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영화 벙개 후기

[옥이[미오기]]

일인칭 옥이 시점..

회사 앞에서 게임박스님과 인연님을 만나 전주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인연님..어느세 게임박스님의 운전기사가 되어있더랬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부산옆이 인천인줄 알았던 옥이보다 더 심한... 게임박스님...

아시는 곳이 없더군요.. 저보다 더 많이 안다고 우기기는 하셨지만..

7시경에 행운님과 합류..

표를 끊고 밥을 먹으루 갔습니다.

몰랐는데 전주  송천 cgv는 목요일에는 회원카드를 보여주면 4000원에 볼 수 있더라구요..

게임박스님..가지고 있는거 아무것도 없어서리...7000원.. 참 안타까웠습니다.

행운님 회원카드 제시해서 4000원

저 회원카드,통신사카드,cj카드 제시해서 꽁짜...

인연님.. vip인 관계로 꽁자...(부러워 하지마삼.. 전화통화 조금해서 강등됐네요..^^)

너무나 저렴하게 영화표를 끊고...밥을 먹으러 향했음당..

여기서 너무 고마운 게임박스 오빠..

밥 쏘셨습니다. 행운언니와 저의 강압...뭐..살짝의 압박에 의하여..

너무 선듯 사주셔서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고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맛있는 일식셋트(생선초밥,알초밥, 우동, 새우튀김), 장어해물볶음밥, 돈까스

일식셋트 너무 맛있었어요..특히 알초밥,, 장어의 맛도 좋았고..해물볶음밥 알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어요.. 돈까스는 솔직히..실패...^^

맛있는 저녁식사였더랬죠..

이제 영화를 보러가야죠..

우리의 인연님 팝콘을 쏘시겠답니다...쿄쿄쿄

행운언니랑 옥이 먹을 복 터졌습니다..

게임박스 오빠가 맛밤도 사주셨네요...

이때 등장하는 만두님..

전 처음 뵈었더랬죠.. 대단한 분이시죠..

전 이분 영화 못보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

저희가 I열 13.14.15.16 번이였는데.. 이분은 j열 12번... 그래도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관 들어가서리 놀랐음당..

왜 영화관 가보면 3곳으로 나누어져 있잖아요..싸이드...

ㅋㅋ

저희가 그 사이드 오른쪽이였는데 그분은 가운데 자리에서 끝이였거든요..

남남으로 본거죠..^^

자 영화 감상 들어갑니다.

2시간 짜리 영화였는데..전혀 지루함도 없었구요..

감우성 정말 연기 잘하더이다.. 언제 줄타기는 배웠는지.. 광대 놀음 정말 잘했습니다.

그리고 조연으로나오는 육갑이와 칠득이..또 한명.. 연기에 양념을 쳐주더라구요..

평소에 tv에서 광대놀음 할때는 재미가 없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스토리도 깔끔하게 잘 연결되었고 갠적으로 마지막 부분도 좋더라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왜 사람의 손에 엄지가 2개 뿐이냐고..

엄지가 더 있다면 들어올리고 싶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 이야기는 스포일러때문에 생략합니다.)

영화를 보고 끝났는데 전 보았습니다.

인연님이 게임박스님에게 살짝 기대는 모습...ㅠㅠ

인연님은 왕의남자에서 공길(이준기)에게 완전히 갔습니다. 입술이 너무 이쁘다고...

갠적으로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이쁘더이다.. 앵두같은 입술..딱 그거에요..

영화를 보고 나와서 "그 여자"라는 표현이 자연스러웠으니까요..

아마도 우리의 인연님 이준기 팬클럽에 가입하지 않으셨을까 심히 걱정이됩니다.

평소에도 남자에게 관심이 많았는데...ㅠㅠ 걱정입니다.

성공적인 영화를 보고..저희는 미륵사지로 향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마실려구요...

미륵사지 가는 길에 소풍가는 길이라는 커피숍이 있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밥을 안먹은 만두님을 위해서 빵까지 주시는 마음씨 좋은 주인도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들은 이야기 꽃을 피웠더랬죠..

