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점심은 안드신다고
토스트 해 드린대도 안드신다고 하시드니
그럼 한개 해보라 하십니다.
반으로 접어서 종이호일에 싸서 드렸습니다.
쪽파가 없어서
대파 다지고
양배추채썰고
당근 채썰고
계란 두알에
소금 한꼬집
설탕적당히
팬에 계란물 넣고
식빵올려주고
밑에 부분 어느정도 익었겠다 싶으면
식빵위에 계란물 올려
뒤집어 익힙니다.
익힐동안 잽싸게
아보카도 준비하구요.
치즈몇알 올려 오븐에
치즈 녹을 때까지 돌려 줍니다.
종이 호일에 싸서
엄마 입으로 고고고 ㅎ
아보카도가 들어가니
더 맛있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내 엄마 맛난거 맛있게 드시고
지금처럼
기억이 흐려지지 않으시고
기력이 쇠하여지지 않으셔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해요♡
제꺼는 이렇게요
이거는 지난주에 해 드린겁니다.
케찹한방울 뿌리구요.
첫댓글 효녀 십니다
함께 나드리도 잘하고
좋은 솜씨로 요것조것 살피는 마음이 볼때마다 따뜻하고 훈훈 합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어린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하는 내 엄마
멋쟁이 내 엄마
맛있게 드시는게
행복이시져?
찐하게 감동~~
울엄마 생각나여~
어르신들은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화장실 잘 가시고
맘편한게 최고에요^^
토스트도 맛나겠지만
저 빨간 손톱 네일에
자꾸 눈이가네요 ㅎ
누가 해드린거예요?
토스트도 맛나게 잘 드셨어요
손톱 네일은
제가 해드린거고
칼라는 엄마가 골르신거에요^^
쌍가락지는 몇년전에
남편이 생신 선물로 해
드린거구요^^
어른 모시고 사는 어려움이 아니라 재미가 보입니다^^
늘 고운 빛이 어립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생기시기 바랍니다^^
어려움 안당하려면
무조건 인정해 줘야 편하고
도울수 있는거 뭐든 이거 할 수 있겠냐고 도와 달라고 하고 시키고 하면 좋아 하시는거 같습니다.
무조건 다 해주려고 하면 서로 더 힘들고 도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토스트로 더 맛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님 손가락을 잡고 머리 맞대며 네일 해 드렸을 모습을 상상하니
빙긋 웃음이 나옵니다. ^^
아보카도
그냥은 한쪽도 안드시는데
토스트나 샌드위치 속에
숨겨 넣으니 맛이 더 좋다고
하십니다.
네일아트 해 드리니
손이 더 이뻐보십니다^^
어르신께서 아보카도는
호불호가 많은데
맛있게 드시니
보는 저도 좋습니다
아보카도 좋아하는 일인이랍니다~
빵 한쪽만 드셔도
웬만한 식사와
버금갈 거라 봅니다~
잘 드셔주시는 것만도
진이네님은 뿌듯하시겠어요
과일중에 최고가 아보카도랍니다
잘 드시고
두분 모두 건강하세요~~**
밥보다는 요즘 빵을
더 좋아하시네요
햄버거도 좋아하시구요^^
맛있게 잘 드시니 기분 좋습니다
잘 드시고 잘 주무시니
모시기가 편합니다.^^
맛있겠네요 계란이 조금 덜 탔으면 ~
사진이라 더 많이
타게 보이나 봅니다요^^ㅎ
맛있는 샌드위치를 들고 계시는 어머님께서
자랑하시는것 같아 보여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좋아하시고 맛잇게 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