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장사장의 가을 힐링여행-베트남 커피의 지존을 찿아서...1 [중부 닥락지방:DAK LAK]
장사장 얼마전 초라한 여행제목으로 소개를 드렸던 홀아비 장사장의 가을 힐링여행...ㅎㅎㅎ
장사장 추천여행에 여행기를 소개드린다고 약속을 했기에 오랫만에 여행기를 연재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전 캄보디아 가는길도 연재를 하다가 중단해서 항상 회원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많네요...
얼마전부터 장사장 여러가지로 얽히고 설켰던 문제들을 이제야 다 정리를 깔끔하게 했네요...^^
재미있는 여행기,사진들,여행 에피소드들 소개를 드릴건 많은데 장사장도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손댄일들도 많고 시간이 참 허락을 안해주네요...
그동안 손댔던 여러가지일들 어느정도 정리도 마쳐가고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시간을내어 회원님들과
같이 할수있는 시간들 만들어보고자 최선의 노력을 해보도록 하겟습니다...ㅎㅎ
자 장사장의 여행기에 늘 한번씩은 서두에 등장하는 화두...ㅎㅎㅎ
오늘은 욕심(慾心)이라는 두글자에대해 잠깐 이야기하고 넘어가 보도록 하겟습니다...
이 여행기하고는 관계는 없지만 장사장 힐링여행의 시초는 욕심(慾心)을 버리러 간 여행이었다는...
<욕심을 버리다>는 한자어로 ; 무욕무애(無慾無碍)라 하며
불교용어로는 ; 하심(下心) 또는 방하심(放下心), 혹은 무착(無着) 이라고 하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거나, 어떤 대상에 대한 집착을 없애는 것이 <욕심을 비우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다...참 말은 쉽고 멋진 이야기이긴한데 막상 내 이야기이고 실천을 하려하면 정말로 쉽지않은것 같다는...
이놈의 욕심...!!!
아주 버리자니 먹고사는게 힘들어지고 마니 부리자니 남들한테 욕을먹게되고...
조금만 부리자니 남들이 아주 우습게알고...ㅎㅎㅎ
이 놈의 욕심을 잘 다스릴줄아는 사람이 후일 성공하는 사람이 될것같다는...ㅎㅎ
늘 마음을 비우자...열심히만 하자...돈 생각하지 말자...사람들이 알아주겟지...ㅎㅎㅎ
어찌 그리 세상은 장사장의 생각과 반대로만 잘 흘러가시는지...ㅎㅎㅎ
그리 큰 욕심을 부린것도 아닌데...
일확천금을 노린것도 아닌데...
공것을 바란것도 아닌데...
그저 내가 노력하는 만큼만 받기를 원한거였는데...ㅎㅎㅎ
아이고 역시 세상이 만만치도않고 쉽지도 않은듯합니다...
여행기의 제목은 거창하게 장사장의 가을 힐링여행-베트남 커피의 지존을 찿아서...인데
사실은 장사장의 욕심을 버리러간 여행이었다는...ㅎㅎㅎ
간만에 산천도 구경하고 좋은 음식도먹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어쨋건 장사장 마음속에 웅크리고있던 여러가지 마음들 이번여행에서 싹 다 비우고오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는...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해오면서 오해도받고 미움도받고 억울함도 당하고 배신도 당하고...ㅎㅎㅎ
이번여행에서 모두 중부 산간지역 땅에다 묻고왔다는...ㅎㅎ
이제 또 다른 시작을위해 장사장 열심히 달려가볼까 합니다...
간혹 일이 잘 안풀려 오늘당장 죽을거같아도 또 참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일도 오더라구요...
요즘 한국에계신 회원님들도 여러가지 많이 힘들다라고 매스컴이나 지인의 입을 통해 들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또 버릴게 어딨냐?? 하시는분도 있겟지만...
장사장의 경우엔 다 버리고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도 더 버릴게 남았더라구요...ㅎㅎ
정말 삶이 지치고 힘들때는 꼭 외국이 아니더라도 꼭 먼곳이 아니더라도...
