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련받고 있는 병원에서도 자활후견기관을 통해 많은 도움을
필요을 하는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껍니다^^
【무료간병 도우미 활동 현황】
1. 배경 및 목적
공공근로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체계의 변화는 무 노동 후 정부 지원에서 유 노동 후 정부 지원이라는 정책의 변화로 수급자들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따라 여성 수급자들의 일자리 중 적절하다고 판단되어진 간병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병원 세팅에서 가족이 없는 보호 1종 환자, 노인성질환, 장기간의 입원 치료에 따른 보호자의 신체적 탈진, 빈곤하고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보호자 역할을 간병을 통해 수행하게 되었다.
유료 간병인을 사용할 정도의 형편에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으며 이는 유료간병 활동을 하는 간병인 들의 형편 또한 대다수가 저소득층에 해당하여 그들의 생계 유지의 직업이므로 유료 간병인 들의 생계에 피해를 주어서는 않된다는 취지가 컸으며, 어차피 빈곤층의 환자들은 유료 간병인을 고용할 능력이 없어 유료 간병인들의 생업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며 돌봐줄 사람 없는 환자의 간병이라는 '더불어 사는 세상'의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정부시책에 적합하다 배경이 깔려있다고 할 수 있다. 간병 도우미 사업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① 저소득층인 저 학력, 중장년 실직여성들의 고용 창출
② 투자비용 없이 자활이 가능한 사업으로 저소득층 중장년 여성 실업자들의 자활통로 마련
③ 저소득 소외 환자들의 질적으로 향상된 간병 혜택 부여
2. 활동 시작 시기 및 변화
1998년 3월부터 동구 주민 자활 센타의 취로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6명의 간병 도우미가 파견되어 본 병원에서 불우한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사업이 시작되었다. 2000년부터는 각 지역별 자활 지원 센타가 창립되었으며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간병 도우미 사업을 확대하기에 이르렀으며 신청자도 증가하여 계양자활센타와 인천 여성실업대책본부에서 13명의 간병도우미가 본 병원에 파견되어 활동이 이루어 졌으며 2001년도에도 부평 자활 센타와 동구 자활 센타로부터 6명의 간병 도우미가 파견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본 병원을 비롯하여 인천 의료원, 사랑병원, 기독병원, 성모자애병원, 안 병원 등에도 무료간병도우미의 파견이 이루어져 의료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
3. 활동 현황
① 1998년도 - 6명의 간병도우미가 한 명의 실격도 없이 1년 동안 활동을 하였으며 무려 108명의 불우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간병활동을 하였다.
② 1999년도 - 4명의 간병도우미를 동구자활 센타로 부터 위탁을 받아 병동 내 입원 병실에서 5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병 도우미 활동이 이루어 졌으며 시작 초기보다 향상된 간병 기술을 수행할 정도로 수혜자의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③ 2000년도 - 13명의 간병 도우미가 동구, 계양, 실업 여성 센타에서 파견되어 도움을 받은 수혜자가 200여 명에 이르렀다.
④ 2001년도 - 7명의 간병 도우미가 동구와 부평자활 센타로 위탁되어 4월 말 현재 25여 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4. 기대효과
① 병원과 환자들에 대한 효과
불우한 저소득층 중 간병을 수행할 보호자의 부재 또는 장기간의 입원 치료에 따른 보호자의 신체적 소진 등으로 발생되는 환자와 보호자의 문제가 해결되며 장기간의 치료에 따르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보호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환자 가족 취업의 가능성도 큰 효과와 정부의 지원금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병원 부담이 없고, 보호자가 없거나(꼭 보호자가 상주해야 하는 환자)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로 인한 간호사의 분담 업무가 줄어드는 기대
② 간병도우미들에 대한 효과
저소득층의 중장년 실직 여성 가장들에게 투자비용 없이 일자리 제공이 이루어진 고용 창출의 효과와 학령기에 있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토, 공휴일이 근무시간에서 제외되어 자녀 양육에 시간의 융통성이 있는 점과 육체적으로 힘이 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환자를 도울 수 있다는 심리적 보람과 격려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기대효과가 있다.
5. 문제점 및 제언
첫째, 한시적인 사업의 특성이다. 자활센타 마다 무료간병 사업 프로그램으로 배정 받을 가능성의 불투명은 위탁받은 병원과 환자, 간병 도우미 각자에게 불안감으로 작용한다. 간병도우미의 도움을 필요함에도 한시적인 사업의 특성으로 중간에 연계가 종료될 때에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은 커지며 직접적으로 활동을 하는 간병 도우미들은 간병 자체가 생업이라고 여기면서 직업정신과 책임감 환자에 대한 배려를 가지고 활동을 하는데 중간에 종료가 되었을 때는 좀더 전문적인 직업 의식을 갖기에는 한계점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교육의 부족이다. 간병 도우미들은 의료환경인 병원 조직 체계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여 간병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병원 조직에 적응을 못해 실격하는 사례도 있다. 실제 간병 경험의 부족으로 환자 배정 시 불만을 표현하는 도우미도 있으며 성별을 가려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일도 있다. 대다수의 도우미들이 시간적으로 얽매인 직장 경험이 없어 출근에 어려움이 있었고 병원 근무자들의 직급에 대한 인식 부족, 어머니들로 구성된 특성으로 문제상황이라는 구별이 늦는 점, 즉, 병원 조직 내에서 이미 문제로 발전이 된 다음에야 문제상황임을 인식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약 한 달간이 고비이다. 한 달 정도 배정된 환자와 병원 조직체계에 적응을 하게 되면 사업이 종결될 때까지 큰 문제없이 활동이 이루어진다. 한시적인 무료 간병 사업의 특성은 자활센타와 예산을 배정하는 구간에 해결이 되어야할 숙제이다. 그러나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음으로 교육과 병원 조직에 대한 적응 문제는 기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어지며 재교육과 아침 조회와 퇴근 시간의 평가회를 통해서 충분히 해결이 되어짐을 보아왔다.
6. 결론
중장년 층의 실직 여성들에게는 투자비용 없이 일자리를 창출해주고 불우한 저소득층과 장기 입원 치료로 인해 가족들이 신체적 심리적 소진과 탈진에 빠진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도움을 준다는 배경과 목적 하에 '98년도부터 본 병원을 비롯 인천 몇 병원을 통해 위탁 실시되고 있는 간병 사업은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기 하였지만 현실적으로 병원과 환자와 그들의 가족들, 실직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더불어 사는 세상의 복지사회 구현에 걸 맞는 사업임이 증명되었다. 이 사업이 앞으로 한시적인 사업이 아니라 예산이 배정되어 하나의 정부 시책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