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음양침뜸 연구실) : http://blog.daum.net/innechun/15816036
신장질환의 뜸치료
(급성신장염, 급성신우염, 부종, 요독증, 신장결석, 혈뇨)
1. 급성신장염
혈자리 -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수분 황유 간유 비유 심유 전중 폐유 삼음교 고황 무극보양뜸
1) 정의
급성으로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단 세균성이 아닌 면역학적 반응(보체 활성화)에 의한 질병을 의미하며 원발성적세균 침습에 의한 염증은 급성신우염에 해당한다.
2) 원인
급성신장염은 감기, 냉증, 과로 등의 원인 질환에 의하여 생긴다. 급성연쇄상구균의 감염수성신장염 질환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봄 겨울에 급성인후염을 앓게 되면 인후염의 원인균인 연쇄상구균으로 인해 급성신장염이 생길 수 있다. 이들 연쇄상구균이 심한 인후염을 일으키거나 피부에 농이 생기면 인체는 이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게 되는데 이 항체가 사구체의 기정막에 침착하게 되고 이에 따라 보체활성화를 일으켜 신장염이 발생하게 된다.
3) 증상
급성신장염은 주증은 소변 양의 감소, 부종, 혈압의 상승 등이다. 심하면 무뇨가 되기도 하는데 짙은 적갈색이고 혼탁하며 다량의 단백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증이 생기기도 한다.
경증일 때는 제일 먼저 눈두덩이에 부종이 보이고 다음으로 하지 및 전신으로 확산된다. 권태, 피로와 함께 신장 부위나 허리에 동통을 느낄 때도 있다. 이때 가끔 척추 카리에스로 오진 할때가 있다.
발열, 변비, 구토, 두통 등이 있고 요독증, 늑막염, 폐수종 등을 병발하기도 한다. 섭생을 잘못하면 만성신염이 되거나 사망할 수 있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보조1- 수분 황유
보조2- 간유 비유
신장 질환의 4대명혈인 신유 지실 관원 중극으로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수습관리를 원활히 한다. 보조혈인 수분과 황유로 부종을 해소 하고 간유와 비유에 뜸을 떠서 수독을 완화한다.
ㅇ선택치료
가슴이 답답하면(심장비대)- 심유 전중
숨이 가쁘면- 폐유 고황
소변이 시원치 않으면- 삼음교 중극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2. 급성신우염
혈자리- 족삼리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음교 수도 거궐 천추 대추 폐유 간유 무극보양뜸
1) 정의
신장에 대장균이나 변형균, 포도상구균, 녹농균과 같은 세균의 침습으로 생긴 간질성신염을 말한다. 남성보다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 많다.
2) 원인
방광염에서의 파급, 감기, 냉증, 신석, 임신, 자궁 위치 이상, 산욕, 대장염 등에서 온다.
3) 증상
고열, 복통, 위장장애 등과 함께 소변이 혼탁해지고 적혈구 농구균 등이 섞여 나온다. 만성이 되면 거의 자각증상은 없어진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보조- 음교 수도
신장의 기혈을 보강하기 위하여 신유 지실 관원 중극으로 하여금 보신익기 토록 하고 음교와 수도로서 소변이 통창토록 한다.
ㅇ선택치료
구통증이 있으면- 거궐 천추
오한발열이면- 대추 폐유
심번에 위장장애가 있으면- 간유 족삼리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3. 부종
혈자리- 중극 수도 신유 수분 관원 폐유 심유 비유 삼음교 좌양문 우활육문(수분옆 2촌) 간유 담유 천추 지실 용천 중완 이수 격유 우기문 무극보양뜸
1) 정의
인체의 70%는 체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65%는 세포내액이다. 나머지는 세포외액으로 세포간질액, 임파, 혈장 등을 형성한다. 그런데 체액 유지 관리의 평형이 상실되어 세포간질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조직이 팽융되는 것을 부종이라 한다.
2) 원인
심장병이나 신장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간병, 각기, 빈혈에서도 생기고 영양실조, 암 등의 발생과 기타 국소의 응혈 신경마비가 원인일 때도 있다.
3) 증상
쉽게 말해 몸이 붓는 증상으로, 누르면 쑥쑥 들어간다. 심폐에 문제가 있으면 주로 얼굴이 붓고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 주로 다리가 붓는다. 비위에 문제가 있으면 얼굴과 손등, 전신이 동시에 붓는 경향이 있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중극 수도 신유 수분 관원 삼음교
보조- 폐유 심유 비유 중완
이수의 명혈인 중극 수도 신유에 뜸을 떠서 적체된 수습을 배뇨시키고, 화습의 명혈인 수분, 관원, 삼음교를 취해 적체된 수습을 기화토록 한다. 또 상초의 스습관리를 위해 폐유 심유 그리고 중초의 수습관리를 위해 중완, 비유를 취하여 상중하초의 부종을 해소시킨다.
ㅇ부종은 가장 먼저 수분을 빼내는 것이므로 이뇨가 잘 되게 하기 위하여 원인은 어떠하든 상기 주혈에 한 번쯤 다장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ㅇ선택치료
심폐관련 부종이면- 폐유 심유 격유
간병 관련 부종이면- 간유 담유 우기문
신부전 관련이면- 천추 지실 용천
영양실조 부종이면- 중완 간유 비유 좌양문 우활육문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 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4. 요독증
혈자리-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수도 수분 삼음교 심유 전중 천료 간유 비유 음교 무극보양뜸
1) 정의
신장 기능의 장애로 인해 소변 배설이 안 되어 노폐물(요독)이 체내에 적체되어 발생하는 모든 증상들을 통틀어 요독증이라 한다. 또한 신장에서 생성하는 조혈 호르몬의 분비나 비타민 D의 활성화가 안 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들도 요독증에 포함된다.
