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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스크랩 시편 강해
물댄동산 추천 0 조회 202 11.01.10 08: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는 신구약 66권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임을 믿는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유산을 받은 모든 개신교회들의 공통 신념이다. 성경은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교회의 목회 전반, 목사의 설교나 지교회 혹은 전체 교회의 모든 활동에도 유일한 규범이다. 오늘날처럼 영적 혼란의 시대에 우리는 여전히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묵상하기를 원하며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든 뜻을 알기를 원한다.

시편의 히브리어 명칭은 테힐림(찬송들)이다. 시편은 성도들의 찬송과 기도의 책이다. 시편은 하나님의 진리의 보고(寶庫)이다. 이 책 속에는 하나님의 진리의 여러 주제가 풍성하게 계시되어 있다. 시편은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교훈이 된다.

시편의 저자는 여러 명이다. 표제어에 의하면, 하나는 모세의 것(시 90편), 73개는 다윗의 것(대부분 1권과 3권에), 12개는 아삽의 것(시 50, 73-83편), 10개는 고라의 후손의 것(42, 44-49, 84, 97-88편), 한두 개는 솔로몬의 것(72, 127편), 한 개는 에스라인 헤만의 것(88편), 한 개는 에스라인 에단의 것(89편) 등이다.

시편의 저작 연대에 관해, 시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모세의 것으로 주전 1405년경이며, 다윗의 것들은 주전 1020부터 975년 사이에 쓰였을 것이며, 아삽의 시들도 동시대의 것일 것이다. 고라의 후손들의 것과 두 에스라인의 것의 연대는 추정하기 어려우나 포로 이전의 것 같다. 포로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도 있다(126, 137편).

19세기의 비평학자들은 시편의 대부분을 바벨론 포로 후기의 것이며 많은 것들이 마카비 시대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0세기에 와서 아카드와 애굽의 시들이 주전 2천년대에 비슷한 장르를 사용하고 있음이 밝혀졌고 최근에는 히브리어에 아주 가까운 가나안어로 된 우가릿 시가 주전 15세기의 것으로 드러났다.

히브리시의 대표적 특징은 평행법이다. 예를 들어, (1) 동의적(同義的) 평행법(시 24:1; 19:2), (2) 반의적(反義的) 평행법(시 1:6), (3) 종합적 평행법(잠 15:17) 등이 그것이다. 또 고대 히브리시에는 운율이 없다. 델리취는 말하기를, "고대 히브리시는 라임(끝 글자를 맞추는 것)과 운율(meter)을 가지고 있지 않다. 주후 7세기가 지나기까지 유대의 시는 그 둘 중 어느 것도 채택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시편의 표제어는 성경의 본문은 아니지만 믿을 만한 내용이라고 본다. 그 중에, 시의 유형들을 말하는 용어들은 다음과 같다.

미즈모르--현악 반주로 부르는 시(48, 65-68편 등 57개).

쉬르--성악을 위한 시(48, 65-68, 75-76, 83편 등 27개)

마스길--명상시 혹은 교훈시(32, 42, 44, 45편 등 13개)

믹담--명심할 내용이라는 뜻 같음(16, 56-60편 등 6개).

테필라--기도의 시(17, 86, 90, 102, 142편 등 5개).

테힐라--찬양의 시(145편만).

식가욘 --정확한 뜻은 모르나 변칙적 시라는 뜻 같음(7편만).

표제어들 중에, 음악적 용어들은 다음과 같다.

라메낫체아크('영장[伶長]으로')--성전의 찬양대 지휘자를 위해 선정된 시들(4-6, 8-9, 11-14, 18-22, 31, 36, 39-42, 44-47, 49, 51-62, 64-70, 75-77, 80-81, 84-85, 109, 140편 등 55개).

네기놋 --현악기에 맞추어 부른 시(4, 6, 55, 61, 67, 76편).

네킬롯--관악기에 맞추어 부른 시(5편).

쉐미닛 --여덟 줄의 현악기나 혹은 한 옥타브 낮추는 것을 의미한 듯함(6, 12편).

알라못--높은 음을 가리키는 것 같음.

마칼랏--슬프게 부르는 것을 가리키는 듯(53, 88편).

표제어들 중에, 곡을 나타내는 용어들은 다음과 같다.

알 무스 압벤 --'아들의 죽음이라는 곡으로'라는 뜻(9편)

알 아엘렛 하솨카르--'아침의 암사슴이라는 곡으로'라는 뜻(22편)

알 쇼솬님, 슈솬 --'백합 혹은 백합들에 맞추어'라는 뜻(69편)

알 타쉬케스 --'파괴하지 말라는 곡으로'라는 뜻(57, 58, 59, 75편)

알 요낫 엘렘 레코킴--'침묵의 비둘기라는 곡으로'라는 뜻(56편)

알 학깃티스--'깃팃 사람의 악기로'(탈굼), 혹은 '깃팃 풍의 곡으로'라는 뜻일 것(8, 81, 84편)

39개 시편들 중에서, 71번 나오는 셀라라는 말은--(1) '쉬라'는 뜻으로 시 낭송자가 이 지점에서 쉬고 악기가 연주되도록 하라는 표시든지, 아니면 (2) '목소리를 높이라'는 뜻인 것 같다.

시편 전체는 5권으로 나뉘어 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제1권(1-41편)은 인간의 행복, 타락, 및 회복에 대한 내용이고, 제2권(42-72편)은 이스라엘의 파멸과 구속(救贖)에 대한 내용이고, 제3권(73-89편)은 성전 중심의 생활에 대한 내용이고, 제4권(90-106편)은 광야 생활에 대한 내용이고, 제5권(107-150편)은 말씀 중심의 생활에 대한 것이다. 제1권은 다윗이나 그의 지도 아래 편집된 것 같고, 제2권과 제3권은 히스기야나 요시야 때에 편집된 것 같고, 제4권과 제5권은 에스라나 느헤미야 때에 편집된 것 같다. 옛부터 성경연구가들은 시편의 5권을 모세오경에 각각 맞추어 보려 했다.

시편의 특징적 주제는 찬송과 기도이다. 시편을 내용적으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찬송과 감사와 간증--1, 8, 33, 50, 57, 95, 147-150편 등.

2. 죄의 고백과 용서를 구함--32, 51편 등.

3. 구원을 간구함: (1) 원수의 핍박으로부터--3, 6, 10, 12편 등.

(2) 질병으로부터--38, 39편 등.

(3) 국가적 재난으로부터--74, 80편 등.

* 저주시(Imprecatory Psalms)--하나님의 공의를 세우시기를 간청.

4. 메시야 예언들: (1) 고난의 메시야--22, 40편.

(2) 승리의 메시야--2, 47, 67, 96-100, 110, 117편 등.

(3) 기타--8, 16, 41, 45, 68, 69, 72, 102, 109, 118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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