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몸무게:5~7톤
키:6m
식성:육식
몸길이:12~15m
장소:몽고,북아메리카(캐나다 서부,미국 몬태나,와이오닝,뉴멕시코,콜로라도주)
시기:백악기 후기
가장 널리 알려진 백악기의 포식자입니다.
3개의 큰 발톱이있는 뒷발로 2족 보행을 하였으며 비정상적으로 퇴화된 앞발가락이 2개씩 있죠.
길이는 90cm 정도로 인간의 팔 길이 정도이며 큰 몸집에 비하면
기형적이다 싶을 정도로 짧고 약해 보이는군요.
이것의 용도는 잘 알려지지 않아 여러 이야기가 떠돌고 있지만 최근 학계에서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학설은 이공룡의 머리,뒷발등의 각 신체 부분이 거대하게 커지면서
꼬리만으로는 균형을 잡기 힘들어서 신체 부분들 중 앞발이 퇴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기형적으로 짧은 팔 때문에 청소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튼튼한 뒷다리로 시속 40~50km의 속력으로 초식공룡을 쫓아가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주로 수풀 속에 숨어있다가 기습을 해서 사냥을 했을 겁니다.
머리길이는 1~2m로 엄청난 대두군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단거리에서만 해당되며 장거리 달리기에는 약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연구결과 앞발에서 근육의자국이 발견되어서 성인1명쯤은 들 수 있습니다.
1m를 육박하는 턱에는 큰 이들이 나있었는데 이는 상어와 같이 부러지거나
빠지면 새로 바로났기 때문에 항상 강한 이를 가질 수 있었죠.
이러한 이들이 강한 턱근육과함께 조화를 이루어 200~500kg의 살점을 뜯을 수 있었습니다.
두 눈은 항상 정면을 향하고 있어 시력 또한 좋았을 것입니다.
이들은 아마도 모든 시기를 통틀어 가장 컸던 육식형 육상동물이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들은 육중한 몸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목이 짧고 굵었죠.
두개골은 몸집에 비해 매우 컸으며 길이가 15~30cm인 크고 날카로운 이빨들이 나 있었는데
이빨들의 끝부분은 톱니 모양을 하고 있어 먹이를 자르거나 베는 데 효과적이었죠.
긴 꼬리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근육조직이 매우 잘 발달했는데 특히 먹이를 물고 씹는 데 이용되는
근육과 몸을 지탱하거나 움직이는 데 이용되는 근육이 잘 발달했죠.
약 26000ha당 1마리 꼴로 존재할 정도로 매우 드문 동물이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뜻은 '폭군 도마뱀'이며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강력하고 사나웠습니다.
이 공룡은 백악기 후기의 대멸종 때 다른 모든 공룡과 같이 사라졌습니다.
1989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자 이름을 따서 애칭은 'Sue(쑤)'라고 불리워집니다.
이름이 길어서 그냥 티렉스(T-Rex)라고 불리기도 하죠.
턱힘은 1.4~1.8t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4t에 육박합니다.
그러나 공룡의 치악력 계산은 포유류하고는 다릅니다.
실제로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을 부술려면 최소한 2733kg의 악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디 뼈 뿐입니까?
근육,혈관,장기 등등...
그런걸 다 계산해 보면 실제로는 4t이 나오는 셈이죠.
그리고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입니다.
영화 '쥬라기공원'과 '잃어버린 세계'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공룡이기도 하죠.
티라노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막강한 힘,그리고 무시무시한 포효를 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시기:백악기 후기
장소:북아메리카
몸길이:9m
식성:초식
키:2~3m
몸무게:500~800kg
강한 뒷다리와 발달 정도가 훨씬 미약한 앞다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독특한 특징으로는 작은 뇌 위로 자란 두껍고 딱딱한 뼈에 의해 형성된 긴 돔형의 두개골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뼈의 성장으로 이들의 두개골에는 다른 유연종들의 두개골에서 볼 수 있던 구멍들이 없었죠.
