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13일(월)]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27 +0.57%
✔코스닥: 864 -0.69%
💰미국: 1372원/1달러
💰일본: 880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706원 / 🚕경유 : 1551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연체 중’ 자영업자 빌린 돈, 코로나19 전보다 두 배 많아졌다
빚을 연체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두 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번 연체를 경험한 대출자 2명 중 1명은 1년 뒤에도 여전히 연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 영향으로 한계 상황에 부딪힌 자영업자의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된 것으로, 연체 차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밸류업 기대가 실망으로… 외인도 개미도 투자 망설인다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거세다. 올 들어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던 외국인의 매수 흐름도 주춤해지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6거래일 만에 2조29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앞서 2월 한 달간 8조원 넘게 사들인 것과는 대조되는 흐름이다.
📘"한국행은 '로또'에요"…외국인 근로자 얼마나 벌길래 '깜짝'
아시아 신흥국 출신 근로자가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나라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의 급여가 일본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한국은 제조업과 건설업, 농축산업 등 3개 업종에 한해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이는데 모두 일본보다 급여가 세다.
미쓰비시UFJ리서치&컨설팅에 따르면 2022년 엔화로 환산한 한국 제조·건설·농축산업의 외국인 근로자 월급은 평균 27만1000엔(2022년 평균 환율 기준 275만원)이었다. 21만2000엔(약 215만원)인 일본보다 6만엔(약 60만원)가량 많다. 올해 캄보디아 고졸 생산직 초임(약 30만원)의 두 배 가까운 차이다.
📕연봉 8400만원 버는데…12.2%는 "난 하층민"
12일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신을 상층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특히 월 소득 700만원이 넘는 고소득 가구 중 자신을 상층이라 생각하는 비율은 11.3%에 그쳤다. 76.4%는 중산층, 12.2%는 하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가족돌봄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입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업주들은 이 휴가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는 지적이다.
1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가 가족돌봄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갑질119는 2022년 4분기부터 분기별로 이 문항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는데, 59%는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커지는 금투세 논란…증시서 정말 자금 이탈할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시행하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큰손 개미’가 해외 증시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규모만 150조원에 이른다는 추정까지 제기되고 있다. 반면, 한편에서는 실제 금투세를 내는 개미의 숫자가 투자자의 0.9%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관련 소식✨
📝“입소문 정말 무섭네”…10개월만 100만명 돌파한 이 보험의 정체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여행을 가는 A씨는 출발 당일 여행자보험을 신청하지 않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공항에서 급하게 검색을 해보니 별도 앱 설치나 상담 절차 없이 카카오톡에서 원하는 보장만 골라 출국 직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발견했다.
A씨는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선택해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었다. 세 명이 모여 10%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적용됐다.
📝작년 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32.2%…전분기比 8.1%p 상승
보험사들의 요구자본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말 지급여력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지난해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32.2%로 전분기(224.1%)보다 8.1%p 상승했다.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은 232.8%로 전 분기 대비 8.4%p 늘었고 손해보험사의 K-ICS 비율은 231.4%로 7.6%p 늘었다.
📝실손보험금 비급여 주사료 급증…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영향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이후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며 실손보험금의 비급여 주사 치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인원이 줄면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실손보험금 비급여 청구 항목 중 비급여 주사료가 28.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중국산 전기차 발도 못들이게”…단번에 관세 100%로 4배 올린 미국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4배 올리는 강경책을 내놨다. 지난달에는 중국산 철강제품 관세율도 3배 이상 높이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에 맞서 중국도 맞대응에 나설 태세여서 한국 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김 다음은 올리브유… 30% 넘게 값 오른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 상승 여파로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번 가격 인상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올리브 수확량이 반토막나면서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세계 최대 올리브유 생산국인 스페인에 가뭄이 들며 작황이 부진했던 점이 결정적이었다.
✅'신의 직장' 이라던 한전…희망퇴직 받자 369명 몰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에서 4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사 4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접수 결과 150명의 희망퇴직자를 선정에 두 배가 넘는 369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는 실제 희망퇴직 신청자가 적을 수 있다는 업계 예상과 상반된 결과다.
✨시사상식✨
🔎핀터넷(Finternet)
핀터넷(Finternet)은 미래 금융시스템으로 여러 금융 시스템이 인터넷처럼 서로 연결된 형태를 일컫는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5일 공개한 워킹 페이퍼(Finternet: the financial system for the future)에서 비전으로 이 같은 개념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른 금융서비스와 시스템 간 장벽을 낮추고 현재 금융시스템을 제약하는 요인들은 제거된다. 이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권한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