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 왜 한 줄이냐고요?
가락떡이니까 그렇게 말했어요..
방금 전 흰떡을 뽑을려고 쌀 한말을 물에 씻어 담그고 왔어요..
떡 만두국을 유달리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 식성 때문에
너무 꼼꼼하여 머리털 쥐날때가 많게하는 성질 머리와 식성을 고대로
닮아버린 새끼덜...
떡국 떡 사다 끓여 먹이자니 값도 비싸지만,
국내산 쌀인지 좋은 쌀인지 알 수도 없어, 맛이 못할 것 같기도 하고..
하여 있는 쌀 푹 퍼다 저울 위에 척 얹어 보니 8kg... 정확히,, 한말
저울질은 눈감고도 맞추니 달인에 나가도 되지 않을까도 싶고..ㅎㅎ
근데 남편이 왜 밉냐구요?
오늘은 그랬어요..
본의 아니게 제가 결근을 해서 복숭아와 무지개에게 미안했지요..
예약없이 건강검진 받으러 간 애들 아빠가 시간이 훌쩍 넘겨도
오지 않는 거예요.. 비타민 청과 바톤 텃치를 해야 하는데.....
술 담배 커피... 등 몸에 해롭다고 생각되는 물질은 전혀 입에 대지 않는 양반
1년에 한 번 씩은 꼬박 꼬박 각종 검사 그런거 하더라고요.
물론 나보고도 하라고 하는데,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 가고 싶겠어요?
아파도 가기 싫은 곳이 병원인데...
자기몸 자기가 관리 잘 하여 병 키우지 않은건 고마운 일인데
사전에 얘기도 안하고 있다가
아침 밥 다 차려놓으니
검사받아야 하니 밥을 굶어야 하니 안먹겠다고...
그리고, 가게 문 닫고 출근하라고...
내 성격에 가게 문을 닫을 수가 있겠어요?
오늘은 미운 사람..
따끈한 가래떡 한 줄 더 주지요...뭐
첫댓글 ㅎㅎㅎㅎ비타민님! 건강 스스로 챙기실줄 아는 부군이 고맙지요? 얼마나 좋아요. 가래떡 맛있게 빼서 떡만두국 잘 끓여들이세요 비타민님의 행복이 가득한 넋두리 잼있게 읽었습니다
얄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수림이 언니도 건강 잘 챙기세요~ 종합검진도 받아보시고요!! 나는 늘 건강하다고 자신해서 그런지 병원에 가고 싶은 맘이 안생겨요..
언니아무리 생각해도 아저씨 최고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몸 챙기시는거야 말로 ,노후 적금 드는거예요.. 언니두 이제 부터 노후 적금 드시는게 어떨런지...글구 뽀너스미리 건강 챙겨놔야 나중에 정덕이 색시 고생 안할꺼아녜요/따끈한 가래떡이 아른거린당 침이 질질
낼 가래떡 몇줄 갔다 줄께~~ 아직도 쌀이 불지 않았네, 두어시간 후에나 방앗간에 가야겠어~~
빨랑 낼이 왔음 좋겠당
잼있네요^^* 가래떡을 맥반석 돌위에 구워서 꿀이나 조청 찍어먹으면 맛있는데,,,,,,,떡만두국 맛있게 끓여드렸나요?
어제 저녁에 끓여 대령했지요.. 말랑 말랑한걸 가위로 잘라서... 밤 10시 넘어서는 노릇하게 구워서 바쳤고만요...가을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엮어가시기 바랍니다..^^*
의심스러워 직접가래떡뽑아 식구들먹이고,아자씨는 몸생각 알아서하고, 그런데 쫌 얄밉기도하다 그죠? 비타민청과 잘되셔요?
오빠오네님 반가워요!~ 얄미워도 할 수 없지유~~ 비타민은 잘 팔리고 있어유~~ 브라도 잘 팔리나요? 사업 잘 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드립니다..^^*
글보이.................그냥 괜스레...................살 포시 미소짓는 내 얼굴위로....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이유는 뭘까......!!(아마 미운 사람 떡하나 더 주는 내가 없는 부러움 이겠지)
ㅋㅋㅋㅋㅋ알아서 건강 챙겨줘서 고맙지 왜 미워하세요.. 가래떡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떡인데.. 차라리 절 미워하세요^^*****
밥 차리기전에 말했어야지요..^^* 그게 잘못?다는거지요..안그래요? 노을님 어느새 답글달고 내뺏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