두개골의 전면과 양측면에는 뼈로 된 혹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들 역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독특한 모습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의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주로 서식했구요.
영양처럼 무리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두개골인데요.
공룡 중에서 가장 머리가 단단한 공룡이었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단단한 생물도 이 놈과 박치기를 했다가는...
어찌 될지 저도 장담 못하죠...
머리뼈 두께가 9인치(약 23cm)에 달하는 엄청난 돌대가리입니다.
짝짓기도 박치기 시합으로 결정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최고의 무쇠머리가 암컷을 차지했겠죠.
목뼈가 머리가 아닌 두개골 끝에 연결돼어 있어서 머리를 숙이면 등뼈가 일직선이 됩니다.
결국 격돌을 해도 충격은 완전하게 흡수할 수가 있죠.
영화 '쥬라기공원2'에서 사냥꾼들에게 제일 먼저 잡힌 녀석입니다.
열 받아서 지프차도 박살내고 나중에 풀려났을 때 유일하게 인간들을 향해 응징(?)을 가했던 녀석이죠.
갈리미무스
몸길이:4~6m
키:1.8~2.5m
몸무게:300~450kg
시기:백악기 후기
장소:몽골,중국
식성:잡식
가장 거대한 오르니토미무스과공룡으로 최대 6m까지 자라는 녀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최대 시속 70km까지 달리는 빠른 속력을
가졌는데 이 속력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서 가진것이다.
녀석들을 잡아먹을 천적은 타르보사우루스나 무리를 지은 벨로시랩터 뿐입니다.
따라서 갈리미무스도 다른 오르니토미무스과처럼 무리를 지어다녔을 겁니다.
비록 열매를 먹기도 하지만 육식도 하기 때문에 곤충이나 도마뱀같은 작은 동물 뿐만
아니라 어린 프로토케라톱스나 어린 벨로시랩터를 습격하여 잡아먹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간혹 가다가는 어린 벨로시랩터를 사냥하다가 벨로시랩터들에게 잡아먹히다던가 어린
프로토케라톱스를 사냥하다가 성난 어미 프로토케라톱스에게 받혀죽는 경우도 있었을 겁니다.
갈리미무스 역시 알을 먹기도 했는데 단단한 부리로 알껍질을 부숴서 노른자를 먹었을 거구요.
갈리미무스는 대부분은 초식공룡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서 벨로시랩터나 타르보사우루스의
공격을 피했는데 지름이 10cm나 되는 눈으로 포식자들을 발견하여 미리 도망칠 수 있었죠.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던 삐쩍 마른 녀석이 바로 이 녀석입니다.
1편에서는 1마리가 티라노에게 기습당해서 황천길로 갔었죠.
콤프소그나투스
몸길이:0.6~1m
키:0.2~0.3m
무게:3kg
시기:쥐라기 후기
장소:독일,프랑스,포르투갈
식성:육식
가장 작은 공룡 중 하나로 가장 작은 녀석은 0.6m에 불과합니다.
미크로랩터가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가장 작은 공룡이었습니다.
이름의 뜻은 '예쁜 턱'이라는 뜻으로 언틋 보기에도 귀엽게 생겼죠.
이 녀석은 이름을 줄여서 그냥 '콤피'라고도 불리워 집니다.
그리고 콤프소그나투스는 시조새와 아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분류에 속합니다.
실제로 최초로 시조새가 발견되었을때 학자들은 깃털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콤프소그나투스로 오해했을정도이니까말이죠.
콤프소그나투스에 관한 것 중에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앞발가락의 개수인데 발견 당시
앞발의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서 발가락이 2개인지 3개인지 논란이 많은 편이었죠.
그러나 최근에는 콤프소그나투스의 앞발가락이 3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콤프소그나투스의 뱃속에서는 바바리사우루스라는 작은 도마뱀이 밝혀졌는데
이것이 밝혀지면서 콤프소그나투스의 먹이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콤프소그나투스는 숲속을 돌아다니면서 도마뱀이나 곤충을 잡아먹었을 겁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서 콤프소그나투스가 최대시속이 64km로 달렸다고
나왔기 때문에 빠른속력으로 달리면서 시조새를 낚아채기도 했을 겁니다.
