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l1N_MOyV4E?si=LElXJcNtJnLhGVJr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린 중 예기 중용 23장'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의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 한눈에 극의 내용과 캐릭터를 볼 수 있는 대사
1. "하늘이 사람에게 준 것을 본성이라 하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 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한다"
-정조 (현빈)-
2. "무리하면 다쳐요.
주상이 다치면 내가 강경하지 않습니다"
-정순왕후(한지민)-
3. "앎이 통찰이 되고 통찰이 실천이 되어야
학문의 완성이요.
제왕의 경연 그 요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학문이 되어야 하지 않겠소"
-정조(현빈)-
4.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을 일에도 최선을 닿으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갑수(정재영)-
5. "쓸데없이 오래 살아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는 흉적들,
나라님도 지들 마음에 안들면 살생부를 놓는 역적들,
쳐죽이는데 이 한 몸 바쳐야지요"
-홍국영(박성웅)-
6. "나라에는 국법이 있사옵니다.
저는 그 국법을 수호하는 이 나라의 임금입니다.
사사로이 기울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저의 자리입니다"
-정조(현빈)-
7. "네 세상이 올것 같으냐?
너희들은 내 아들을 모른다"
-혜경궁 홍씨(김성령)-
8. "이것이 너희가 바라는 세상이냐?"
-정조(현빈)-
9. "양반이라는 이름뒤에 숨은 짐승에 욕망을 보았습니다"
-강월혜(정은채)-
10. " 나하나 죽인다고 세상이 바뀌겠어?"
-광백(조재현)-
출처 https://m.blog.naver.com/jataxlee/22009626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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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벽 문득 잠에서 깨었는데
다시 잠을 청해도 머리속에 무수한 상념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그날 갑자기 머리 속에
정조가 욕쟁이란 소문이 떠올라서
넷서핑을 하다가 알게된 정조의 일화들이
마음이 끌리게 되고 팬심이 생겨버렸어요.
예전에 재미있게 본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가 정조를 정말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왜 좋아하는지 납득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넷플로 역린을 보았어요.
예전에 이 영화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새롭더라구요.
남편이 tv로 보는 모습을 오다가다 보고
같이 봤다고 착각했나봐요.
정순왕후를 한지민이 맡아서 검색해봤더니
영조가 66세때 15세 정순왕후를 들였더군요.
며느리인 혜경궁 홍씨보다 10세나 어린...
이런 10세~ ㅡ.ㅡ;;;;
정조보다 7세 많은데 할마마마 소리 듣고..
처음엔 욕쟁이왕이란 소문에 파고들다가
정조와 주변인물 검색하며 알아보니
이게 은근 재미있어요.
현시대와 비교되기도 하고..
첫댓글 전 역린에서 현빈 등짝만 기억나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ㅠㅠ
영화 초반부터 등짝을 클로즈업하더군요.
옷소매 붉은 끝동도 정조 얘긴데 넘 재밌어요. 조선시대 왕이 그렇게나 지고지순하다니..
로맨스일 것 같아서...
제가 로맨스 알러지가 있어요.
닭이 되어버립니다. 꼬꼬댁~
역린 예전에 봤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저도 다시 한번 보려고요.
이것저것 정보 검색하고 보니 더 머리속에 잘 들어오기도 하고.
어떤 장면은 다르게 표현했으면 좋았을 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본문에 중용23장 유튜브 영상은 너무 좋아서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