느님> 에선 지영수의 연출력에 보완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도 저도 안 된 것 같은 느낌. 처음의 신선함을 유지 못한 것 뿐 아니라 일본 드라마 <아네고> 의 표절 시비까지 벌어졌으니 KBS 에게는 여러모로 유쾌한 기억으로 남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시청률은 '본전치기' 로 끝내긴 했지만.

 

[KBS] 마왕 확실히 마니아 드라마가 될 줄 알았고 결국은 그러한 수순을 밟았다. 한 번 보지 않은 사람은 함부로 끼어들 성질의 드라마가 아니었으니 당연한 결과였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시도를 할 수 있는 그들의 노력이 가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궁> 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던 주지훈이 차기작으로 <마왕> 을 선택했던 것은 상당히 놀랍다. 그는 이제 점점 영민한 배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적어도 지금까지의 행보는 건실하고 튼튼하다.

 

[KBS] 하늘만큼 땅 만큼 역시 KBS 일일극은 '절대강자' 다.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에 주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니 <하늘만큼 땅 만큼> 의 존재가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착녀> 와 <하이킥> 의 협공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은 보통의 충성도로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KBS는 <하늘만큼 땅만큼> 의 종영 전까지는 일일극에서는 걱정을 놓아도 될 것 같다.

 

[KBS] 행복한 여자 일일드라마 못지 않게 KBS 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주말드라마다. <딸 부잣집> 이 후로 몇번의 실패를 제외하고는 15년 가까이 지금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드라마 <행복한 여자> 도 마찬가지다. 방송 작가 협회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박정란의 힘은 여전히 주부들에게는 절대적인데다가 <하늘이시여> 의 자경이 '윤정희' 역시 호응을 얻고 있으니 KBS 주말드라마의 '승승장구' 를 축하한다.

 

[KBS] 대조영 <연개소문> 과는 비교되는 '반 동북공정' 드라마이다. <태조왕건><해신> 등으로 사극과 찰떡궁합을 보여준 최수종이 오랜만에 컴백했고 정통사극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KBS 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대조영> 은 그야말로 걸작 중 걸작으로 탄생하고 있는 중. 최근 <푸른 물고기><에어시티> 등의 드라마까지 제압하고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잘하면 <용의 눈물><왕과 비><태조 왕건> 의 뒤를 잇는 '국민사극' 이 탄생할 듯 싶다.

 

[SBS] 사랑하는 사람아 <주몽> 의 희생양이다. 정세호 PD에 최윤정 극본이라면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는데 시청률 때문에 조기종영의 철퇴를 맞고 스토리가 흐트러져 좋은 느낌을 준 드라마는 아니었다. 그래도 김동완은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한은정은 제 역할을 다했으니 제작진이나 배우나 썩 나쁜 캐스팅은 아니었다.

 

[SBS] 내 남자의 여자 <주몽> 이 후, 이를 박박 갈던 SBS는 결국 김수현-김희애 조합을 컴백시키고 배종옥, 김상중, 하유미를 합류시킴으로써 월화 드라마 시장을 재편했다. 10.2% 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어제부로 35% 시청률에 육박했고 서울 시청률은 40%에 다달아 다른 방송사를 초토화 시켰다. 그러나 '불륜' 이라는 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과 그로 인한 작품성 논란은 <내 남자의 여자> 뿐 아니라 김수현이 짊어져야 하는 비판의 몫이다. 최근 SBS 부사장이 직접 김수현과 면담하고 연장 논의를 했음에도 김수현은 여전히 'NO' 를 고수하고 있는데 과연 연장이 될지 궁금한 상황. 개인적으로 연장은 반대다.

 

[SBS] 외과의사 봉달희 한국판 <그레이 아나토미> 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승승장구 했던 <외과의사 봉달희> 는 <하얀거탑> 과는 달리 '전문직' 이라는 이미지보다는 '멜로' 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여성 시청자층을 끌어 당기는데 성공했다. 물론, 의사로서의 봉달희의 성장통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흥행 요인이었지만. 이 드라마에서 배우 이범수는 스크린에서의 실패를 브라운관에서 만회함으로써 '버럭 범수' 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역시 배우는 제대로 된 작품 속에서 빛을 발하는 모양이다.

