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가뭄이 심한 경우 호랑이 머리를 강가에 들고 나가 왕이 친히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왕조실록에 나옵니다,아마도 그런 역사가 삼국시대에서 부터 전승된것은 아닌지?
(운영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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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이 허가하여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발굴조사 중인 「 창녕 화왕산성 연지 」의 발굴조사 지도위원회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일 시 : 2005. 5. 25(수) 11 : 00 ▣ 장 소 : 창녕 화왕산성 연지 발굴조사 현장 ▣ 조사기관 : 경남문화재연구원 ▣ 발굴기간 : 2005년 2월 27일~현재
붙임 : 회의자료(사진포함) 1부 - 아래 관련보도내용 및 사진 참조 출처 <문화재청 매장문화재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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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성 연못에서 조선시대 호랑이뼈원통형 동기, 초두 등 신라 금속유물도 다량"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사적 제64호로 지정된 경남 창녕군 고대성곽인 화왕산성 안쪽 연못 터에서 제의(祭儀)에 사용됐다고 추정되는 세 마리 호랑이 뼈 개체분이 발굴됐다.
또 같은 연못 통일신라시대 문화층에서는 도량형 일종으로 생각될 수 있는 정체 불명의 원통 모양 동기(銅器)와 초두(세발 달린 일종의 솥), 쇠로 만든 큰 칼인 대도(大刀)를 비롯한 다양한 금속 유물과 목제 유물이 출토됐다.
발굴 전문기관인 경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동백)은 화왕산성 안쪽 사각형 집수지(集水址. 연못)를 본격 조사한 결과 상층에서는 호랑이 뼈 중 두개골과 하악골로 구성된 최소 세 마리 개체분과 함께 멧돼지나 집돼지로 여겨지는 다른 동물뼈도 확인했다고 25일 말했다.
조사단은 이들 동물 뼈가 두개골과 하악골 부분만 출토하고 사슴 역시 뿔만 출토하는 반면에 다른 부문 뼈는 보이지 않는 점으로 보아 이들 동물은 제의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 하층 회청색 점질층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다량으로 나왔다.
제기(祭器)적인 성격이 짙다고 학계에서 간주하는 초두만 해도 완형으로 석 점이 출토됐으며, 부식 상태가 심하지 않은 대도(길이 105㎝)도 1점 확인됐다.
원통형 동기는 입지름과 바닥 지름이 8.9㎝로 같고 높이 5.7㎝인 원통형으로서 바닥은 막혀 있다. 규모나 모양으로 보아 도량형(度量衡) 중에서도 부피를 재는 양기(量器)로서 홉 정도에 해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외에도 청동잔과 접시, 가위 등의 금속유물과 수막새를 비롯한 기와류, 단경호(短頸壺. 목이 짧은 항아리), 편병(偏甁. 한쪽 면을 편평하게 만든 병 모양 토기) 등의 토기류와 방망이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생각되는 목제유물도 출토됐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 taeshik@yna.co.kr (끝) 2005/05/25 13:28 송고
창녕 화왕산성 연못지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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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성 연못지 출토 통일신라시대 금속유물 중 초두(위 왼쪽)와 원통형 동기(위 오른쪽), 그리고 대도(아래).//문화/ 2005.5 .25 (서울=연합뉴스) |
창녕 화왕산성 연못에서 호랑이뼈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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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5-05-25 15:38] |
창녕 화왕산성 연못지 출토 호랑이 뼈.//문화/ 2005.5 .25 (서울=연합뉴스) |
통일신라 大刀등 유물 다량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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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5-05-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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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화왕산성(사적 64호)내 연못 터에서 쇠로 만든 큰 칼(대도)과 초두(초斗·세 발이 달린 제의용 용기) 등 8세기쯤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 또 조선시대의 호랑이 등의 동물 머리뼈도 나왔다.
경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동백)은 25일 화왕산성 내 발굴 현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문화층에서는 너비 5㎝, 총 길이 1m7㎝의 대도, 대도와 같은 모양의 작은 칼(길이 70㎝)이 함께 출토됐다. 대도는 끝 부분은 양날을 가진 검, 몸통은 한 쪽 날의 도의 형태다.
양주 대모산성 등에서 나온 대도와 비교할 때 보존상태가 좋아 신라시대 무기연구 등에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초두 3점과 철제 가위 등 금속유물, 도량형이나 불경을 넣는 경통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원통형 청동용기, 기와·토기류 등이 쏟아졌다.
조선시대층에서는 3마리 분량의 호랑이와 사슴·멧돼지의 머리부분 뼈가 나왔다. 발굴단은 “이 유적은 당시 제사 등이 치러진 신성한 공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재기기자 jaekee@kyunghyang.com〉 |
경남문화재연구원(원장 박동백)
http://www.gicp.or.kr/Community/Notice/detail.asp?strbid=community1&ldno=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