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0/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 정우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의원은 초선 시절 증인 채택을 두고 말다툼 끝에 유리컵으로 동료 의원의 머리를 세 차례 내려쳐 머리를 세 바늘 꿰매게 했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유리컵으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혀도 기소유예를 받는 법 좀 갈쳐주라~
2.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이 입장을 냈다"며 사실상 특검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대장동 특검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댁들 입장만 입장이고 다른 사람 입장은? 특검 거부하면 범인이라며~
3.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다"면서 "우리의 북핵 대응책 역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평화 쇼의 조력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남북이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을 만든 윤석열 정부가 잘했다는 건희?
4.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의 극치였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후안무치한 대통령, 적반하장의 참모들, 박수부대로 전락한 여당"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자기가 한 쌍욕도 “사과할 일이 없었다”는 양반인데 뭐… 앞으로 갈 길이 멀다~
5. 권성동 의원은 서거 43주기를 맞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산업화의 영웅’으로 칭하며 추모했습니다. 권 의원은 “박정희는 부국의 토대를 닦은 대통령이면서, 동시에 기적과 쟁취를 이룬 한 시대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권성동은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시었다고 합니다. 훌륭하죠?
6. 우상호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당시 예비후보로 등록해 후원금을 모금했을 때 10시간 만에 100억 원이 모였다“고 했습니다. 우 의원은 ”들어온 후원금도 다 못 쓰고 돌려줬다”며 반박했습니다.
대선 앞두고 여기저기서 후원금이 넘쳐날 텐데 고작 8억을 뒷돈으로 챙겼을까?
7.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정보를 군 SI를 통해 처음 파악했고 SI에 '월북' 단어가 들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정원이 합동참모본부보다 51분 먼저 파악했다는 감사원의 지난 발표와 배치됩니다.
지들끼리 입이나 좀 맞추지… 하긴 하도 구린내가 나니 입을 맞출 수가 있나~
8.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자신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 "이 역시 감사원법을 위반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위 의결 없이 수사 요청을 한 것은 감사원법 위반이자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입니다.
하나하나 모아 놓다 보면 나중에 그 업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들아~
9.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현재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4년도 총선을 고려해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시점을 늦추고 싶어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선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계산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정치 9단께서 불을 보듯 뻔한 스토리를 무슨 대단한 비밀처럼 이러실까~
10.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감축 목표'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없고, 산업계 여론 수렴 등 로드맵도 정하지 않고 발표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찌됐든 국제사회에 약속은 했고 이행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모르면 공부를 해야지 “어찌됐든” 이라니? 어떻게 RE100 공부 좀 하셨나?
11. 대한항공이 여성 승무원을 뜻하는 '스튜어디스' 명칭을 없애고 남녀 승무원 모두를 '플라이트 어텐던트‘로 통합해 부르기로 했습니다. 시대와 맞지 않게 남녀를 구분했던 승무원 호칭을 통합해 성평등에 앞장선다는 포석입니다.
입에 잘 맞지도 않는 ‘어텐던트’ 같은 거 말고 그냥 ‘기내승무원’ 하면 안 되나?
12. SPC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SPC의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최근 1년 동안의 기록 중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배달앱을 통해 할인 행사를 많이도 하고 있습니다만… 난 안 먹을 테야~
13. 경남 한 초등학교 교사의 막말로 불거진 학생들의 등교 거부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놈들“ 등의 막말과 욕설을 퍼부어 고통받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xx들’이라는 욕설에 충격받은 의원들이 시정연설 보이콧했다던데 수사 안 해?
14. 미국의 한 연예 사이트에서 '가장 불편하게 얼굴이 변한 배우'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할리우드의 역사적인 배우 페이 더너웨이 등 여배우의 충격적인 최근 모습을 전하며 “절대 얼굴에 손대지 마라"고 했습니다.
여기도 ‘재클린 케네디’ 흉내 내시는 그분만 해도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15.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대면 근무로 전환되면서 올겨울 패딩 디자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두꺼운 패딩이지만, 마치 코트처럼 봉제선이 없는 '논 퀼팅 패딩'이 때 이른 가을 추위와 함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에 입던 패딩이 숨이 죽지도 않았는데… 올해는 숨죽은 듯 그냥 살겠오~
진중권, 사과할 일 안 했다는 윤석열 “앞으로 대단하겠다”.
국민 57.6% “이재명 검찰 수사, 못 믿겠다” 검찰 불신.
이재명 "검찰, 강원도 왜 수사 안 하나, 나라면 바로 수사".
윤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장 '패싱'하고 용산에 사표.
박지원,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에 "원장과 충돌 풍문".
국정원장 "서해피격 첩보에 '월북' 단어 들어가 있다".
민주, '김진태 발 금융위기' 윤석열 정부 경제 무능 총공세.
'폭탄' 던지고 베트남 간 김진태 “이거야말로 직권남용.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만 13세로 하향 조정 법 개정 추진.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윤석열 정부가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하는 이유를 250여 년 전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미 예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정부 탓만 노래하고 뻑하면 북풍 몰이를 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은 한 발짝씩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재자 박정희가 비명에 사망한 이유는 숱한 국민적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는 것을 윤석열 정부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2022.10.27.목요일 아침 헤드라인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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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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