잠깐 그 상황을떠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어디라도 좋습니다... 그 상황만 피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버릴건 버리고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하시다보면
꼭 더밝은 미래가 회원님들을 기다리실거라는...ㅎㅎㅎ
자 오늘도 본 카페의 모든회원님들 "화이팅"입니다...^^
장사장은 수다장이...ㅎㅎㅎ
이야기가 한참을 옆으로 샜네요...ㅎㅎ
장사장의 가을 힐링여행-베트남 커피의 지존을 찿아서...1편부터 [중부 닥락지방:DAK LAK] 출발합니다...
약1년반전에 호치민에서 만난 꼬맹이...
마침 꼬맹이의 고향이 DAK LAK[닥락]이다...
늘 장사장 베트남의 남부지방만 오르락 내리락...가끔 중부지방인 다낭,훼,호이안
북부지방인 하노이,사파,호아루,닌빈등등...
다닌적은 있지만 큰 유명지가없는 그냥 바람쏘이러 컨셉이 힐링여행이었던 관계로
마침 지인의 베트남 커피수입건 문의도 있었던지라 여행지를 꼬맹이가 사는 닥락으로 결정...
닥락성에 대하여...???
[네이버 지식백과] 닥락주 [Ðăk Lăk Province] (두산백과)
이상으로 닥락성에대한 설명은 마치구요...
호치민에 유학을온 닥락에사는 꼬맹이와의 좋은인연이있어 꼬맹이도 오랫만에 만날겸 힐링도할겸 겸사겸사...ㅎㅎㅎ
여행지를 닥락으로 결정...
꼬맹이가 한국과자와 라면을 좋아해 롯데마트에가서 선물로 구입...ㅎㅎ
ㅎㅎㅎ 전에 비지니스차왔던 장사장의 친한 아우님이 선물로줬던 소주도 챙기고...ㅎㅎ
꼬맹이의 집은 부온메투옷 가기 80KM전에있는 닥락성의 한 농촌...
이곳에 가려면 호치민시에있는 BEN XE MIEN DONG[번쎄 미엔동]이라는 터미널을 이용해야한다는....
대부분 남부지방을 이동하려면 BEN XE MIEN TAY[번쎄 미엔 따이]라는 터미널을 이용하지만
호치민에서 베트남의 중부지방으로 버스로 이동할시 대부분 이 터미널을 이용해야한다는...
장사장 베트남의 교통편을 대부분 이용해봤지만 워낙에 오랜시간 이동을해야하는 거리들이라..
한번 움직이는게 쉽지않다는...
장사장은 베트남에사는 가난한 한국인인지라 버스로 이동...ㅎㅎㅎ
다음에 이곳을 여행하고싶은 여행자께서는 슬리핑버스도있지만 하루에 한번씩 호치민 국내선 공항에서 부온메투옷 공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슬리핑버스 이동시 호치민~부온메투옷[약15시간]
항공편 이동시 약50분정도...
장사장이 이동할 시간은 약12시간정도...ㅎㅎㅎ
장사장은 어차피 혼자만의 생각도할겸 떠난여행인지라 슬리핑버스로 이동결정...^^
버스로 이동시 요금은 약25만동선[약 한화12,500원]
항공기 요금은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약50만동~80만동선[약 한화25,000~40,000원선]
카메라 가방과 이동짐을 최소화하여 터미널서 커피한잔하며 대기중...ㅎㅎㅎ
고생길이 훤한 장사장...ㅎㅎㅎ
베트남 버스들 조명이 대단히 화려하다는...ㅎㅎㅎ
드디어 버스에 승차...
오늘 이동할 차량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현대에서 생산된 슬리핑버스다...
여러가지의 버스회사가 있지만 꼬맹이의 말에의하면 이 회사의 버스가 서비스도좋고 버스가 새차량이란다...ㅎㅎ
출발시각은 오후 7시...
꼬맹이의 집에 도착예정시간은 새벽6시정도...
