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7시 45분 천호역 8번출구
2)산행코스:
♣ 포천 강씨봉(830.2m) , 시산제 산행.(4시간)
★ 산행코스: 복골 캠프장 -> 입석 -> 능선 -> 810갈림길 -> 강씨봉 -> 능선
-> 채석장 -> 복골 캠프장 -> 행사장 식당(3시간)
3)참석자: 송파 너와 나 산악회에 합류 강영만, 전영훈, 이종영, 이경태.
오랜만에 원정산행을 하게 되었다.
시산제도 함께 겸해서다.
또한 이곳 강씨봉은 우리 옛조상님들의 일화가 얽혀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와서
한번 직접가서 확인하고 싶은 곳이어서 마침 잘 됐다싶어 겸사겸사 등산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에 또한 친구3명도 함께 동행을 하여서 즐거운 산행이 될 것 같았다.
시간 약속을 지기기위해 핸드폰에 알람을 맞춰놓고 뒤척이다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새벽 5시 10분에 잠이 깨어 여유있게 배낭정리를 하여 집을 나섰다.
집앞 2번출구(수원시청역)에서 분당선 6시 4분차를 타고 복정역에서 1번 환승을 하면 천호역까지 간다.
역에 도착하니 영훈친구와 경태친구는 강동역에서 타고 종영친구는 상일동에서
타기로 했다는 전화가 왔다.
중국발 미세먼지때문에 아직도 시야가 좋지않고 호흡에도 지장을 줄것같다.
너와 나산악회 카페지기로 있는 mados님(너와나 산악회 카페지기)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출발시간이 되어 출발이다.
중간에 가면서 영훈,경태,종영친구가 차례로 차에 합승했다.
등산로입구에 도착하여 시산제준비 하는 팀을 뒤로하고
우리는 강씨봉을 향해 출발했다.
중간에 종영친구가 몇일간 산행으로 무리를 하여 힘들어해서 중간에 하산하고 셋이서 산우들과 강씨봉 정상까지 올라가 표지석과 설명문을 보니 예전에 돌로 세워 놓은
표지석은 없고 다시 한글로 새긴 표지석만 있고 옆에 설명문 간판에는 姜씨봉이란
문구로 되어 있어서 무언가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집안의 전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강씨봉정상에서 주변을 살펴보니 아직도 미세먼지 떄문에 먼산 봉우리가 뿌옇게
보이고 시야가 흐리다.
그런데 위에 등산로를 만든 책자(한반도산하)에는 康氏峰으로 나와 있다.
설명문을 만들어 세운 행정기관은 가평군에서 한 것 같다.
한번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잠시 가져간 간식을 먹고는 왔던 등산로로는 다시 내려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다른 등산로를 택해 채석장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아직도 음지쪽에는 낙엽밑에 얼음이 남아 있어 경태친구 나도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한번씩 찧고는 별탈없이 내려오는 중에 종영친구와 합류하여 출발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여흥을 즐기다 집으로 돌아왔다.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능선에 있는 810갈림길의 안내표지판이다.(첫번째로 안내표지판을 보다)
경태친구가 첫번째 안내표지판에서 한 컷...(810갈림길)
여기서 광덕산으로 가는 삼거리안내표지판이기도 하다
필자도 영훈친구와 기념으로 한 컷 인증샷을 하고...
강씨봉 정상에 있는 안내표지판이다.
강씨봉 정상의 표지석(이것이 예전사진에는 돌로 되어있었다)인데 나무로 만들어 놓음.
강씨봉정상에서 좌로부터 영훈,필자,경태친구가 인증샷을 하고...
강씨봉정상에서 주변산경치를 찍었는데 미세먼지때문에 멀리 있는 산은 뿌옇게 보이고 음지에는 아직도 춘설이 남아 있다. 그래서 음지쪽 등산로에는 낙엽밑에 얼음으로 매우 미끄러운 상태다.
강씨봉정상에 세워진 설명문이다. 여기에는 姜氏峰의 글자가 내 性씨(康)하고는 다르다.
(여기서부터 마도스님이 올린 사진을 복사해서 올린 것임)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지고 간 간식을 먹으며...(마도스님이 올린 사진을 복사해 옴)
식당에 도착하여 산우님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다...
여흥을 즐기는 시간에 노래방기기를 틀어놓고 산우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필자...
여자 산우님이 춤을 청해와 한번 해본다. 해본지 오래되어 스텝을 잊어버리다.ㅎㅎㅎ
오늘도 좋은 친구들과 안산 즐산을 하였으니 이만하면 행복한 하루였다.
모든 산우님들께도 감사한다.
2014년 3월 17일 수원에서 강영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