추측이지만 몇몇 학자들은 콤프소그나투스에게도 깃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아직 콤프소그나투스에게 깃털이 발견된 증거가 없습니다.
영화 '잃어버린 세계'에서 이 녀석과 근종인 프로콤프소그나투스가 나왔죠.
영화에서 디터가 50마리의 콤피에게 습격당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죠.
필자가 애완용으로 기르고 싶어하는 공룡이기도 합니다.
크기도 작아서 굳이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는 않으니깐요.
벨로시랩터
몸길이:2m
몸무게:15kg
키:1.2m
시기:백악기 후기
식성:육식
장소:아시아(몽골,중국,러시아)
라틴어로는 '벨로키랍토르'라고 합니다.
'빠른'을 뜻하는 '벨로시'와 '가로채서 잡아먹는'을
뜻하는 '랩터'의 합성어로 '날랜 사냥꾼'을 뜻합니다.
머리 길이는 18㎝ 정도이며 80여 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나있습니다.
입은 큰 먹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벌릴 수 있습니다..
코는 길고 납작합니다.
목은 S자 모양으로 굽어 있죠.
길고 날렵해서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는 매우 민첩한 녀석입니다.
발가락은 앞발에 3개, 뒷발에 4개가 있고 모두 발톱이 나 있죠.
특히 앞발 가운데 발가락에는 18㎝나 되는 낫 모양의
갈고리 발톱이 나 있어 이 발톱으로 사냥감을 공격했습니다.
단단한 꼬리는 재빨리 방향을 틀거나 균형을 잡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1924년 몽골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중국·러시아 등지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1971년에는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와 싸우는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작은 몸에 비해 높은 지능,날카로운 이빨과 발톱,날렵한 동작을 이용해
자기보다 큰 공룡도 사냥할 수 있어 '날랜 사냥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골격은 시조새와 비슷합니다.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맹활약을 했던 녀석 중 하나죠.
참고로 이 녀석은 털이 난 녀석이라고 하더군요.
2007년 9월 21일 AP통신에 의하면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자연사박물관의
앨런 터너 박사 등 화석학 연구진은 1998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굴된
80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벨로시랩터의 팔뚝부분 뼈에서 깃털의
흔적을 발견하고 최근 이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영화에 나온 것은 크기가 과장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민첩하고 영리한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딜로포사우루스
몸길이:5~6m
키:2m
몸무게:400kg
장소:북아메리카(미국 애리조나),아시아(중국)
식성:육식
시기:1억 9000만년 전~1억 7000만년 전(쥐라기 초기)
짧은 팔에 손가락은 3개이며 두개골은 상당히 크고 뿔이나 볏이
달린 딜로포사우루스는 '볏이 두개달린 도마뱀'이란 뜻입니다.
머리 양쪽에 30cm정도의 뼈로된 반달 모양의 벼슬을 갖고 있었습니다.
머리의 이 볏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장식으로서 수컷에게만 있었던 것 같군요.
적을 위협하기 위해 색갈을 띠었을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어 정확한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날씬한 몸매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긴 꼬리로 보아 달리는 속도가 무척
빨랐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육식 공룡이지만 턱이 약하고 이빨이 날카롭지만
가늘어서 직접 사냥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주로 작은 동물이나 썩은 고기를 먹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튼튼한 앞발과 뒷발의 날카로운 발톱이 고기를 찢기에 알맞게 되어 있죠.
영화 쥬라기공원에도 나온 녀석입니다.
공룡 유전자를 몰래 빼돌리려던 시스템 엔지니어,데니스 네드리를 공격했던 놈이죠.
영화에서는 독을 내뿜는 것으로 나왔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머리 위에 돌기가 있던 것은 사실이죠.
