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방조제 주변의 경치도 좋고, 옆에 매점,화장실, 큰 주차장.. 등의
시설을 보더니 아내도 안심하네요.
아현이는 간만에 인라인탄다고 하고, 둘째 보현이는 킥보드 타는걸 보고는
저를 포함한 4명(저,이장님,불새님,릴라님)은 이내 로드길에 올랐습니다.
로드중에 처음보는 동티를 입고계시던 동호회분들 마주칠때마다 소리내어 인사나누고
6km 정도 지점 다리에서 좌측에서 진입하던 하나인라인동호회분들.. 만나서 화이팅!~
다리부근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던 당진인라인연합회 분들과도 인사~~
지난 9월 논산에서 뵙던분들도 계셨고, 멀리서도 한눈에 확 들어오는
당진해나루 레이싱슈트를 보니 너무 반갑더군요.
그리고는 바닷바람과의 전쟁을 하면서.. 열심히.. 열심히...
지난주 이장님과 둘이서 갈때와는 좀 다르게 속도가 빨라.. 힘들었네요.
18km지점에서 오른쪽발 쥐가나서 부츠끈 고쳐매고, 좀 쉬고,, 괜히 저 땜에 시간단축 못했죠.
그렇게 29km 코스를 한바퀴 돌아서 저는 1시간 17분 걸렸네요. 역시 바람이 대단합니다.
중간에 저땜에 5분정도 쉬었고, 제가 퍼지는 바람에.. 다른분들 좀 아쉬움이 있으셨을듯...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고구마를 간식으로 요기를하고, 29km 한바퀴 더~~ GoGo~~
저는 가족들 차에태우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아내가 운전이... 그래서 한손으로는 운전, 한손으로는 비디오촬영 했죠.
그렇게 해서 릴라님,불새님,이장님은 29km 를 두바퀴 도셨네요.
두바퀴째 FINISH 다와서 샛별아빠님 만났구요.
시간이 오후2시정도 였는데 인라인나라 많은분들 로드하러 오시더군요.
아는분 한분(arco 데몬)이지만.. 모두와 함께 인사하고,, 샛별아빠님은 더 로드하시고
저희는 허기진배를 잡고.. 천안으로 돌아왔죠.
불새님이 어죽을 못드신다하여 다들 잘아시는 "백운곰탕" 에서..
정말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장에 도착했더니 아현이가 인라인 더 타고 가자는..
이제 7살이 되더니 좀 타더군요. 유난히 이날따라 인라인 타고싶다는 아현이가
기특하기도 해서 대략 5시가 넘도록 동장에 있다가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몸도 피곤하지만, 매주 29km 정도 타주고,, 즐거운 휴일 보내고 이렇듯 새로운 한주 맞이하고 있네요.
첫댓글 굿가이님 사진 고맙고 같이 참여하신분들 로드 정~말 즐거웠습니다....다음에또...
입가의 미소가 저절로 머금내요~~~넘넘 재미있고 힘들었읍니다히히.. 굿가이님 정말 즐거웠어요 이쁜애기들 감기는 어떤지 걱정 되요 사진 잘 보았어요 다음에도 꼭~~
동영상 열심히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남정네가 날 보고 손을 흔드네. 푸하하하
남정네요?.. 누구지?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로드뛰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아~ 아쉬워라, 저도 가려고 했는데 집에 일이 있어서 잡혔어요.
좋은자료 스크랩 하겠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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