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 PC.

[강현서]

LG 울트라 PC

LG전자의 울트라 씬 노트북/울트라북 브랜드.

 
울트라 PC 중 성공한 제품군인 '1kg 미만 제품'인 'LG 울트라 PC gram'은
LG 그램으로 브랜딩되었고, 적당히 넓고 얇고 싸되 그램보다는 같은 크기 대비
무거운 노트북들이 울트라 PC로 남게 되었다.


그런데 두껍고 무거운 노트북들은 팔리지 않으므로 만들지 않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그램 아닌 크고 무거운 노트북'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단, 이들 기종 중에서도 게이밍 노트북 포지션에 있는 기종들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달고 나온다.
 
라인업이 13인치에서 15인치까지 대중적인 노트북 크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인텔 펜티엄 골드에서 코어 i7 모델까지 다양한 CPU를 탑재하고 있고
최근에는 LG 노트북 최초로 AMD 라이젠을 탑재한 울트라 PC가 출시되었다.
NVIDIA GeForce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모델도 일부 출시되고 있다.
 
그램과 비교하면 그램은 휴대성을 위주로, 울트라북은 가성비와 성능을 위주로 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들고 다니면서 쓸 사무용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그램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을 사용하거나,그래픽 성능이 좋은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울트라북을 구매하는게 좋다.


그램의 경우, Iris Plus 그래픽까지만 탑재되는지라
MX450 탑재 울트라북보다 그래픽 성능이 뒤떨어진다.
반면 울트라북은 포함된 라데온 베가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월등하여
에지간한 중저사양 게임도 탈없이 즐기기 용이하다.
 
다만, 최근에는 레노버, HP 등에서 보급형 노트북의 가격을 낮추고 있는 지경이라
울트라 PC가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신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과 높은 A/S 품질을 요구하는
유저에게는 여전히 가성비가 우월한 국산 노트북 제품 대접을 받기에 충분하다.
 
주 수요층은 관공서나 기업LG계열사이지만, 개인 노트북으로도 꽤 많은 양이 팔리고 있다.

 
기본적인 네이밍 법칙을 보면, ]

첫 번째 코드에서 앞 두 자리의 숫자가 인치를 나타내고,

세 번째 자리의 알파벳은 'Z'는 그램 시리즈, 'U'는 울트라 PC 시리즈를 나타낸다.

네 번째는 9는 그램 시리즈를, 7은 울트라PC GT, 5는 울트라PC 5시리즈,

4는 울트라PC 4시리즈를 나타낸다. 마지막 숫자 두 자리는 출시 연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15U480은 앞의 두 숫자가 15이므로 15인치,
알파벳이 U이므로 울트라 PC 시리즈, 네 번째 숫자가 4이니
울트라 4시리즈, 뒤 숫자가 80이므로 2018년 제품이다.

2019년 까지만 90이며, 2020년 제품부터는 뒷자리 숫자가 아닌 0N(2020),
0P(2021) 이런 식으로 간다.


예를 들어 16Z90P의 경우 앞의 두 숫자가 16이므로 16인치이고 알파벳이 Z이므로 그램 시리즈
네 번째 숫자가 9이니 그램 시리즈, 뒤 넘버가 0P이므로 2021년 제품이다.
 
두 번째 코드에서 첫째 알파벳은 'G'는 일반 모델, 'T'는 터치 모델이다.


두 번째 알파벳은 'A'는 운영체제 탑재, 'X'는 미탑재를 의미한다.


세 번째 자리 숫자는 탑재된 인텔 i 등급을 의미한다.


네 번째 알파벳은 색상을 나타내고, 다섯 번째는 'K'는 일반 소비자용, 'L'은 기업용이다.
다만 라이젠 제품도 출시되면서 세 번째 자리 숫자는 라이젠 3/5/7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2018년 8월 울트라 PC 780 라인업이 출시되었다.
울트라 PC 780 라인업은 LG 울트라 PC GT와 외관상 동일하지만
내장 그래픽이며, 480 라인업과 달리 다크 실버 색상,
USB Type-C 탑재, 백라이트 키보드, 배터리 용량 증가, 그리고
100g 가벼운 1.8kg 등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2019년 5월에는 LG 울트라 PC GT의 브랜드명이 LG 울트라기어로 변경되었다.
 
울트라 PC는 그램 시리즈와 울트라기어의 개발에 밀려서 키캡이나
제품의 디테일 등이 그램이나 울트라기어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다.
 
2020년 11월 울트라 PC 중 가장 가벼운 13U70P 라인업이 출시되었다.
이는 그램 라인업이 아닌 울트라 PC 라인업 최초로 USB PD 충전 지원
키보드 백라이트도 지원하고 무게 역시 980g으로 1kg을 넘지 않는다.


제품을 실제로 봐도 지금까지의 울트라 PC 라인업과 비교 시 울트라 PC보단
그램에 가까울 정도로 퀄리티도 매우 좋다.
커뮤니티에서는 '짭그램'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다만 그램과 달리 지문 인식을 지원하지 않고 SSD 슬롯이 1개이며,배터리도
그램 대비 부족한 51Wh이고, 램 또한 온보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LG그램의 좀더 높은 용량의 배터리는 호환이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저하시 업그레이드가 일정부분가능하다.
 
일본에도 일본어 자판을 탑재해서 출시하였다.

[권영우]

노트북보니 미국현대 지사장시절 생각이 나네요.

한번은 시카고로 출장가서 Presentation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트북이 고장나 먹통이되여 빌려서 하느라 고생한후,
동일기종의 노트북 하나를 예비로 새로 구매하여,

제 출장가방에는 똑같은 노트북이 2개가 있습니다 .
한개는 Main 나머지 한개는 예비용.

그 2개가 지금도 제 서재 책상위에 널부러져 있지요^^
아~~ 예날이여~~

Presentation 하고 싶은데
오라는데가 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