ㅎㅎㅎ한숨은 나오지만 한두번 이동해보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뭐 그냥 그러러니 한다...ㅎㅎㅎ
하지만 장사장 매번 베트남의 슬리핑버스 이동시 불편한점...???
슬리핑버스의 침대칸...베트남인들의 조그만 체형에는 괞찮을지 모르나 외국인들의 체형엔 상당히 불편하다는...
장사장 큰키는 아니지만 다리를 제대로 다펴고 눕기가 상당히 불편하다는...[장사장 키 175cm]
ㅎㅎㅎ하지만 자주 이용하다보니 이젠 요령이 생겨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는...
늦은 시각 출발인지라 특별히 볼것도없고 이야기 거리도없고...
어쨋건 12시간을 훌쩍 건너뛰어...~~~~~
오늘 버스기사를 잘만난듯...
좀 과속아닌 과속을 했는지라 예정도착시간보다 이른 새벽5시30분에 장사장의 목적지에 도착...
어휴...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피곤도하고 비몽사몽...ㅎㅎㅎ
힘들게 12시간을 고생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꼬맹이와 그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준다...^^
다행히 꼬맹이의 집이 작은 문방구를 하는지라 집이 큰길옆에있어 찿기가 상당히 수월했다는...^^
꼬맹이의 집겸 작은 문방구...
예전엔 크게 사진관도하고 문방구도하고 웨딩 이벤트회사도 했다는데...
약2년전에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다음부터는 작은 사진관과 문방구만 한다고한다...
가족이라고 해봐야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엄마와 군인인 오빠 3명이 전부라고한다...
물론 그외 삼촌,사촌 친척들은 베트남 가정 특성상 상당히 많치만 직계가족은 단촐하게 3명이 전부...
장사장도 짐을풀고 꼬맹이 어머니가 끓여주신 베트남 차 한잔...
도착일 꼬맹이의 어머니,오빠 근처에사는 친척들과 인사도하고 한숨자기도하고 어느덧 저녁시간...
ㅎㅎㅎ꼬맹이의 오빠가 씨암닭을잡아 베트남 닭도리탕을 만들고 돼지고기및 순대,허파등 단촐하게 차린음식과
소주한잔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ㅎㅎㅎ
물론 중간에 친척들과 동네 어르신들과 집에서 가져간 소주한잔...
사진촬영은 하지못했다는...^^
모든 첫날 일정을 뒤로하고 꿈나라로...^^
이튿날 아침...
장사장 아침에 좀 일찍기상하는 관계로 동네주변 산책...
꼬맹이네 커피농장 이었다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다른사람에게 세를 주었다고한다...
커피를 마시기만 마니 마셔봤지 직접 농장에와서 보기는 처음...
이동네가 커피가 유명하기는 유명한듯...
동네 온 천지가 커피나무 뿐이다...ㅎㅎ
잠시 베트남 닥락의 커피나무 감상...ㅎㅎㅎ
요것은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후추 덩쿨들...
대부분 커피,고무나무,후추,카카오등의 작물들을 재배한다는...
후추 덩쿨이 뻗어나갈수있도록 지지대를 설치해놓은 후추밭...
옛날 꼬맹이네가 살았었다는 집...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지금은 친척에게 세를주었다고한다...
정겨운 시골풍경...!!!
자..드디어 등장하는 장사장의 꼬맹이...ㅎㅎㅎ
그동안 등장했던 여성들은 꽃님이로 통했지만 이번 여행기에 등장하는
이친구는 나이가 21살인 관계로 꼬맹이로 칭하도록 하겟습니다.ㅎㅎ
호치민에있는 예술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는 친구인데 학교를 다니는건지 안다니는건지 수업도 가끔있고
장사장의 상식으로는 베트남 대학교가 잘이해가 안간다는...ㅎㅎ
하지만 제가 학교에도 한번 방문한적이있어 학교를 다니는건 확실하다는...ㅎㅎㅎ
꼬맹이의 오토바이로 약80km 덜어져있는 베트남 커피의 지존이있는 부온메투옷으로 이동...
