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밤 9시50분
'하얀거탑', '카인과 아벨' 등 국내 의학 드라마에서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소개되곤 했던 미국 동부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병원은 벌써 17년째 미국 '올해의 병원' 조사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지켜왔다. 배출한 노벨 의학상 수상자만 30여명에 이른다.EBS TV '명의'는 26일과 7월 3일 밤 9시50분 특집방송 '세계의 의사, 세계의 병원'을 방송한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의와 소문난 의료병동은 대체 어떤 점이 남다른지 살핀다.
1부 '누가 한국인을 살리는가?'에선 분야별 국내 최고의 명의가 총출동한다. 심장 내과 전문의 박승정, 위암 전문의 노성훈, 간암 전문의 이승규, 종양내과 라선영, 혈액 내과 김동욱, 정형외과 김성재, 신경외과 박춘근,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등이 자기 분야의 대표 수술법과 임상 시험, 신약 개발 현장 등을 소개한다.
2부 '병원도 경쟁력이다'에서는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을 비롯, 태국에서 가장 먼저 의료관광을 시작해 매년 수만명의 외국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범릉랏 병원과 갑상선 수술 분야로 유명한 일본의 노구치 전문병원 등을 소개한다.
국내 병원 중에선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은 세브란스 병원과 한 건물 안에서 필요한 모든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부산 메디컬 스트리트 등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