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자폐성 장애
1) 자폐성 장애의 정의
♧ 사회성 결여로 인해 나타나는 자신만의 삶에 취하는 듯한 태도.
- 1990년대 이후 ‘자폐 스펙트럼 장애’ 라는 용어도입 (비전형 자폐증, 아스퍼거 장애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범주에 포함.)
- 자폐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은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명확한 특성을 설명할 수 없음. : 매우 다양한 증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
- 의사소통, 사회적 작용, 행동적인 측면에서의 문제 또한 개인에 따라 독특한 특성을 지니게 됨.
♧ Kanner 의 자폐성 묘사
- 사람과 상황에 대해 평범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지 못함.
- 기계적 암기력이 뛰어남.
- 아이들이 의사소통에 사용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함.
- 동일성에 집착함.
♧ DSM-IV 의 정의
★ 사회적 상호작용
- 비언어적 행동의 장애.
- 자기 나이에 적절한 또래관계 형성의 실패.
- 관심이나 기쁨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능력 결여.
- 사회적 정서적 상호작용 결여.
★ 의사소통
- 말하는 능력의 지체 또는 결여.
- 대화를 시작하고 유지하는 능력 부족.
- 상동적이고 반복적이거나 이상한 언어 사용.
- 나이에 적합한 자발적 가상놀이 또는 모방놀이의 결여.
★ 제한적, 반복적, 상동적 행동, 관심 또는 활동
- 상동적이고 제한된 관심에 사로잡혀 있음.
- 기능성이 결여된 의식이나 의례 등에 융통성 없이 집착함.
- 판에 박힌 상동적 동작을 반복적으로 나타냄.
- 물체의 작은 부분들에 지나치게 집착함.
♧ 한국의 자폐증 정의
-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나 제한을 중심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자폐증의 원인이나 행동 특성을 세세하게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2) 자폐성 장애의 원인
♧ 유전자의 영향
- 형제에서 자폐증의 일치율은 2~6%로써 일반연구에서의 발생율이 0.03~0.1% 인데 비해 50~100배의 높은 위험도를 보임.
- 쌍생아 연구결과 이란성 쌍생아의 경우 0~25%의 일치율을 보이는 것에 비해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에는 자폐증에서 40~60% ,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70~90%로 현저히 높은 쌍생아 간 일치율을 보임.
- 일란성 쌍둥이의 60~90%가 동시에 자폐증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 세로토닌계의 연관성
- 자폐 장애를 가진 사람의 혈액에서 고세로토닌혈증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보고됨.
-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상동행동이나 공격성, 언어기능과 같은 일부 자폐증상들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
- 자폐증은 극히 소량이긴 하지만 살균소독제로 쓰이는 티메로살 백신에 사용되는 수은이 면역체계를 파괴하였을 수도 있다고 보고함.
- 가족들의 모계를 보면 항독소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음.
3) 자폐성 장애의 특성
♧ 기질적 특성
(1) 각인 및 사회적 인지
자폐 아동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사회적 관계를 적절히 형성하지 못함.
사회적 경험을 인지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상을 보임. (특히 후각을 통한 사회적 감각정보의 처리 등)
사회적 인지 후에 다시 행동과 결합시키는 과정의 미숙함이 특징임.
♧ 호르몬과 자폐성 장애의 관계
- 남성 자폐증 환자는 여성 자폐증 환자보다 4배 이상 많다. 이 같은 성별 간 차이는 인종, 지역, 의료 수준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뚜렷한 특징이지만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성 염색체나 성 호르몬을 원인으로 설명하려 했지만 연구의 진전은 더뎠다. 대부분 연구의 실험동물도 수컷 생쥐가 대상이라 성별 간 차이를 비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자폐증 발병에 있어 성별 간 차이를 설명하는 가설은 다양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성 방어 효과는 자폐증 발병에 있어 여성에게 유전자 차원의 방어 효과가 작동한다는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자폐증과 관련된 변이들이 축적됨에 따라 남성은 특정 시점에 자폐증이 발병하지만 여성의 경우 훨씬 더 심각한 변이가 축적돼야만 발병하기 때문에 시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자폐증 환자에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CHD8 유전자를 생쥐에게 도입해 실험군을 만들었다. 자폐증 환자들에서 관찰된 유전자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컷 돌연변이 생쥐와 암컷 돌연변이 생쥐는 상반된 양상이 나타났다. 수컷 돌연변이 생쥐에선 CHD8 변이로 인한 유전자들이 흥분성 뉴런과 억제성 뉴런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무너뜨려 자폐증과 유사한 행동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암컷 돌연변이 생쥐에서는 CHD8 변이에 대응해 특이적 유전자들을 발현을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균형 시스템이 지켜져 정상적 행동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느낀점 : 자폐 출현율이 여성보다 남성이 10배 더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들이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폐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이번 시간에 많이 배우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
첫댓글 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