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아들 결혼을 시키는 예비시어머니입니다.
상견례시
집 준비도 반반하니 예단하지 말자고 했는데요
오늘 광주에 병원검진하러 가는길에 아이들 만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들편에 예단이불과 예단비를 보냈네요.
예단 하지 말자고 했는데 왜 보내신다니 했더니
예비며느리 왈 엄마가 생략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간단하게 한다고 하면서 이불과 예단비를 보냈다고 합니다.
주시는거 안받을수도 없어서 받아 왔습니다
집에 도착했으니 잘 받았다고 전화를 드려야 하는데
영 쑥쓰러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준비안된 시어머니라 부끄럽기도 하구요~^^
그리고 예단비를 받았으니
저는 어떻게 답 예단을 해야 할까요?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늘 도움만 청하니 염치가 없습니다.^^
저도 아들 올10월에 결혼시킬건데
상견례때 정말 암것도 하지 말자고 했는데ᆢㆍ
조금 섭섭해하시는것 같아요ㆍ
딸 보내는 엄마 입장에서는 섭섭한 마음이 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ㆍ
시며방에서 많이 배우네요ㆍ
예단이란게 참에매한듯합니다,,,우리나라전통이기도하고요,,,옛날부터 내려오는 ,,저는 시집올때,,,우리친정에서 손수만든 이불한채를 예단으로 엄마가해주셧답니다,,,형님은 안해오셧데요,,,몰라서,,,동서는 보료를 해왓더군요,,,그런데 방을 옮기면서 그보료는 없어졋는데,,,우리엄마가해주신 이불은 항상 장농속에서 신주모시듯,,,시어머니돌아가실때까지,,,우리가 어머니방에잘때면 어머닌,그이불을 펴주셧답니다,,,
이번 어머니돌아가시고는 버렷겟지요,,형님이 저도 시집올때,,,집에서만든 이불,,목화섬으로 /``````이모들이만들어준거 가지고 잇답니다,,,예단 참,,,집집마다다르기도하지만,,,/`글쎄요,,,,,서로의논해서합의를,봐야
우린 예단은 생략햇지만,,,이바지가 어마어마 하게왔더군요,,,깜짝 놀랫지만,,,우리집형편껏,,,,저는 성의만 보엿답니다,,,
집집마다 형편이다른데 저의집은 그때,,,십원한장도 아쉬웟기에,,,다행이 부주온돈에서 며느리집에서 보낸 돈가치로다지면 3분의일,,,,결혼전날 마추니라고 애좀썼답니다,,,
뭐~~~~각자 형편꺼하는 거라 전생각합니다,,,주고싶은맘 받아주세요....
마자요
형편것 하는거지요
법은 없고 정답도 없어요
그러나 받아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
다만 줬다가 도로 돌려주는 일
그런것은 좀 ㅎ
우리 아들은 돌려주지 마라고
하더군요
저한데 엄마 돌려주지않게
넣은금액이라고 설명해줬어요
전 받을만큼 받았고 기분 좋았답니다
돌려줄꺼면 안받는게 훨 생산적이지요
받아서 줄꺼면 완전 형식이지요
보낼 형편이 안되면 안보내는겁니다
요즘 법 없어요
내가 하는게 법입니다 !!!
@순덕 (안양 53년 여) 저는 줬다가 도로 돌려주는 그런 형식적인 일이 싫어요. 사람 심리 이용하는것 같아서요.
지도 혼자치르기전에는 낭비라고생각했는데 예단비 이바지 받아보니 좋더라구요 형펀것 과하지않은 버미네에서 주고받는게 좋타고생각합니다
전 하지마라셔도 큰금액이 왔고
안돌려주셔야 한다 부탁 하셔도
반드렸더니 결국 아들.며느리 비상금으로
주셨더라구요.
그때당시 안돌려주시라고 간곡히 하셔도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
사돈 볼때 마다 좀 당당한 느낌 ?
이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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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65년.대구.여) 그 이웃집 아줌니는 예단 받았어도 찬밥대접 할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