Buon me Thuot[부온메투옷] 철자상으론 부온메투옷이나 현지인들은 부온 마투옷으로 발음한다는...
이곳이 부온메투옷 중심6거리...
닥락성 소개사진에 첫번째로 등장하는 거리다...
외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마니찿는다는 부온메투옷의 쭝 응우옌 커피박물관...
쭝 응우옌[trung nguyen]이란 베트남커피의 가장 유명한 커피 브랜드...
흔히 베트남 여행자들이 가장 마니알고있는 G7 이라는 브랜드를 가진회사가 이회사다...
현지인들은 믹스된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않치만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마시는
커피가 바로 G7이라는 쭝응우옌 회사의 제품이라는...
뭐 장사장 커피라하면 그냥 마실줄만 알았지...정확한 원두의 맛도 모르고...ㅎㅎㅎ
그냥 입맛에 맞음 좋은커피...안맞음 안좋은 커피 정도...ㅎㅎㅎ
어쨋건 이 커피 박물관이 유명하다고하니 잠깐 사진으로라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겟다는...ㅎㅎ
대부분 말린 원두를 로스팅하고 걸러내는 작업도구들 같은데 뭐 장사장은 이런쪽엔 지식이 별로없어서...ㅎㅎ
어쨋건 원두커피에 관심있는 회원님들께서는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의미있을듯...
베트남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다는...^^
박물관을 돌아보던중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곳...
외관 인테리어를 암벽으로 특색있게 했지만 그속에는 이런 커피숍이 존재한다는...
꼬맹이의 말로는 밤이되면 이곳에서 최고의 커피 바리스타들이 나와서 커피쑈를 진행한다고한다...
이날 마침 비도내리고 장사장 갈길이있어 바리스타 쑈는 보지를 못했다는...
ㅎㅎㅎ 오랫만에 새로 시작한 장사장의 여행기 1편...ㅎㅎㅎ
마지막 세장의 사진은 장사장의 꼬맹이 사진...ㅎㅎ
사진찍는걸 부끄러워해서 간신히 달래서 찍은 사진들...
워낙 쪼맨한 꼬맹이라 그리 사진빨은 좋치는 않다는...ㅎㅎ
말하는게 귀엽고 나이에 걸맞지않게 마니 성숙하고 똑똑한 친구...
이 여행기를 이어나가면서 차츰 차츰 소개를 더 드리기로 하고 오늘1편은 이곳에서 마무리 해야할듯...^^
장사장의 가을 힐링여행-베트남 커피의 지존을 찿아서...1 [중부 닥락지방:DAK LAK]
떠나는 시점 맛보기 동영상 소개드리며 2편에서 즐거운 이야기로 다시뵙도록 하겟습니다.
회원님들 오늘도 좋은하루 즐거운하루 되시길 기원드리겟습니다...^^
첫댓글 이렇게라도 얼굴 보여주시니 좋네요~ㅎ
더 젊어지셨네요~ㅎㅎㅎ
남들은 다 더늙었다던디...ㅎㅎㅎ
빈말이라도 땡큐...ㅎㅎㅎ
사진보니 놀러가고 싶네요..ㅎㅎ
ㅎㅎㅎ 담에 또가지...머...ㅎㅎ
커피체리 땟갈이 아주 그만입니다. 미엔동 모습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
ㅋㅋㅋ 다시보니 새롭지...ㅎㅎㅎ
고생길이셨네요.그래도 나름 즐거운 여행되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달락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네...정확한 명칭은 dak lak[닥락]이라고 합니다...
감솨합니다...ㅎㅎ
베트남의 색다른 모습을 장사장님 덕분에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니 부족한 글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여기와 봅니다~
먹구살기 바뻐서 정신없이 살다가 간만에 들어와보니 다들 잘 계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전라도에서 오늘 새벽 호치민 출발해 오후 항공편으로 닥락 방문할려합니다
농업관련 사업차 호치민현지인 협력자분과 사업진행중인데 많은 부분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장사장님 언제 한번 뵙으면좋겠다는 생각을해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9.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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