여행이야기..개인적인 이야기...ㅋㅋㅋ

이야기중 압권은 인연님이 자신이 젊었을때 누군가가 유지태 닮았다고 했다는 말..

그 말에 정말..분위기 썰렁했더랬죠...

그래도 이야기 하기전..각자에게 냅킨이 필요할꺼라며 챙겨주는 센스를 보였기에 용서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1시에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였어요...

옥이 롤링 페이퍼...

인연님

직접 회사앞까지 데릴러 와주고 너무 편하게 벙개를 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웠어요..

팝콘도 맛있었고.. 좋은 카페 알려줘서 좋았구..

그리고 오빠.. 이제야 생각났다..

송윤아 포스터에 육중한 몸으로 쩜프해서 뽀뽀하는 그런..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건 하면 안돼..알았징.. 그 포스터..내렸을꼬야...

송윤아 입술 썩어가서리..^^

만두님

늦게 오셔서 저에게 구박들은 만두님.. 죄송혀요..

그래도 저에게 일용할 음료수를 사주신거 감사합니다.

나이보다 너무 젊으셔서 놀랬구요..

영화를 보기 위하여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주시는 센스... 그러나..미리 연락을 해주시는 센스를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늦게까지 계셔서 피곤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에는 일찍 오셔서 함께 밥도 먹자구요..밥을 먹어야 사람사이에 정이 쌓이거든요..^^ 아셨죠..

게임박스님

오늘은 평소에 보여주시던 정신지체(?)를 보여주시지 않으시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셔서 행운언니와 저는 좋았습니다.

버릇없게 장난치는데도 항상 웃음으로 받아주시고..넘 편해요..

종종 그렇게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그리고 밥 너무 맛있었어요..감동..두개..

집앞까지 데려다 주시고..감사..두개..

행운님..

역시나 영화를 좋아하는 언니..

전 갠적으로 영화볼때 너무 따로노는거 싫어하거든요.. 중간 중간..영화이야기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언니도 좋았죠..

언니가 있어서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담에도 종종 보게요..

전주살면서 차마시러 익산까지 와주시고..감사해요..

안지는 한달도 안됐지만.. 1년은 알고 지낸 언니같아서 너무 편했어요..

언니야..우리 이번 일출보는 여행도 재미있게 갔다오게요..

제가 90도 꺽기 보여드릴께요..^^

함께 해주신 분들 너무 고마웠구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언가를 함께하고 기억에 담는거..

사람을 참 따뜻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이번 벙개는 유난히도 저에게 일용할 양식이 꽁짜로 덤벼서리 더 좋았습니다.^^

그 밖에 2차 못온다며 전화와 문자보내주신 꿈님과,,,투철한 실험정신을 발휘하신 피터팬님 감사하구요 다음에는 더 좋은 영화로 함께하자구요..

이상 옥이의 벙개 후기였습니다.

[리키[명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듯 ... 아쉽구마~``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근데 부산 옆이 인천이여 .. .참 희한하네 .ㅍㅎㅎ

[옥이[미오기]]

왜..태클인데...용

[미뇨(미영)]

후기 정말 잘쓰셨네요...ㅎㅎㅎㅎ 지금 "챔피온"이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인생을 즐길줄아는 당신이 챔피온입니다" 이부분이 옥이님이랑 딱 맞네요...^^

[4You(慧珍)]

저두 보고시퍼가꼬... 어제 익산 CGV갔었는데... 매진~~ 어케 영화를 많이 보는겨~~!! 주말도 아닌디...;;;

[옥이[미오기]]

요즘 익산은 2시간 전에는 가야 볼 수 있더라구요..^^

[인연(炯民)]

후기 잘썼네...ㅎㅎㅎ

[행운(행운^^)]

역시 옥이는 글솜씨가 너무 좋아... 도대체 못하는게 뭘까??? 나두 넘 좋았어~~~~~ 행복행복^^

[베넷(선영)]

정말 아기자기한 벙개 였네..백수 할까 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