스피노사우루스
몸길이:12m
몸무게:3~4t
키:4~5m
식성:육식
장소:서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시기:백악기 전기
아프리카에서 살아서 이집티쿠스라는 이름도 덧붙여졌습니다.
몸집도 굉장히 큽니다.
최대몸길이는 17m에 몸무게도 9t이나 나간다고 하는군요.
최대 크기는 티라노를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평균 크기는 티라노가 더 크죠.
턱의 악력도 2t이나 나간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800~900kg으로 약하다고 여겨져 왔지요.
그것도 포유류를 기준으로 해서 계산해낸 수치지요.
하지만 공룡은 포유류랑은 신체 구조가 달라서 실제로는 공룡만의 계산 공식이 있죠.
그렇게 해보면 공룡은 최소한 포유류의 2배 이상은 강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등에 큰 부채 모양의 돌기가 특징입니다.
이걸로 체온 조절을 했을 것으로 여겨지는군요.
그 돌기는 높이가 1.8~2m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둥이는 악어주둥이 같이 생겼군요.
주로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자기랑 생긴 게 비슷한 우라노사우루스 등을 잡아먹기도 했죠.
이름은 '가시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쥬라기공원3에서 건방지게(?) 주인공을 한 녀석입니다.
영화에서는 티라노가 스피노한테 어이없게 지는 걸로 나왔습니다.
그것 때문에 쥬공3,조 존스턴,스피노는 관객들에게 엄청 욕 많이 들어먹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몸길이:23~27m
몸무게:80t
키:12~13m
식성:초식
시기:쥐라기 후기~백악기 전기
장소:북아메리카(미국 콜로라도),아프리카(탄자니아)
이름의 뜻은 '팔이 긴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이 공룡은 다른 용각류하고는 달리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
몸길이에 비해 키가 굉장히 큰 축에 속합니다.
1900년에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완전한 골격은 2차 대전 중에 발견되었습니다.
키가 엄청나게 커서 아주 높은 나무의 나뭇잎도 먹을 수 있었죠.
목의 길이가 9~10m나 되는 엄청난 키다리였죠.
이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2t에 달하는 먹이를 먹었습니다.
너무 몸집이 크다보니 알로사우루스도 브라키오를 감히 함부로 공격할 엄두도 못 냈죠.
몸집부터 상대가 안 되고 짧지만 강한 꼬리로 후려치면 되니깐요.
키도 현재의 기린(6m)의 2배에 육박합니다.
지금의 기린만 해도 엄청난 키다리인데 그 2배라면 상상이 가십니까?
목의 길이로 보아 머리까지 피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심장이
엄청나게 크고 강력했으며 혈압도 상당히 높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옛날에는 가장 큰 공룡이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슈퍼사우루스,울트라사우루스 등의 더 큰 공룡이 발굴되자 그 자리에서 은퇴(?)했죠.
영화 쥬라기공원에도 나왔던 공룡입니다.
그 거대한 몸집에 사람들이 모두 감탄을 했었죠.
영화 중반에 그랜트 박사와 렉시,머피가 나무 위에서 만났던 공룡입니다.
처음에 렉시가 무서워했는데 나중에 그냥 '큰 소'로 인식하고 마음에 들어했져.
그런데 나중에 재채기롤 렉시를 실망시켰던 녀석입니다.
여하튼 필자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공룡입니다.
파라사우롤로푸스
몸길이:9~12m
키:3~5m
몸무게:4~5t
시기:백악기 후기
장소:북아메리카(캐나다 앨버타,미국 뉴멕시코,유타주,캐나다)
식성:초식
'볏이 달린 도마뱀'이라는 뜻의 길이가 2m나 되는 가늘고 속이 빈 볏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1992년에 발굴된 희귀공룡이지만 이 특이하게 생긴 볏 때문에 유명한 녀석이죠.
이 볏은 나팔 같은 소리를 내는 데 쓰였을 것입니다.
