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탠딩의 북칼럼니스트인 남궁민의 " 자본의 미스터리"라는 책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어제 저녁에 공개된 것인데 이미 보신분도 계시겠네요.
생각해 봐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선진국이 잘 살고 후진국이 못사는 이유는 자산의 차이 때문만은 아니다.
후진국도 자산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후진국은 자산에 대한 등기 등의 체체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온전히 소유권 등을 인정받기 어려워
절차가 복잡하고 그것들로 신용을 창출하기 어렵다.
그래서 뭐든 시도하기도 힘들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나오기 어렵다.
나라가 부자가 돨려면
국민들이 말도 안되는 이상한 짓들을 시도해야 하고
사회는 그런 것들을 권리나 소유로 인정해 줘야 한다.
제가 전에 미국인들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낀 점은
1. 신뢰 - 한국인들은 미국인들 보다 서로를 못 믿는다
2. 인정 - 미국인들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인정하고 돈으로 바꿔준다
3. 시도 - 미국인들은 이상한 짓을 자주 시도한다.
근데 이런 차이가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회적 자본 때문에 잘 살게 된건지 잘 살게 되서 이런 시스템들이 만들어진 것인지는요.
미국도 이런 것들을 확립하는데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고 하네요.
하여간 재미는 있으니 한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1 2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https://youtu.be/D1uiAJd_eeg
https://youtu.be/aFbPAJNc8zY
첫댓글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1부 조금 들었어요 ^^
믿고 듣는 언더스탠딩...
자산을 자본으로 재포장(?)하는 과정에 신뢰와 공동체의 인정이 수반되어야만 한다는..
2부도 꼭 들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