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사막지대에서 발생하여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작은 모래알이나 분진이다. 이 황사는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눈병을 일으키게 하고, 폐나 기관지 등에 나쁜 영향을 미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게 하는 등 아주 반갑지 않은 물질이다. 자동차도 황사로 인해 수난을 겪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 철저한 관리로 황사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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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한번 지나간 후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살펴보면 온통 흙먼지로 덮여 있어 보기에도 흉하다. 보디는 물론이고 유리창에도 흙먼지가 심하게 덮여 운행을 못할 지경으로 더럽기도 하다.
이때, 황사를 제거하기 위해서 바로 털이개를 이용한다면 도장부 표면에 사포질을 하는 격이어서 도장부가 손상된다. 하지만 평소에 미리 보디 관리를 철저히 해서 보디가 매끄럽게 윤기가 흐른다면 모래먼지는 잘 쌓이지 않을뿐더러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보디를 윤기 있게 만드는 비결은 차량에 왁스를 발라주는 것. 정기적으로 왁스를 잘 발라주면 반짝이는 보디를 늘 유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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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깨끗이 세차한 뒤 물기를 어느 정도 말린 다음 액체형이나 고체형(효과가 더욱 좋음)왁스를 보디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이때 왁스걸레를 한쪽 방향으로만 돌려주어 가볍게 문지른 다음 10~20분가량 왁스가 마르기를 기다린다.
하얗게 왁스가 마르면 융과 같은 고운 천을 이용해 여러 번 문질러 닦으면 광택과 함께 매끄러운 보디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황사는 물론 다른 이물질도 잘 붙지 않는다. 황사가 잦은 봄철에는 보름에 한번 꼴로 작업해 주면 보디 보호는 물론 황사로 인한 보디 페인트의 손상을 피할 수 있다. 이때, 깊지 않은 작은 흠집 정도는 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보디 콤파운드'라는 연마제로 어느 정도 닦아내고 왁스 칠을 하면 아주 훌륭하게 제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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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가동하면 엔진 내부인 실린더에는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간다. 사람도 깨끗한 공기를 흡입해야 건강하듯이 자동차에도 늘 맑은 공기를 주입해야만 제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에는 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공기필터(에어 클리너)를 장착했는데, 수시로 압축공기를 이용해 깨끗이 청소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공기필터를 엔진 오일 교환시에만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공기필터는 2만㎞마다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 황사가 자주 부는 시기에 운행이 많은 차량은 공기필터가 막힐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소시기를 보다 앞당기는 것이 차량관리에 유리하다.
황사가 잦으면 실내공기필터 역시 관리를 잘해야 한다. 실내공기필터는 실내의 공기를 맑게 해주어 승객들에게 맑은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정상적인 교환 권장주기가 1만 5천㎞로 이 기간이 되면 반드시 교환해야만 한다. 실내공기필터가 막히면 풍량조절기를 가장 강하게 조절해도 블로워 모터 구동소리만 클 뿐 바람의 양이 적고 냉난방 성능도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바로 여과지를 교환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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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동차에는 외부에서 공기가 들어오게도, 차단할 수도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모드는 대부분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나 최근에는 유해배출가스를 감지해 자동으로 흡입모드 밸브의 여닫이가 작동되기도 한다. 황사가 부는 날에는 실내로 들어오는 외부공기 흡입모드를 차단하여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황사 대비도 좋지만 봄철에는 비가 내리는 날도 많으므로 운전시야 확보를 위해 윈도우 와이퍼 블레이드도 한번쯤 점검해 깨끗이 닦이지 않는다면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워셔액 역시 가득히 보충해 놓는다. 추운 겨울철이 지났으니 원액을 수돗물과 절반씩 섞어 사용한다.
주차를 할 때도 가급적 실내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황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정보 감사 감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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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감사합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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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