머리를 들고 있을 때는 볏이 등뼈에 난 작은 홈에 딱 맞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최근에 파라사우롤로푸스의 볏이 소리를 내는 기관이라는 설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파라사우롤로푸스의 볏은 안이 텅 빈 것이 아니라 U자의 형태를 띠고 있죠.
이 복잡한 구조는 소리를 내기 위한 구조였을 것 같군요.
이 볏으로 성별을 인식하고 종을 구별했을 수도 있습니다.
입은 오리처럼 넓적하고 입 안에 작은 이빨이 많았습니다.
성격은 그럴 대로 온순한 편이었습니다.
영화 쥬라기공원 1,2편에 나온 녀석입니다.
1편에서는 그저 물 마시는 장면만 나왔었죠.
2편에서는 재수없게 인간들에게 생포됩니다.
사람 2명을 들어올렸다가 줄에 걸려져 넘어졌죠.
나중에 닉이라는 환경운동가가 우리 잠금장치를 푼 후 재빨리 달아났습니다.
볏이 하도 특이해서 왠만해서는 잊기가 힘든 녀석이군요.
트리케라톱스
몸길이:9~12m
몸무게:8~9t
식성:초식
시기:백악기 후기
장소:북아메리카(미국 앨버타,콜로라도,몬태나,새스캐치원,사우스다코타,와이오밍주)
트리케라톱스는 마지막까지 진화하다 멸종한 최후 공룡류의 일종입니다.
이름의 뜻은 '뿔이 3개 달린 도마뱀'입니다.
중생대판 코뿔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들은 몸길이 8m의 육중한 몸에 때때로 2m 이상 되는 매우 긴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으며 목 주변에는 뼈로 된 커다란 주름 모양의 장식이 있습니다.
코 위에 1개,눈 위에 2개 등 총 3개의 날카롭고 긴 뿔이 있었는데
특히 눈 위에 있는 뿔 2개는 길이가 1m 이상이었습니다.
이 뿔 2개가 트리케라톱스의 특징이자 무기이며 상징인 셈이죠.
입의 앞쪽은 부리 모양이었으며 따라서 식물을 잘라내는 데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금니는 비교적 단순한 모양을 하고 있었지만 식물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씹을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골격은 육중했고 사지는 매우 튼튼했으며 발의 끝부분에 있는
뭉뚝한 발톱은 작은 발굽들이 덮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뒷다리는 앞다리보다 육중했는데 이것으로부터 이들의 조상이 두발보행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완전히 성장한 트리케라톱스의 몸무게는 8~9t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육상에서 연한 잎이나 새싹을 먹고 살았던 동물로
집단이나 작은 무리를 지어 이동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머리의 뿔이 워낙 위력적이어서 티라노조차도 이 공룡을 함부러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트리케라톱스가 무리를 지으면 더더욱 그렇지요.
영화 쥬라기공원 1,2편에도 잠깐 나왔죠.
1편에서는 아파서 엄청난 양의 응가를 누고 힘도 못 쓰고 쓰러져 있었죠.
전 갠적으로 그 트리케라톱스가 왠지 불쌍해 보였습니다.
2편에서는 사냥꾼들에게 잡혔다가 우리 탈출 시 '폭동을 주도한 우두머리(?)'입니다.
날카로운 뿔로 차를 뒤엎고 캠프장을 부수며 기존에 쌓였던 한을 달랬죠.
안킬로사우루스
몸길이:9~10m
몸무게:4~7t
시기:백악기 후기
식성:초식
장소:북아메리카(캐나다 앨버타,미국 몬태나주)
이 공룡은 완전 원조판 탱크(?)입니다.
이름의 뜻은 '뻣뻣한 도마뱀'이라는 뜻이죠.
온 몸이 강력하게 무장하고 있습니다.
등은 갑옷으로 덮여져있죠.
게다가 꼬리의 끝에는 곤봉이 달려 있습니다.
달리는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곤봉을 휘두르는 힘과 속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티라노라도 안킬로의 곤봉에 1대 맞으면 얼마간 잠수탈 겁니다.
