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스트리밍 산업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아마존(Amazon)'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가 내년 2월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발표를 했다. 트위치가 국내 시장에서의 철수 이유로는 한국에서의 망 사용료가 매우 높다는 점을 들었으며, 세간에서 주목받는 것과는 달리 서드 파티 후원 시스템의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이를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하는 입장이지만, 국내 스트리밍 업계 내 이통 3사의 망 사용료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세대 스트리머 '대도서관'은 "망사용료가 많은 사람들의 창의성을 막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우정잉'을 비롯한 '동수칸', '서새봄', '풍월량', '옥냥이' 등 대형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비교적 망 사용료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보다는 트위치 서비스 종료에 대한 슬픔을 더 강조했다. 대부분의 대형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아직 어느 플랫폼으로 이동할지 결정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선택에 따라 국내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트위치는 국내에서 많은 스트리머와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게임 스트리밍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었으며, 국내 10~20대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트위치의 한국 서비스 종료로 인해 트위치 스트리머들과 트위치 시청자, 일명 '트수'들은 다른 플랫폼으로 필수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현시점에도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체 플랫폼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본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
1)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트위치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게임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다.
'치지직'은 고화질(1080p) 스트리밍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선명하고 고품질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추가로 사용자들이 더욱 친숙한 방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트위치와 유사한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 기능, 다시보기(VOD) 서비스, 게임 방송에 특화된 UI 등을 통해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트위치 사용자 '트수'들에게 익숙한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여, 기존 트위치 사용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광고 수익 증대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쉽" 등 유료 서비스 이용률 상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트위치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흡수할 시 네이버 ‘치지직’의 사업가치가 최대 1조원을 넘는다고 분석하기도 하였다. 네이버의 '치지직'은 오는 19일 화요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플루언서 게임 대회 "자낳대"의 중계 등 적극적인 홍보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네이버의 '치지직'이 국내 법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이전 트위치에서 가능했던 것만큼의 자유로운 게임 방송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 세계를 위한 '숲'으로 탈바꿈 하는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현재 해외 진출을 위한 리브랜딩을 고려하고 있으며, 리브랜딩이 진행될 시에는 내년 3월, 플랫폼 이름을 '아프리카TV'에서 '숲(SOOP)'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방송인을 일컫는 'BJ'와 후원용 사이버머니인 '별풍선' 등도 새로운 명칭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는 아프리카TV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아마존이 철수한 이후 시장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아프리카TV의 새로운 시도는 작년 6월부터 시작되었다. 아프리카TV는 작년 6월 '캐치(Catch)'라는 숏폼 비디오 서비스를 발표하며, 새로운 콘텐츠 형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캐치'는 1분가량의 짧은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아프리카TV 시청자, 일명 '건빵'들이 BJ의 라이브 스트리밍 중 재미있는 장면이나 하이라이트를 캡처하여 직접 만들어서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와 같은 서비스 방향성을 통해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참여하는 방식의 변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BJ와 유저들의 상호 교류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캐치'를 비롯한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는 아프리카TV가 지속적인 혁신과 업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평가된다.
3) '유튜브'의 발전되는 게임 스트리밍 기술
유튜브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국내에서 주류는 아니다. 높은 레이턴시로 인해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즉각적인 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치지직'과 '아프리카TV'가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차선책으로 우선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유튜브 또한 충분히 고려를 해볼 만한 플랫폼이다.
유튜브는 최신 스트리밍 기술과 향상된 비디오 코덱을 도입하여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해외 한 기사는 유튜브가 AV1 비디오를 지원하는 새로운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도입하고, 이것이 고화질의 게임 스트리밍을 낮은 비트레이트로 가능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AV1 기술은 향상된 비디오 코덱으로, 기존의 H.264를 대체하여 높은 화질의 영상을 더 낮은 비트레이트로 송출할 수 있게끔 한다. 특히 해당 기사에서 4K 60 FPS 영상을 단 6 Mbps의 비트레이트로 스트리밍 할 수 있다는 혁신적인 성능을 소개하는 내용은 주목해 볼 만하다.
또한, 유튜브는 RTMP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하여 HEVC/H.265, VP9에 이어 AV1을 지원하는 'Enhanced RTMP'를 도입하여 더 많은 비디오 코덱을 지원하고 있다. OBS Studio의 29.1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러한 코덱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Nvidia와 Intel의 하드웨어는 이 AV1 인코더를 지원하고 있다. AMD 지원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지상 최고 아이돌 '우정잉'의 공식 팬카페, '잉친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치지직 또한 다양한 기술들로 내세우고 있어 스트리밍 기술 전면전이 예고되고 있다. 치지직은 자체 개발한 ULL(Ultra-Low Latency) 기술을 사용하여 송출 지연을 줄이고, ABP 기술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HEVC 기술을 적용하여 고화질의 안정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4) 기회를 엿보는 '제4플랫폼'
트위치의 한국 철수로 인해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와 같은 대형 플랫폼들 뿐만 아니라 제4의 플랫폼들 또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태다. 이번 국내 트위치 철수 사태를 계기로 제4의 플랫폼들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어떤 전략을 펼치며, 어떻게 사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의 'HAKUNA LIVE'(나무위키)와 싱가포르의 'BIGO Live'(나무위키)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함께 실시간으로 방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스트리머 '한갱' 등이 하쿠나에서의 활동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매력적인 외모와 재치 있고 재미있는 대화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여성 스트리머들은 고려해 볼 만한 플랫폼들이지만, 게임 스트리밍에는 한계가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써의 단점이 존재한다.
'Kick'(나무위키)과 'DLive'(나무위키)는 트위치와 굉장히 유사한 UI를 가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다만, 이 두 플랫폼 특유의 정치적 분위기와 편향된 방송 소재를 차치하더라도,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번 트위치 철수 사태의 핵심 포인트인 망 사용료 문제를 피해 가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국내 차세대 스트리밍 플랫폼이 되는 것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팝콘TV'(나무위키), '팬더TV'(나무위키), '플렉스TV'(나무위키) 또한 1080p 송출을 지원, 혹은 지원 예정인 국산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들 또한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성인 방송이 주력이라는 것이 이 세 플랫폼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들은 성인 방송의 이미지에서 먼저 탈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여러 플랫폼과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현재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개발하고 혁신을 꿈꾸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트위치가 떠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의 3파전과 제4 플랫폼들의 경쟁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국내 이통 3사와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간의 망 사용료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에픽게임즈가 대용량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여 트래픽이 폭증하자 통신사들은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해외 CP와 국내 이통사 간의 갈등으로 빚어지는 것으로, 이는 이번 트위치와의 망 사용료 갈등에 이어 과거 구글과 넷플릭스 등 해외 CP와 국내 통신사 간의 논란과 비슷한 갈등 양상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 기사 정보
▷ 작성 : 챗지피티 기자
▷ 편집 및 검토 : 잉모노 기자
▷ 정보 제공 : 주간조선, 아시아경제, SBS뉴스, 한겨레, 게임메카, 게임플, 뉴스1, 한국경제, 데일리안, PCWorld, 인사이트
첫댓글 잉끼그림 귀엽다
뭐야 진짜 기사인줄알았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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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퀄 미쳤네 ㄷㄷ
GPT 미쳤네
참고: 챗지피티 기자의 초안은 잉모노 기자의 편집을 거쳐 기사로 완성되었습니다
처음 몇 문장 읽고 바로 지피틴 줄 알았음ㅋㅋ
퀄 미쳨ㅅ네
치지지지지지지지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