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자라 차없이 걸어야하는 데이트코스 적어봅니다. 큰 도움이 될거 같진 않네요ㅎㅎ
과거 기억을 더듬어서 쓰는거라, 많이 변했거나 틀린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스 : 명동 -> 남산 -> 남대문시장 (반대방향도 가능합니다.)
1. 명동
점심은 명동에서 해결합니다.(남산에서 야경을 보시려면 조금 늦은 점심을 추천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명동 맛집은 하동관 곰탕입니다. 보통 4시쯤 문을 닫으니 참고하시고,
명동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백병원 옆 평래옥의 평양냉면이나 여름에 초계탕도 괜찮습니다.
첫데이트나 편하지 않은 관계라면 위 2집은 비추입니다^^
중식으로 훠궈집(가격이 조금 나감)이나 딤섬집도 괜찮겠네요.
1-1 남산이동
이동방법은 명동에서 버스를 타고 남산 정산까지 가는 방법도 있고,
조금 걸어서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추천하는데, 4호선 명동역 3&4번출구 사이 큰 길로 올라가시면 호텔이 나오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전 좌측으로 가는데, 아마 우측도 가능할듯하네요?좌측으로 해서 무슨여대를 지나면 남산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계단있고, 조금 가파릅니다.) 그 길따라 우측으로 올라가시면 그 유명한 촛불1978?? 집과 남산돈가스집을 지나
케이블카 타는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케이블카는 편도만 사십시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C1138559BA52B1A)
2. 남산
사실 남산 올라가도 크게 할건없고, 그냥 서울 경치 구경입니다. 사랑의 좌물쇠 다셔도 되구요ㅎㅎ
여튼 여기서 포인트는 해가 넘어갈때쯤까지 시간을 보내는것입니다.
2-1 하산
이제 하산합니다. 여기서 내려오는 길이 중요한데, 큰길 말고 케이블카 내리는 곳 옆으로 나있는 성곽길을 따라 내려오세요
(남산도서관 혹은 식물원 방향입니다.)
뭐 가위바위보게임해도 되시구ㅎㅎ이야기 하면서 내려오시면,
중간에 서울 북부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남산에서 가장 전망을 보기도 좋고 전망도 좋습니다.)
거길 구경하고 내려오시면...식물원을 지나 분수대가 나옵니다. 은근히 거기 사람이 없어서,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습니다.
날이 어둡다면, 첫키스의 장소로도 괜찮습니다^^;;저 또한...ㅎㅎ
(조금 쑥스럽다면 분수대 내려오시기 전에 산길에서 조금 외진길로 가도 벤치가 있는곳이 많습니다.)
2-2 남대문이동
굳이 남대문으로 갈 이유는 없으나, 이 길로 하산하면 대중교통이 없어서ㅠㅠ
여튼 분수대가 있는 도서관에서 계단(드라마에서 자주나오는 곳)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조금가서
나오는 큰길에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가면 힐튼호텔??인가 큰 호텔후면이 나옵니다.(기억이 맞다면 카지노간판이 있었습니다.)
그걸 바라보고 우측으로 가면 4호선 회현역(남대문시장)방향이 나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24F38559BA52A20)
3. 남대문시장
이쯤 오면 대략 8~9시쯤 될듯하네요. 적당히 출출하다면, 회현역을 가기전에 우측편을 보시면 남대문시장이 나옵니다.
그 시간쯤되면 거기에 많은 포장마차들이 있습니다. 여성분만 괜찮다면 시장포차에서 술한잔 ㄱㄱㅎㅎ
이후는 알아서 하시면 될듯합니다.
많이 걷는코슨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ㅎㅎ다음에 시간나면 다른곳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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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스도 20대를 위한거긴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3다음은 개인능력차에 따라 코스가 천차만별이라ㅎㅎㅎㅎ
남산에서 야경보고 있음 참 좋더라구요..
남산 중턱 어드메에 "목멱산방"이란 한옥 식당 있다는데, 연애질을 몬하고 사니 안지가 몇 해인데 여적지 알고만 있네요.
낙산공원쪽 야경도 좋더라구용ㅋㅋㅋ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감솨
주말에 가봐야지
오 성곽길..3년전에 여자친구랑 트레킹하느라 한바퀴 돌았는데 하루종일걸림 ㅋㅋ
성곽길 정말 좋죠 ㅋ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