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후 누가 카페에서 아침밥을 사줬어요.
카페에서 먹는 아침밥이란게 뭐.. 항상 그게 그거라서..
저는 국밥같은걸 먹고 싶거든요.
어쨌든 고맙게 먹었어요.
(사진 펑)
주문하고서 기다리는데 뭔가 나른해지는 듯한 노래가 흘러나오길래 듣고 나서 찾아보니 이 노래네요.
오늘 처음 들었어요.
https://youtu.be/sk6rMb8OsQY?si=_VKq1Nzd0Aacjf7F
저는 샌드위치랑 카푸치노 먹었어요.
(사진 펑)
밥 먹고 나서는 장 보러 갔는데
오늘은 지인~짜 진짜! 하기가 싫은거예요.
거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같은 기분으로 장 봤어요.
대신 해 줄 사람이 없으니 😩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어떤 옷이 보이길래 거울에 대 봤어요.
거기 슈퍼 내에서 파는 옷이에요.
(사진 펑)
계속 이리 저리 보다가 안되겠다 해서 겉옷을 벗고 입어봤어요.
그냥 제 옷 위에다 입었어요.
(사진 펑)
이 옷을 사진 않았어요. 그냥 입어보기만 한거예요.
장보기 싫어서 거울앞에서 한참 시간 보내다가 마지못해서 갔네요.
너무 너무 하기가 싫어서 상체를 카트에 기댄 채 천천히 밀면서 가다가 그냥 멍하니 멈춰서서 다른 사람들 장보는거 구경도 하다가..
진짜 간신히 끝냈어요.
자두 색이 이뻐서 샀고요
저건 진열돼 있던거고 한팩만 샀어요.
그리고 코코넛 워터가 보이길래 오늘 사봤고요, 연예인들이 이거 마신다고 예전에 어디서 봤어요.
그리고 오늘은 찰떡 아이스가 (한국꺼 말고) 팔길래 샀어요.
한국게 더 쫀득하고 맛있는데 여기엔 안 팔아서 이거 팔때 가끔 사먹어요. 속에 캬라멜 들어있어요.
집에 와서 코코넛 워터랑 같이 먹었죠
(사진 펑)
저녁땐 새우 넣고 크림 파스타를 했어요.
제가 이거 할 때 꼭 넣는 허브가 있어요.
‘딜’이에요.
저는 새우 파스타 할 때 이거 꼭 넣어요. 너무 맛있어요.
새우, 마늘, 딜, 소금간, 크림, 이렇게만 하는데 오늘은 블랙 올리브 추가했어요.
식구중 한명은 이거 안 먹기 때문에 저번주에 사왔던 연어 데리야끼 해서 줬고요
나머지는 이렇게
비가 왔던 오늘
생각나서 들은 노래
https://youtu.be/-iA-MHxa8C8?si=tZjRy4D0xcNYv0JI
첫댓글 쓱배송이랑 쿠팡새벽배송 같은게있음 좋을텐데요 ㅠ 저도 요새는 오프라인으로 장보는겨 넘힘들고 지겹더라구요
요리솜씨가 출중 하신것 같습니다.
파스타도 연어 데리야끼도 맛보고 싶네요.
맛있어 보여요♧♧♧
코슷코에 찰떡 아이스 팔아서 가끔 사먹어요 안 달고 괜찮더라구요.
새우 크림파스타를 자주 해 먹는데 딜은 한번도 안 넣어 봤어요. 또 해 보렵니다 ㅋ
요새 이쁜님 메뉴를 하나씩 따라 해 보고 있어요. 다 맛있었어요 ㅎ
국밥 사 먹기 힘든 처지의 집밥 동지님 힘 냅시다!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딜 가끔 마트에서 보는데 가격이 장난 아니예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가족들을 위해
밥, 국, 반찬을 준비하는 저에게 카페 아침밥은
동경하는 브런치입니다;;;
새우 크림파스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별로 안 좋아하던 간식이나 음식도 이쁜님이 만들거나 사드신 글 보면 먹어보고 싶어요^^ 외국에 새벽배송 있음 진짜 좋을텐데... 제 독일친구도 장 보는거 너무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도 늘 배송 시켜서 장본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따님이 성인 같은데 요리같은거 분담 안될까요(남편분은 그동안의 글로.. 봐서는 힘들거 같구요)
이쁜 일상글들이지만 이쁜님 힘든 게 많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그래도 오늘도 힘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도 퇴근 후 이런거 사 주는 지인이 있었으면~~ㅎㅎㅎ
오늘 완전 진수성찬이네요 고생하셨어요
동네 분위기가 좋아요~ 어느 나라인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11 19:07
샌드위치도, 만든 파스타도 넘 맛있게 보여요^^ 동네 베이커리 빵같은 것도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