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 닥터아파트 발췌
[매매동향]
영남권 매매가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와 같은 하락세로 경남이 0.01% 상승한 것을 제외하곤 오른 지역이 없다. △대구(-0.14%) △부산(-0.03%) △울산(-0.02%) △경북(-0.02%) 순.
부산지역은 해운대구(-0.11%), 수영구(0.07%), 동래구(-0.04%) 등 부산 내에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는 구(區)가 줄줄이 내렸다. 경기침체, 대출금리 부담으로 비싼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
해운대구는 11월 들어 매수세가 급감하자 시세보다 10% 이상 낮은 급매물이 나왔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 특히 재건축이 진행 중인 중동 주공은 12월 관리처분 총회를 앞두고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1천3백만원에 달할 거란 전망이 돌자 매수세가 뚝 끊겼다.
추가부담금이 커질 거란 우려가 커 42㎡가 1억6천5백만~1억7천만원으로 지난주보다 1천만원 떨어졌다.
수영구도 구입 및 유지비용이 큰 대형 아파트 매매가 하락이 거세다. 중개업소마다 3~4개 쌓여 있을 정도로 급매물이 많은 상태.
남천동 협진태양 188㎡가 1천만원 하락한 3억8천만~4억2천만원.
반면 기장군(0.19%)은 매수문의와 거래가 종종 이뤄지는 분위기. 장안읍에 건설 중인 신고리원전 근로수요가 꾸준하고, 부산~울산간 고속국도 기장I.C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 개선을 기대하는 수요가 많다.
기장읍 현대 105㎡가 2백만원 상승한 9천6백만~1억8백만원.
첫댓글 수영쪽이랑 해운대쪽에 급매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수영쪽은 잠잠하고 해운대는 바리바리 전화오고 있네요... 삼성, 롯데 등 제가 맘에 들어했던 물건들은 여름보다 2-3천 내려서 물건이 나오네요.... 그래도 사기가 망설여지네요-.-.
해운대 지역은 타 지역보다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죠.. 계속적으로 매수세가 살아 나지 않는다면 고가아파트 및 주상복합의 분양이 많았던 특성상 대출규모가 커 시간이 지날수록 좀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기존 실거주자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투자 목적으로의 접근은 좀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는 개인적이 생각~~^^
해운대가 부산 평균 내림폭보단 많이 내렸네요. - 0.03%와 - 0.11%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어떻게 해석해야될 지 이런 기사 볼 때마다 의문이 생기네요. 해운대가 부산 부동산의 최고 관심 지역이다 보니 해운대 하락에 대한 글이 또 올라왔네요.
기장의 집값과 전세가는 상향인 것으로 압니다. 이제까지의 개념은 해운대의 아파트 였지만 앞으로는 해운대에서도 센텀파크와 센텀시티 마린시티 우동 좌동 그리고 각 블록에서도 어떤 아파트인가로 구별을 하는 단계로 나아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