2) 원인
체내 신진대사 활동의 결과 생성되는 각종 노폐물은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신장 질환으로 인해 소변 성분의 배설장애로 생기는 중독이다. 신장 제 질환 및 신우 이하의 요도 질환 등으로 인해 생긴다. 보통 소변 배설량의 감소 또는 요폐증일 때 생긴다.
3) 증상
요독증의 근본 원인은 신장 기능의 장애이다. 신장은 생명의 근원을 내포하고 심장과 함께 생명 유지 기능을 위한 핵심 장기이다. 따라서 요독증은 전신성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들을 발생시킨다.
중추신경계- 기억력, 집중력, 수면장애, 두통, 의식장애, 착란증, 경련
말초신경계- 하지불안증후군, 사지저림, 자각이상, 무기력, 작열감
체액 및 전해질 이상- 부종, 대사성산증, 고칼륨혈증
피부계- 색소 침착, 피부건조증
심혈관계- 허혈성심장질환, 고혈압, 심부전, 심낭염, 부정맥, 심비대증
소화기계- 식욕부진, 오심구토, 설사, 미각장애, 구내염, 위장관 출혈, 복수
혈액계- 빈혈, 혈소파 기능장애, 각종 출혈
내분비계- 성기능장애, 난소기능 이상, 인슐린 저항성
면역계- 항체 생성 감소, 지연성 과민반응의 감소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을 취하여 허손된 신장의 기혈을 보강하고 기화 기능과 스습대사 기능을 강화한다.
보조- 수도 수분 삼음교로 기화 기능과 이뇨기능을 강화시킨다.
ㅇ선택치료
혼수방지를 위해- 심유 천료
생식기계 질환 방지를 위해- 간유 중극
습사 및 수독을 제거하기 위해- 비유 음교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루어준다. 요독증은 전신성질환이므로 꾸준히, 장기간 뜸을 떠야한다.
5. 신장결석
혈자리- 아시혈(극통처) 신유 삼초유 대맥(신궐 수평선과 늑골11번 앞쪽끝 교차, 담경) 중극 요양관 천추 중극 혈해 무극보양뜸
1) 정의
소변 내 석회 성분 등의 물질들이 콩팥 내부에서 결정을 이루고 계속 침착되어 작은 돌같은 형태로 콩팥 안에 생겨 통증과 아울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2) 원인
신결석과 담결석은 콜레스테롤의 결정이라고 한다. 요 중에 들어 있는 염류의 침전에 의해서 결정되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쌓이고 쌓인 것이라고 한다.
3) 증상
신석이 있어도 전혀 증상이 없는 것도 있고 돌이 나왔는지 모르게 나오는 것도 있다. 요관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이 일어나며, 발작적으로 요관을 따라서 통증이 생기면서 방광에서부터 음부나 항문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또는 허리가 빠지는 것같이 아프고 열도 나며 소변 양은 줄어들면서 자주 마렵고 혈뇨가 아노기도 한다.
4) 치료
ㅇ응급치료
아시혈(극처통)을 중점으로 하고 상, 하, 좌, 우 각 1촌의 오방 뜸혈에 다장 1회로 통증을 완화시킨다.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삼초유 대맥 중극에 매일 5~7장의 뜸을 떠서 결석을 녹이고 수뇨관으로 이동시킨다.
ㅇ선택치료
요통이 심하면- 요양관 천추
혈뇨가 나오면- 중극 혈해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6. 혈뇨
혈자리- 아시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천추 수도 삼음교 삼초유 기해 무극보양뜸
1) 정의
혈뇨란 소변에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눈으로 확인 가능한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으로만 확인 가능한 현미경적혈뇨가 있다.
혈뇨는 크게 신장 출혈성혈뇨와 요로 출혈성혈뇨로 나뉘는데 적은 양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병적인 혈뇨라 할 수는 없다. 일시적인 혈뇨 현상은 흔히 있을 수 있다.
2) 원인
신장염, 신장결석, 방광 점막의 손상, 방광결석, 요두 출혈은 처음과 소변이 끝날때만 피가 보이고 그 외는 소변 전부가 붉은 색이다. 신방광결석, 기타 각종 신염, 신결핵, 신종양, 신기생충 등에서 생기는 것이 많으나 특발성신성출혈증이라고 하는 것도 있어 신 이외의 원인(중독, 화상, 충수염, 담낭염, 간염) 등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3) 증상
혈뇨는 원인에 따라 피가 나오는 양상이 다르다. 신장염, 신장결석, 방광결석 등은 처음과 소변이 끝날 때만 피가 보이는 특성이 있다. 혈뇨는 눈에 보이게 전체가 새빨간 핏물일 때도 있지만 눈에 보이진 않으나 병리 검사상 혈뇨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보조- 천추 수도 삼음교
주혈과 보조혈에 매일 5~7장의 뜸을 뜨되 혹 통증이 있을 경우는 통처(아시혈)에도 같은 양의 뜸을 떠준다.
ㅇ선택치료
신장 출혈일 경우- 심초유 신유
요로 출혈일 경우- 기해 수도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ㅇ구당 한말씀
혈뇨에는 무극보양뜸만한 것이 없다. 특히 신장질환은 어려운 병으로 검증도지 않은 약의 남용은 오히려 병을 덧들일 수가 있다. 뜸이야마로 부작용 없고 효과 좋은 치료법이다. 꾸준히 뜨면 반드시 효과 있다.
무극보양뜸을 계속 뜬 사람 중에는 어떠한 병에도 이뇨가 안 되어 붓는 일은 없고 혹 조금 붓는 경우가 있었다 해도 그것으로 고생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무극보양뜸이 이뇨치료에 좋다고 판단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