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남자조카는 여혐적 발언을하고 여자조카는 남혐적 발언을 하더군요. 서로 반대 주장을 하는데 언성을 안 높이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조카들이 기본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생각을 얘기합니다. 신혼부부 일부가 그렇다면 그런 사람이 있기마련이다. 그치만 다수가 그렇다면 사회현상인거다. 사회현상은 원인이 있게 마련인데 삼촌 생각엔. 지금 젊은이들은 크면서 가정에서 집안일(집안 대소사및 가사일)에 아무것도 관여안하고 공부에 올인을 하고 주변에 어떤일이 일어나도 관심갖지말고 오직 공부만도록 배웠고 친구.학교등 어떤것에도 본인한테 이익이 안되면 배척하는걸 배웠으니 당연하다고. 평생 본인의 이익만 추구하며 손해보는 일은 안하며 살았는데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수밖에 없다. 당연한 사회 현상이다.
즉 젊은이들을 탓하기전에 잘 못 가르친 기성세대의 잘못이 가장 크다. 또한 기성세대도 내 아이가 성공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사회시스템에 따라간것이다.
지금의 현 시스템은 구성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시스템인데 이제는 돌이킬 방법이 없다.
어른으로써 희망을 주는 말을 못하니 참 마음이 아프고 기성세대로써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고 끝냈네요.
첫댓글기성세대로써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앞으로는 기성세대의 당연했던부분이 전혀 다른 형태로 다음세대로 이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본적인 가족형태도 많이 달라질거고 그 구성원의 역할.의무.책임도 달라져서 사회에게 그 역할.의무.책임이 넘어오는 현상도 생길거 같아요.
앞으로 더 심화될지도요. 넷 상에서 본 내용이지만 수학여행이니 소풍에 따라온 학부모들, 어떤 잘못을 해도 자신의 아이만 감싸고 돌거나 하는 진상부모 얘기가 여기저기 흔하게 들리고. 출산율 저조하니 더욱더 소황제처럼 떠받들며 키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자녀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인성교육이 더 시급한듯합니다.
첫댓글 기성세대로써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앞으로는 기성세대의 당연했던부분이 전혀 다른 형태로 다음세대로 이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본적인 가족형태도 많이 달라질거고 그 구성원의 역할.의무.책임도 달라져서 사회에게 그 역할.의무.책임이 넘어오는 현상도 생길거 같아요.
네.맞습니다.
기성세대의 욕심이 시간이 지나며 다시 돌아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결국 부모가 못난거네요. 이기적 자식을 만든 주범이니.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들지 못한게 문제인거죠.
각자 계산하고 각자 살거면 결혼은 왜 하는지요.
한편으로 인터넷, sns 등이 유난히 발달하여 유행에 민감한 대한민국 문화인듯 하기도 하네요.
sns상으로 요즘 mz문화 라며 이기주의적 단상들을 공유하면서 마치 거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꼰대라도 되는것처럼 몰아가다 보니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고 그 문화에 편승하는거죠.
유독 우리나라에서 이런 문화 전파속도가 빠른거 같습니다.
여혐 남혐도 마찬가지구요. 자기 또는 자기 그룹이랑 뜻이 다르면 철저히 배제하는 문화 즉 왕따 문화로 인해서 더더욱 가속화 된다고 보입니다.
대화나 토론이 정상적으로 안되니 대화하려는 시도도 없이 벽을 먼저 치고 상대가 그럴것이다라고 확증편향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듯합니다.
@각자도생!! 맞습니다. 요즘 전 세대적으로 세대간 단절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글 댓글에서 기성세대들이 전부 반성해야 한다고 했어요. 중년이상이면요
@한강자전거 네 그렇죠.
자녀가 1명 아니면 2명이다 보니 다들 귀하게만 키우는거죠.
20~30대 성별 갈등이 세대갈등, 지역갈등을 압도한다고 합니다. 70프로 이상이 느낀다고 했었나...
결혼하지 않는 사회 구조에 기름을 부은...
하버드 대학의 오랜 추적 연구결과인데 어릴때 청소 잘하고 집안일 잘 도왔던 자녀가 행복하고 성공할 확률이 높답니다.
주는걸 경험하고 돕고 그러면 삶과 타인에 대해 감사할줄 안다고요.
그런건 하나도 안 시키고 공부공부와 경쟁경쟁만 시켰죠. 손해보지 말고 똑소리나게 살아라만 하고요
네. 맞다고 생각합니다.
황창연 신부님 강의에서도 집안일 있으면 아이한테 알리고 같이 고민하고 경험시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는 어제 깍뚜기를 담갔습니다.ㅋㅋ
앞으로 더 심화될지도요.
넷 상에서 본 내용이지만 수학여행이니
소풍에 따라온 학부모들,
어떤 잘못을 해도
자신의 아이만 감싸고 돌거나 하는
진상부모 얘기가 여기저기 흔하게 들리고.
출산율 저조하니 더욱더 소황제처럼
떠받들며 키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자녀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인성교육이 더 시급한듯합니다.
네.아이의 인성은 가정부터입니다.
내 아이는 안 그럴거야라는 마인드는 제 발등 찍는 생각이 될 가능성이 크죠
아직 이성 만날 시기는 아니지만, 자주 이야기해줘요. 더치페이, 데이트통장 집착하는 이성은 절대 만나지 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