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하다는 핫플레이스는 입지가 좋아서 일까?
익선동 성수동 등
잘 나가던 상권들은 왜 몰락하고 있을까?
홍대 이대 명동 등
경리단길은 왜 사람들이 발길을 끊나?
몇년 사이에 입지가 바뀌었나??
교통입지 나쁜 동탄호수공원 주변 아파트는 왜 비싸졌을까?
사람들은 조망권을 왜 그리 비싸게 주고 살까?
제주도나 속초가 사람이 살기에 좋은 지역일까?
스타벅스는 입지일까? 공간일까?
공부는 도서관 가서 하는 것 아닌가.
입지 좋은 서울 빌라들은 왜 생각보다 쌀까?
이대호 아나운서는 왜 인왕산자락의 작은 집을 샀을까?
어릴때 내가 살던 집은 산골이었는데 앞산에 산이 있었다.
그 산만 넘으면 넓은 들녁이 나오는데 아마 그 산이 없었으면 나는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지금 제일 사고 싶은 부동산은 동네 앞에 있는 오래된 교회.
여기에 카페 차리면 좋겠다.
현상들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봅니다.
첫댓글 저도 궁금하네요
아나운서는 연예면에서 본거라
개인의 로망이죠ㅎ
아파트를 모두 원하니
빌라가 싼거로 압니다
이대 홍대 굳이 옷사러 안가죠 인터넷 택배로 사니 비싼 임대료 못 버텨서 다 나감 공실 쇄도..
그런 맥락에서 동대문 상권도 많이 죽었죠.
용산이나 테크노마트 전자상가도
이대앞은 몰라도...
홍대앞 명동은 아주 핫! 한데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사람으로 넘쳐 나요. 외국 관광객이 많고, 지방에서 놀러오신 분들도 많아요.
서울 도심 ( 광화문, 시청, 명동) 은 이 추운날에도 핫 합니다.
( 언론 신문에서 바람잡는 거에 현혹되지 마시길...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저도 주말밤에 나가보고 홍대,연남동은 여전하고 명동이 코로나시대를 보내고 살아나고 있음을 느끼고 추억생각하며 안도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는 냄비근성이 심해요.
게다가 유행에 민감한지라 어디가 핫플이다, 여기 연예인 누가 자주 온다더라 등의 소문이 나면 일시적으로 확 몰리죠.
그렇게 해서 상권이 활발해지면 대기업들이 상권에 침투하여 기존 문화의 중심이던 소상공인들을 내쫓습니다. 그래서 다시 거리는 특색을 잃고 횡~~해지죠.
너무 많은 개발, 새로운것 위주의 개발이 문화를 오히려 해치는 상황이죠.
상권은 옮겨타는데 교육쪽 학군이랑 학원가는 잘 변하지 않죠.
님은 전세니까(이전글에서 전세라고) 아파트를 투자 개념이 아닌 거주 개념으로 공간을 우선 따지는 거겠죠.
집을 소유할 땐 주거+투자를 동시에 보잖아요. 입지가 아파트 가격을 결정짓는 젤 중요한 요소
강남아파트가 비싼 이유~ 입지가 좋아서.
시골 아파트가 싼 이유~ 입지가 안 좋아서
같은 입지여도 빌라가 아파트에 비해 싼 이유~ 세대당 대지 지분이 적어서. 재건축 기대 어려움. 건물자체는 노후될수록 감가상각되고 결국 대지가치가 남음. 같은 입지, 같은 평수의 빌라라도 아파트에 비해 투자메리트가 떨어짐
그래서 점점 투자에서 거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단칸방에 살아도 꾸며 놓고 살고...
이제 다들 살만해진거죠.
핫플은 걍 유행이죠
앗!
오래된 교회 카페로 된거 봤어요
스테인드글라스가 멋지던데요
왜 사람들은 김대호 아나운서를 이대호로 부르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