BBC 공룡대탐험에서 티라노가 안킬로의 곤봉에 머리를 맞고 저승 갔습니다.
여하튼 티라노는 왠만해서는 먼저 안킬로를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알아서 현명하게 물러섰다고 합니다.
그 자체가 워낙 튼튼한 무기라서 굳이 무리생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굶주린 경우에는 안킬로도 표적이 되죠.
진짜 굶주린 녀석들은 어떻게 해서든 안킬로를 뒤집어 엎으려고 시도했습니다.
안킬로의 약점은 딱 한 군데,복부!
안킬로도 복부는 방어할 도리가 전혀 없었습니다.
즉 뒤짚이면 곤봉도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
어쨌든 뒤짚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킬로는 거의 안전빵입니다.
코리토사우루스
몸길이:10m
키:3~4m
몸무게:3~5t
식성:초식
장소:북아메리카(캐나다 앨버타주,미국 몬태나주),중국
시기:백악기 후기
'헬멧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 공룡은 1902년 캐나다에서
피부의 흔적이 남아있는 화석이 발견 되기도 했던 공룡입니다.
덩치가 컸고 반달 모양의 볏이 있었는데 속은 비어 있었고 빈 공간은 코와 이어져 있었습니다.
볏의 크기는 공룡마다 달랐고 다 자란 수컷의 볏이 제일 컸을 겁니다.
크기 차이로 볼때 볏은 짝짓기 할때 자기 과시용으로 사용되였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체온이 높아지지않게 하는 역활도 했을 겁니다.
화석에 남아있는 흔적을 보면 피부 조직이 자갈처럼 우둘투둘했습니다.
입은 오리주둥이 처럼 생겼고 위턱과 아래 턱에는 각각 43개의 치열과 37개의 치열이
발달해 600개가 넘는 이빨이 채워져 있어 질긴 식물도 씹어 먹을수 있었습니다.
턱뼈에 난 이빨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볼에는 먹이 주머니
같은 것이 있어 먹이를 효과적으로 씹을수 있었습니다.
앞다리가 짧지만 네다리로 꽤 빨리 걸었던 것으로 보이며 앞발에는 물갈퀴가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
뒷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튼튼한 꼬리는 몸의 균형을 잡는데 쓰였죠.
반원형의 얇고 큰 볏은 성장에 따라 조금씩 크게 자라 형태도 달라졌고
볏 속에는 코에서 들여마신 공기가 통과하는 길이 매우 복잡하게 구불구불
폐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역활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즉 후각 능력을 증진 시키고 소리내는 역활을 했으며 서로를 쉽게
확인할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데 유용했다는 겁니다.
프테라노돈
날개 길이:7~8m
몸무게:17~20kg
식성:육식
시기:백악기 후기
장소:북아메리카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유명한 익룡입니다.
익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녀석이죠.
지금의 새하고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큰 녀석입니다.
참고로 익룡은 정식적인 공룡은 아닙니다.
단지 공룡의 친척으로 분류될 뿐이죠.
수장룡이나 어룡 역시 공룡의 친척으로만 분류합니다.
가상실험을 통해 프테라노돈은 무려 시속 57km로 안정적인 비행을 했었다고 합니다.
프테라노돈은 주로 해안 절벽에 둥지를 지었으며 물고기들을 먹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빨은 없었으므로 잡으면 그저 삼켰을 뿐입니다.
머리 뒤의 볏으로 방향을 조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입니다.
부리는 펠리컨의 부리랑 비슷하게 생겼으며 펠리컨과 같이 잡은
물고기를 저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먹이주머니도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거 외에는 특별한 무기가 없어서 무턱대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왜냐하면 바다에서는 수장룡,육지에서는 육식수들이 도사리고 있으니깐요.
낮은 고도 비행 중이라면 더더욱 그럴 거구요.
영화 쥬라기공원 2,3편에도 나왔습니다.
2편에서는 마지막에 Welcome To Jurassic Park 곡과 함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었습니다.