 

[SBS] 마녀유희 시청률은 그렇다치고 배우 한가인의 뒷처리가 굉장히 씁쓸했던 작품이다. 한가인 뿐만 아니라 재희 역시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것은 마찬가지지만. 배우는 작품을 선택하는 그 순간부터 자기 자신에게 책임감을 가져야만한다. 명심하시길.

 

[SBS] 쩐의 전쟁 인기 만화 <쩐의 전쟁> 을 원작으로 톱스타 박신양에 <돌아와요 순애씨> 의 히로인 박진희의 합류가 이 정도 시너지 효과를 낼지 누가 알았겠는가. 방영 4회만에 시청률 25% 를 가볍게 넘어선 <쩐의 전쟁> 은 마땅한 경쟁작도 없어서 '국민 드라마의 반열에 오르는 것 아니냐' 는 기대를 갖게한다. 지나친 설레발은 금물이지만 그래도 굉장한 작품임은 분명한 사실인 듯. 지난 주 <마왕> 이 종영했고 오늘은 노희경의 도네이션 드라마가 2부작으로 방영 되기 때문에 시청률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 같다.

 

[SBS] 사랑에 미치다 이미연의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랑에 미치다> 는 기대에 비해 시청률이 크게 나오지 않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시청률과 상관 없이 <사랑에 미치다> 는 진부한 소재를 깊숙하고 진지하게 통찰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이 오를대로 오른 이미연의 멜로 연기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경지에 오른 수준으로 '이미연' 이라는 이름값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여배우의 원숙함이 반가운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또치오빠]

거탑 작살! ㅜㅜㅜㅜㅜ 진짜 월화나 수목 드라마였다면 시청률 30%은 그냥넘지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얼마나 재밌었는데ㅜㅜ

[벚으-가시나]

저는 하얀거탑과 마왕이 올 상반기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하얀거탑에서 탄탄한 원작과 그에 비례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김명민씨의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더 혀를 내둘렀던 것은 조연분들의 연기였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마왕도 지우신공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지우작가가 부활에 이어서 엄청난 마니아적 드라마를 냈다는게 대단합니다 특히 마왕에서는 주지훈을 다시 봤다고 해야할까요? 궁에서 본 황태자와 전혀다른 복수에 한맺힌 오승하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Ψ 하얀겨털]

저도 하얀거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마왕..ㅠㅠㅠㅠㅠ

[난 너만봐]

고맙습니다. 케세라세라 정말 재미있었는데.... 난 아직도 잊지못해요 주말만 되면 태주와 은수가 떠오르고.... 수요일엔 봄이가 보고픈게...

[Ψ MBC,SM4U~]

하얀거탑... ㅜ 진짜 아직까지도 잊지 못합니다 ㅜㅜ 뭐하나 부족한 것 없었던 드라마 ... 엠비씨는 거탑만 믿고 가자!!

[급짜식]

히트........ 정말 최고의 드라마.. 시청률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좀 속상하긴 하지만 정말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시즌2가 나온다면 정말 감사히 닥본사 할 자신 있는데..ㅠ

[하얀곁헐]

하얀거탑!!!!!!!!!!!!!!!!!!!!!!!!!!!!!!!!!!!!!!!!!!!생애최고의드라마임ㅠㅠ제발안보신분들꼭꼭보세요!!!!!!!!안보면후회하십니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녁아~~~~~~~~~~~~~~~~~~~~~~~~~~~~~~~~~~~~~~~

[Ψ난펠레다]

히트!!!!!!!!! 돌아와주세요

[노는것도아니고공부하는것도아니여]

히트히트히트히트히트히트!!!!!!!!! 시즌2나오면 진짜 열심히 볼건데!!! 히트히트히트!!

[Ψ 멘자펜]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하얀거탑

[Gangstership]

근데 승복님 진짜 이 많은 드라마를 다 보셨나요?

[Ψ자애로운]

아...........마왕 보고 싶었는데...ㅠㅠ중간에 끼어들 여지가 없었음;; 하얀거탑도 끝나니까 보고 싶음 ..-_- 지금 쩐의 전쟁이랑 대조영 보는데 재미져영ㅋㅋㅋㅋ

[아놔증말짱나]

하얀거탑이 지존.................ㅠㅠㅠㅠㅠㅠㅠ

[멕베스]

거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부나퍼먹어]

히트 주몽 봉달희 세개로 간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