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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 <제1일>
<2019. 3. 25. ~ 3. 29.>
최근 들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봄철 해외여행지중 한 곳인 베트남 다낭 여행.
3박5일 동안, 26명이 함께 어울린, 다낭, 호이안, 후에 여정을 사진으로 꾸며봅니다.
여기서 잠깐
베트남의 공식 명칭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수도는 하노이, 면적은 330㎢,
인구 97백만명, 주요 도시는 호치민(옛 사이공), 하노이, 하이퐁, 껀터, 다낭 등이며,
오랜 기간 중국의 지배를 받아왔으며, 베트남 전통 왕조 시대는 939년 ~ 1858년,
1858년부터 1945년 독립하기까지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아 왔다.
북위 17도선을 기준으로 나눠진 남과 북 베트남의 내전이 이어져오다가,
1965년 미국의 전쟁 참여(한국 또한 국군 파병)로 1973년 철군시 까지 국제전이 된다.
그후, 1975년 호치민의 사이공 함락에 이어, 1976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
관광 도시로는 다낭(베트남 최대 휴양지, 중부), 하롱베이(베트남 상징 랜드마크, 북부),
달랏(신선함이 가득한 고산지대 도시, 남부) 호이안(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부)
후에(베트남 역사가 살아 숨쉬는 古都, 중부), 나트랑(남부지역 최대 휴양지, 남부) 등.
다낭 기점으로 호이안은 남쪽으로 30km, 후에는 북쪽으로 100km.
[다낭]은 '큰 강의 입구'라는 뜻, 192년 참 족이 세운 참 왕국의 거점 도시이었으며,
60km에 달하는 모래해변과 아름다운 리조트로 유명, 미케비치는 세계6대 해변에 선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호이안], [미손 유적지]가 인근에 있으며,
공항까지 거리는 시내에서 3km에 불과, 중부 베트남 관광의 거점 도시로 손색이 없다.
<< 여행 일정 >>
제1일(3/25) 인천 ~ 다낭 ZE591
제2일(3/26) 다낭 관광(다낭 대성당, 까오다이교 사원, 마블 마운틴)
호이안 관광(전통바구니배, 도자기 마을, 투본강 투어, 떤끼의 집,
광조회관, 내원교, 야시장, 流燈놀이)
제3일(3/27) 다낭 관광(바나힐 국립공원, 골든브릿지, 하이반 고개)
후에 관광(후에 황궁, 아오자이쇼, 씨클로)
제4일(3/28) 후에 관광(티엔무 사원, 카이딘 왕릉)
다낭 관광(영응사, 참 박물관, 미케비치, 발마사지)
제5일(3/29) 다낭 ~ 인천 ZE592
베트남 지도 (다낭 호이안 후에)
3월 26일 아침, 날씨 너무 좋다. 24도 ~ 30도정도. 다행히 습도 그리 높지 않다.
미케비치에서 바라본 [발코나호텔], 여기서 이틀 머물고, [후에 아시아호텔] 1박.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에서 아침 산책 등 두어 시간의 달콤한 휴식.
숙소에서 도로만 건너면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 프랑스인을 위해 건축한 성당으로,
지붕 꼭대기에 닭 모양의 풍향계가 있어, 현지인들은 "찐또아 꽁(닭 성당)"이라 부르며,
연분홍색 외벽으로 "핑크 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내부 출입은 주일 미사때만 가능,
찬란한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창의 장관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살짝 ~~~.
[까오다이교 사원]
1917년 베트남에서 탄생한 신흥종교로 한자로는 高台敎.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교 도교의 이상적인 부분만 융합해 만든 종교로
信者는 3백만명 정도. 남자 여자는 각기 다른 문으로 출입, 내부의 남녀 자리도
좌우로 분리. 유교적인 남녀 구분, 위계질서 엄격.
(베트남 국교는 없음, 불교 70%, 기독교 10%, 까오다이교 등 신흥 종교 6%, 기타)
천안(天眼)이 그려진 푸른 공, 그 위에 예수 마호메트 석가모니 공자 노자 등의 그림.
오토바이 천국 답다. 대략 3천만대라고하니 ~~~.
오찬은 현지 전통 음식, 먹는 방법 시범을 보여준다.
식후, 찻집으로 옮겨 커피 한 잔. 친구들끼리의 맞춤 여행이라 일정이 다소 여유롭다.
[마블 마운틴(Marble Mountains)]
베트남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들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어 오행산으로 불리며,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마블 마운틴이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 Son)이 핵심으로, 산속 중심 동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동굴 위쪽, 몇 개의 구멍으로 둥굴 안을 비추어주는 햇빛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현지 설명은 월남전 당시 미군의 폭격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글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