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원 |
전라남도, 영광군, 한수원(주)영광원자력본부, 광주MBC, 광주원음방송 |
축제내용 |
35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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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행사 : 3종(우도농악공연, 창무극 공연, 기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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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행사 : 13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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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요도자기, 다도체험, 한지공예(데코파즈), 모시송편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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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탁본, 짚공예, 러브캔들 만들기, 사랑편지 보내기, 비누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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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압화공예, 탱화그리기, 토피어리 체험, 추억의 낙서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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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 3종(상사화 학술대회, 상사화 백일장, 상사화 시·수필 공모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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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행사 : 6종(MBC축하공연, 제17회 청소년 가요·댄스경연, 주민자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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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7080콘서트, 거리프린지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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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행사 : 8(분재, 야생화, 산약초, 사진, 수석, 그림, 시화전, 전기자동차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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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대회 : 2종(상사화 디카사진 대회, 무선 RC보트 시연회) |
불갑산 상사화와 꽃무릇
상사화는 꽃대로 잎은 잎대로 피어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꽃, 한 몸 한 뿌리에 나서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하는 설움이 꽃잎으로 전해져 분홍빛으로 산자락을 물들인다는 상사화. 불갑산는 상사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상사화](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yeonggwang.go.kr%2Ffestival%2Fimages%2Fbulgapsan%2Fimg02.jpg) 흔히들 상사화와 꽃무릇을 구별하지 못한다. 두 가지 다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데다 줄기까지 비슷해 구별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개화시기와 꽃의 색깔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상사화는 6∼8월에 꽃을 피우지만 꽃무릇은 9월 중순을 전후해 꽃을 피운다. 상사화는 연분홍이나 노란색 꽃이지만 꽃무릇은 붉은색에 아주 가깝다.
불갑사에서는 상사화와 꽃무릇이 모두 피어난다. 아쉬움이 있다면 개화시기가 달라 한 번에 두 가지 꽃을 모두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지금 불갑사에 간다면 꽃무릇을 만날 수 있다. 꽃무릇은 9월부터 이듬해 5∼6월까지 자라다? 땅을 뚫고 다시 연푸른 꽃대가 올라온다. 그리고는 붉은 꽃봉오리가 한없이 많이 피어난다.
불갑사 꽃무릇은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10월 초까지 조금씩조금씩 불갑산을 향해 올라간다. 하루하루는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얼마간의 간격을 두고 다시 보면 불갑사 입구에 피었던 꽃이 어느덧 산 중턱까지 올라있다. 여름에는 상사화, 가을에는 꽃무릇이 감싸고 있는 절 불갑사. 그래서일까, 불갑사가 주는 느낌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그 꽃들처럼 언제나 애틋하다. |
첫댓글 부럽고 아름답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