3편에서는 중반에 그랜트 박사 일행을 공격했었습니다.
그 때 그랜트 박사의 조수 빌은 프테라노돈의 공격으로 실종되었다가 마지막에 구출되었죠.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는 이슬라 소르나 섬이 아닌 다른 섬으로 영역을 뻗어나갔죠.
3편에서도 마지막을 장식했던 녀석입니다.
스테고사우루스
몸길이:9m
몸무게:3~5t
시기:쥐라기 후기
식성:초식
장소:북아메리카
이름의 뜻은 '지붕 달린 도마뱀'이라는 뜻입니다.
등에 난 골판이 마치 지붕같이 생겼습니다.
두개골과 뇌는 큰 몸집에 비해서 매우 작았습니다.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아주 짧아서 등이 독특한 활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원래 두 발을 가진 동물로부터 진화했기 때문에
뒷다리가 매우 길었으나 점차 네 발을 갖는 형태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들의 발은 짧고 넓적했습니다.
고생물학자들은 오랫동안 스테고사우루스의 골판이 서로 엇갈리거나 또는 짝을 이루는 2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추나 척수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구로 사용되어온 것으로 생각해왔죠.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예전의 화석표본들과 함께 새로운 화석표본들을
재조사한 결과 골판은 한 줄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따라서
골판들은 체온을 조절하거나 변화시키는 데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태양과 마주보게 하여 햇빛으로부터 열을 흡수하도록 골판의 위치를 조절함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었고 햇빛에 직접 마주치지 않도록 골판을 세워 과열을 방지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꼬리에는 2쌍의 길고 끝이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 있었는데 이는 적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무기로 그 길이가 무려 1m나 됩니다.
일단 적을 만나면 흥분해서 골판이 붉게 변하고 꼬리 끝을 위협적으로 흔듭니다.
제아무리 알로사우루스라 할지라도 만약 첫 기습에 실패하면 알아서 물러섭니다.
하지만 스테고는 멍청한 공룡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만약 육식공룡에게 선빵을 당하면 그 때는 정말 대책없이 당하게 되지요.
영화 잃어버린 세계 초반에 나왔던 녀석입니다.
이슬라 소르나 섬에 온 말콤 박사 일행이 맨 처음 본 녀석이죠.
말콤의 여자 친구,사라 박사가 새끼 스테고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했다가
어미 스테고한테 로킥이 아닌 꼬리 끝의 가시에 1대 맞을 뻔 했죠.
케타로사우루스
몸길이:6m
몸무게:1~2t
키:3m
시기:쥐라기 후기
식성:육식
장소:북아메리카,아프리카
'뿔이 있는 도마뱀'이란 뜻으로 코에 뿔이 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뿔은 그리 크지 않아 사냥용이 아닌 짝짓기용이나 영역 싸움 때 사용됬을 겁니다.
머리 무게가 무거운 것도 이 뿔 때문이며 목은 굵고 짧았습니다.
무리 사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알로사우루스랑 공존했습니다.
그래서 먹이다툼도 했겠지만 알로사우루스의 적수는 못 됬을 겁니다.
알로사우루스보다 크기나 힘 면에서 열등하니깐요. |
첫댓글 길다..
길다..
영화 쥬라기공원 시리즈에 나오는 공룡이 대략 15종류 정도 되어서 이렇게 깁니다.
컴터 그래픽 난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로스 울엄마 ㅋㅋ
한마디로 모친께서 굉장히 사납고 막강하다는 뜻?
공룡은 실제로 있었을까?
당연히 실제로 있었죠.그러니까 화석이 발견되지 만약 누가 지어낸 동물이었다면 화석이나 발자국이 그렇게 풍부하게 발견됬을 리가 없을 겁니다.
쥬라기공원1 에서 그 나쁜 뚱띵이 죽인 공룡은 없네??
시스템 엔지니어 데니스 네드리..즉 그 뚱떙이를 죽인 공룡이 딜로포사우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