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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 교회, 막혀버린 전도!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안티 기독교의 시대,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과 상큼한 이미지 변신을 위한 희망 보고서!!
위기에 처한 한국 기독교! 원인은 어디에? 기독교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몇 년 전 한국 교회에 충격을 안겨주었던 200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만 해도 개신교 인구는 14만 명이 줄어든 862만을 기록하여, 같은 기간 동안 295만 명이 증가한 가톨릭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이 추세라면 한때 1,200만 성도라던 한국 개신교가 머잖아 가톨릭보다 신도수가 적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를 두고 이루어졌던 기독교계의 여러 진단과 처방이 아직은 난국의 타개로 이어지지 못하는 듯하다. 기독교와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반감이 어느 때보다 강하고, 교회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목회전문지 『목회와신학』에서는 올해 신년호 특집을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라’를 타이틀로 우리 사회 내의 반기독교 세력의 현황과 극복 방안을 보도하기도 했다.
바나 그룹의 최신 보고서-기독교 외부인의 눈에 비친 기독교는? 이러한 때에 공신력 있는 미국의 기독교 리서치 기관인 바나 그룹의 보고서 Unchristian의 한국어판인 『나쁜 그리스도인』이 출간되었다. ‘미국 비그리스도인들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인들의 이미지에 관한 조사’라는 논쟁적 연구를 담은 이 책은 2007년 10월 출간된 이래 미국 사회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CNN과 「타임」지를 비롯한 주요 매스컴에서 뜨겁게 보도되었고, 아마존닷컴에서는 현재까지도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본서의 내용은 바나 그룹이 3년 동안 10회에 걸쳐 실시한 전국적 규모의 통계 조사를 비롯, 젊은이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교회 밖 사람들이 품고 있는 기독교 이미지를 분석한 것이다. 특히 저자들은 베이비붐 세대 이후의 젊은 세대를 ‘모자이크 세대’(1984?2002년 사이 출생)와 ‘버스터 세대’(1965?1983년 사이 출생)로 분류하고 16세에서 29세 사이의 이들 젊은이들의 시각을 공정하고 솔직하게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인의 이미지를 다음 여섯 가지로 특징지어 설명한다.
1. 위선적인: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며,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 행동한다고 본다.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럴듯하게 꾸며진 이미지를 보여주려 하지만 그러한 이미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2. 전도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진심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한다. 외부인들은 사람이 아니라 목표물처럼 취급받는다고 느낀다. 외부인들 중 많은 이들이 이미 예수님을 받아들이려 ‘시도’해 보았고 교회를 다닌 경험이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이 다가와 “구원 받으라”고 말할 때마다 그들의 동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3.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편협하여 동성애자들을 혐오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동성애자들을 비난하는 일에만 열을 올리며, 동성애를 금지하기 위해 정치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 안일한: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시대적이고, 지루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들이라고 생가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잡한 현실에 대하여 적절하고도 복합적인 대응을 할 줄 모르며, 단순한 해결책과 정답을 선호한다고 생각한다. 도대체가 그리스도인들은 복잡다단하고 자질구레한 인간사에 적절히 대처하려 하지 않는다.
5. 지나치게 정치적인: 그리스도인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 중에는 정치적 이슈에 지나치게 열중해 있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거나 집단의 이익을 관철시키려 한다는 내용도 있다.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정치적 우파로 간주되기도 한다.
6. 타인을 판단하는: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타인을 쉽게 판단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외부인들을 향한 태도나 관점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이 외부인들의 생각이었다.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타인을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말로만 그러는 것인지 의아해했다.
교회여, 예수를 따라 살라!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러한 이미지들 하나하나에 대해 통계 분석 결과와 인터뷰 내용을 들어 기독교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해법이란 다름 아닌 본질의 회복, 곧 예수 그리스도가 살았던 것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 역시 외부인들의 눈을 통해 보는 경험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인데, 인정하기 힘든 현실을 정직하게 대면할 때 교회의 회복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미지가 보여주는 현실에 대해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내놓은 자성의 목소리와 존 스토트, 릭 워렌, 찰스 콜슨, 브라이언 맥라렌, 짐 월리스 등 기독교계 리더들의 적실한 조언도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가 새겨들을 만하다.
*원서의 제목이기도 한 ‘Unchristian’은 ‘그리스도교적이지 않은, 그리스도교 정신에 위배되는, 관대하지 않은, 야만적인’의 뜻을 가진 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Christian)도 아니요, 비그리스도인(Nonchristian)도 아닌,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본문 속으로 우리는 외부인들의 선입견이 단순히 피상적인 이미지상의 문제 이상의 그 어떤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부 외부인들이 기독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사실 스스로에 지나치게 몰두해 있는 교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외부인들을 향한 마음을 잃어버렸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외부인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은 단순히 기독교를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미지’의 문제 이상이다. 그렇다. 이 문제는 사실 매우 복잡하고, 항상 ‘우리들의’ 잘못 때문인 것만도 아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와 소통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외부인들의 결정에 그리스도인들이 책임을 질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의 행동과 태도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형상을 그릇되게 제시한 나머지 외부인들을 밀어낸 것이라면 우리에게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 대부분 기독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인하고 변화시킬 책임이 있는 실제적인 문제와 주제들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목적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과 사고를 활짝 열며,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적대적이고 회의적으로 변하게 될 미래의 사람들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준비시키기 위해서이다. 새 세대는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 (1장)
이번 조사를 통해 얻게 된 놀라운 통찰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커가는 적대감은 외부인들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받는다고 느끼는 그 적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공격성이 그리스도인들의 과장된 견해와 자아에 대응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한 외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인이란 매우 보수적이고, 자신들의 사고의 틀에 갇혀 있고, 반동성애 성향에, 낙태반대론자에, 항상 화가 나 있고, 폭력적이고, 비논리적이고, 자신들만의 제국을 건설하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을 개종시키려 하고, 자신들이 믿는 것과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는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이 없지요.” - (2장)
젊은 외부인들은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의도로 그들에게 ‘전도’하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타인을 한 인간으로서 바라보고 진심어린 관심을 가질 줄 모른다는 것이 외부인들의 생각이다. 연구 결과 이 부분이 가장 큰 간극을 보였던 항목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이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었던 반면, 외부인들은 이와 같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신앙이라는 문제에 있어, 젊은 외부인들은 ‘예수 짓거리’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주요 사안이기도 하다. 젊은 외부인들 중 3분의 1만이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다(34%).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인들 중 64%가 자신들의 노력을 진심으로 여겨 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 - (4장)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렇게 물어보곤 한다. “기독교란 무엇입니까?” 여지없이 그중 반수가 이렇게 대답한다.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틀린 말이다. 복음은 개인 간의 교류 그 이상이다. 하나님이 역사를 뚫고, 시공을 초월하여 갓난아이로 성육신하신 후,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신 것은, 여러분이 그분에게 “저는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러니 이제부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요” 같은 말을 듣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그분은 그래서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개혁가가 되어 이 세상을 뒤집어엎기 위해 오신 것이다. 복음을 예수님과 한 개인의 문제로만 생각한다면, 요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심지어 “예수님을 영접한다”라는 표현도 싫다. 왜냐하면 복음이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과 현실에 속한 모든 것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기독교는 세계관이나 체계이며 삶의 방식이다. 복음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게 될 때, 그 속에 얼마나 커다란 것이 담겨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복음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무엇보다 활기에 넘치고 혁명적이며 혁신적인 것이다. - 찰스 콜슨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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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그룹은 지금까지 치밀한 조사와 통찰력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교계의 동향을 분석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보고서인 『나쁜 그리스도인』은 미국의 젊은 세대가 왜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 대안이 무엇인지를 매우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이 책이 귀한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한국에서도 우리 사회와 교회의 현재 모습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 보고서가 제시되기를 바라면서 본서를 통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과 새로운 변화를 향한 귀한 도전이 있길 기도한다. - 김명호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다른 사람을 통하여 알게 될 때가 많다. 그것이 공동체와 사회가 주는 자기 발견의 기회다. 이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회복하게 된다. 이 책은 같은 시대를 살면서도 시대와 대화할 줄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얼굴을 얼마나 망가지게 했는지 고발한다. 또한 행함과 진실함이 없는 진리의 선포가 이 시대를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는지 알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회개 없이 읽을 수 없는 본서는 잃어버린 우리의 얼굴을 찾고 다음 세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일독해야 한다. - 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담임목사)
한국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아 온 것이 교회의 심각한 부패 때문인가, 아니면 세상의 왜곡된 편견 때문인가? 교회는 후자이길 은근히 바란다. 교회가 잘하고 있는 바를 널리 홍보하면 세상의 편견이 교정되어 교회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나쁜 그리스도인』은 이런 태도가 얼마나 어리석고 안이한 것인가를 정곡으로 찔러준다. 물론 한국 교회의 실상이 미국 교회와 꼭 같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젊은 세대 ‘외부인’의 눈에 비친 기독교의 모습을 직시하고 정밀하고 통렬하게 반성하는 자세만큼은 꼭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 하여 더 늦기 전에 한국 교회가 예루살렘 초대교회처럼 세상에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신앙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눈물로 기도한다. - 박득훈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지금 한국 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반기독교적 정서가 팽배해 있고 특히 젊은 세대 가운데 부는 안티 기독교의 바람이 세차다. 기독교가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교회에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 정직한 자기 성찰일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 주는 외부인들의 기독교 인식이라는 현실은 자못 충격적이기까지 한데, 이걸 교회에 유익한 쓴소리로 새겨듣고 성찰의 기회로 삼는다면 한국 교회에 큰 유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특별히 선교단체의 책임자들과 교회의 청년 담당 사역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교리, 즉 말보다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를 본다. 이 책을 읽으며,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갖게 된 부정적 이미지들을 심도 있게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에 불편해 하면서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5명 중 1명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는 통계는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우리는 아픔을 느끼는 동시에 희망을 보게 된다.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수록 독자는 우리 신앙의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신앙에 눈뜨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 밖의 이웃을 향하여 더 따뜻하게 다가가리라 마음먹게 될 것이며,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될 것이다. - 방인성 목사(「뉴스앤조이」 발행인)
“요즘 예수쟁이들은 무례하고 위선적이야.” 그들이 말하는 우리 모습이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우리가 비그리스도인을 보고 내린 결론이다. 그들과 우리는 과연 통할 수 있을까? 많은 것이 오해니까 잘 설명하면 풀릴 것인가? 바나 그룹은 그들의 ‘오해’는 논리로 해결할 수 없는, 이미 ‘경험된 현실’이라고 단언한다. 그래도 다 때가 되면 주님께 돌아올 거라는 낙관은 이제 포기할 때가 되었다. 예전부터 해 오던 교회 사역에 박차를 가하면 문제는 더 꼬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말하는 것인가? 신뢰도 높은 설문조사 결과가 그 근거다. 이 통계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러도 비그리스도인의 비난을 우리도 받아내 봐야 한다. 이 수모를 지혜롭게 감내할 수만 있다면 ‘상쾌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새로운 이미지 변신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 이강일 목사(VF 복음주의신학연구소 소장)
오늘날 한국 교회가 처한 위기는 내부에서 비롯되었고 그 결과는 세상이 기독교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대안을 찾으려면 우리는 먼저 세상이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의 이미지와 관련된 통찰을 담은 이 책은 상당히 유익하다. 비록 서구 상황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지만 유사한 상황에 있는 한국 교회에도 큰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교회라는 울타리만 넘어서면 만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회 안 젊은이들의 생각 역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역설하는 것처럼 예수께서 사셨던 대로 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이 책이 그리스도인들을 독려하여, 예수를 따르는 데 다시 한 번 헌신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
미국 사회에 퍼져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한국의 비신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한국 개신교는 종교 선호도에서 천주교와 불교에 뒤처지고 있고 목회자 신뢰도도 10퍼센트를 겨우 넘기고 있다. 비신자들이 보기에 기독교인들은 훌륭한 인격이나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 교계에 충격을 안겨준 이 책의 출간이 ‘강요하는 종교’라는 개신교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한국 교회가 참된 성장과 성숙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리스도인 이미지 리포트’인 이 책은 ‘한국 교회 희망 리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홍영기 목사(교회성장연구소 소장)
놀랍고 사려 깊은 책이다! 이 경이로운 책에서 저자들은 겸손의 정신으로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다가올 수년 동안 교회에 영향을 끼칠 것이 틀림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여론조사 결과와 인터뷰, 개개인의 경험담을 성경적 논평과 엮어, 젊은 ‘외부인’들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보는지를 그려냈다. ……매력적이고 도전적일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강력한 연구다. 모든 도서관이 구비해 두어야 할 책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의 연구에 따르면,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지 않다고 비판한다.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 흥미로운 보고서에서 귀한 통찰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북리스트」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이미지의 문제를 늘 알고 있었다. “문제는 이걸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마느냐다”라고 말하지만, 비그리스도인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 그리고 믿지 않는 이들이 우려하는 바를 상당 부분 젊은 그리스도인들도 공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위기를 선언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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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키네먼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인 바나 그룹의 대표이다. 1995년 바나 그룹에 입사한 이래, CCC, IVF, NBC-Universal, 타임 라이프, 월드비전, 컴패션 인터내셔널, 국제 헤비타트, 구세군, 소니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여 회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분석한 차세대 교회 성장 전문가이다.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매체에서 그의 말을 자주 인용할 정도로 그는 현대의 십대, 젊은 리더들의 특성, 세대 변화와 같은 주제에 관한 최고의 강사이기도 하다. 바나 그룹의 보고서 「모자이크 세대를 위한 사역(Ministry to Mosaics: Teens and the Supernatural)」을 저술했다.
게이브 라이언
바나 그룹에서 수년간 근무한 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퍼미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퍼미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인물, 사회사업가, 교회, 사회의 리더들의 모임으로, 이 시대의 문화에 참여하여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이브 라이언과 퍼미 프로젝트는 차세대 그리스도인의 시각을 대변한다고 여겨져 「뉴욕타임스」 「뉴스위크」 「USA 투데이」와 CNN 등에서 특집으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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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01 연구 배경 02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신앙을 발견하다 03 그리스도인은 위선적이다 04 그리스도인은 전도에만 열을 올린다 05 그리스도인은 동성애자를 혐오한다 06 그리스도인은 안일하다 07 그리스도인은 지나치게 정치적이다 08 그리스도인은 타인을 판단하려 한다 09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그리스도인에서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맺음말 감사의 말 연구조사 방법 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