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시 바라문녀 이염불력고 자연무구
時에 婆羅門女는 以念佛力故로 自然無懼 러니
유일귀왕 명왈무독 계수래영
有一鬼王하니 名曰無毒이라 稽首來迎하여
백 성녀왈 선재 보살 하연 내차
白 聖女曰 善哉라 菩薩은 何緣으로 來此 이니까.
시 바라문녀 문귀왕왈 차시하처
時에 婆羅門女가 問鬼王曰하되 此是何處 이니까
무독 답왈 차시대철위산서면제일중
無毒이 答曰하되 此是大鐵圍山西面第一重
해
海입니다
성녀문왈 아문철위지내 지옥재중
聖女問曰하되 我聞鐵圍之內에 地獄在中 이라더니
시사실부 무독 답왈 실유지옥
是事實不이니까 無毒이 答曰하되 實有地獄 이니다
성녀문왈 아금운하 득도옥수
聖女問曰하되 我今云何로 得到獄所 이니까
무독 답왈 약비위신 즉수업력
無毒이 答曰하되 若非威神이면 卽須業力 이리니
비차이사 종불능도 성녀 우문
非此二事면 終不能到니다 聖女가 又問하되
차수 하연 이내용비 다제죄인
此水는 何緣으로 而乃湧沸하며 多諸罪人과
급이악수 무독 답왈
及以惡獸이니까 無毒이 答曰하되
차시남염부제조악중생 신사지자
此是南閻浮提造惡衆生의 新死之者로
경사십구일 무인계사 위작공덕
經四十九日하되 無人繼嗣하여 爲作功德 하여
구발고난 생시 우무선인 당거본
救拔苦難하며 生時에 又無善因일세 當據本
업소감지옥
業所感地獄하여
자연선도차해 해동십만유순 우유
自然先度此海하며 海東十萬由旬에 又有
일해
一海하되
기고배차 피해지동 우유일해
其苦倍此하고 彼海之東에 又有一海
기고부배 삼업악인지소초감 공호
其苦復倍라 三業惡因之所招感일세 共號
업해
業海니
기처시야 성녀우문 귀왕무독왈
其處是也니다 聖女又問하니 鬼王無毒曰
지옥 하재 무독 답왈 삼해지내
地獄은 何在이니까 無毒이 答曰 三海之內가
시대지옥 기수백천 각각차별
是大地獄이라 其數百千이로되 各各差別 하니
소위대자 구유십팔 차유오백
所謂大者는 具有十八하고 次有五百하되
고독 무량 차유천백 역무량고
苦毒이 無量이며 次有千百하되 亦無量苦 이니다
성녀우문대귀왕왈 아모사래미구
聖女又問大鬼王曰하되 我母死來未久 이오나
부지 혼신 당지하취 귀왕
不知이오니 魂神이 當至何趣이니까 鬼王이
문성녀왈 보살지모 재생 습하행업
問聖女曰하되 菩薩之母는 在生에 習何行業 입니까
성녀답왈 아모사견 기훼삼보
聖女答曰하되 我母邪見하여 幾毁三寶하며
설혹잠신 선우불경 사수일천
說或暫信하여도 旋又不敬하더니 死雖日淺 이니
미지하처 무독 문왈 보살지모
未知何處이다 無毒이 問曰하되 菩薩之母는
성씨하등 성녀답왈 아부아모
姓氏何等입니까 聖女答曰하되 我父我母는
구바라문종 부호 시라선견
俱婆羅門種이요 父號는 尸羅善見이요
모호 열제리 무독 합장
母號는 悅帝利입니다 無毒이 合掌하고
계보살왈 원성자 각반 무지우억
啓菩薩曰하되 願聖者는 却返하사 無至憂憶
비연
悲戀하소서
열제리죄녀 생천이래 경금삼일
悅帝利罪女는 生天以來로 經今三日이니다
운승효순지자 위모 설공수복
云承孝順之子가 爲母하여 說供修福하되
보시 각화정자재왕여래탑사
布施를 覺華定自在王如來塔寺하니
비유보살지모득탈지옥 응시무간
非惟菩薩之母得脫地獄이라 應是無間에
차일죄인 실득수락 구동생흘
此日罪人은 悉得受樂하여 俱同生訖이니다
귀왕 언필 합장이퇴 바라문녀
鬼王이 言畢에 合掌而退커늘 婆羅門女가
심여몽귀 오차사이 변어각화정자
尋如夢歸하여 悟此事已하고 便於覺華定自
재왕여래탑상지전
在王如來塔像之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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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弘誓願하되 願我盡未來劫토록 應有罪苦
중생
衆生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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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說方便하여 使令解脫케 하리다
불고문수사리 시귀왕
佛告文殊舍利하시되 時鬼王
무독자
無毒者는
당금재수보살 시
當今財首菩薩이 是요
바라문여자 즉지장보살
婆羅門女者는 卽地藏菩薩이
시
是니라 ♣
[눈속의 방곡사 포대화상]
♣오늘 법문은 한문만 있어 당황스러우셨죠?
오늘은 우리스님 대신 달라이라마의 좋은 글귀하나 읽고 하루를 시작하세요. ^^
“나는 모든 고통이 무지에서 기인한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타인을 위한 사랑과 자비와 함께 이기심과 탐욕 제거를 통해 달성되는 평화와 만족감에서 옵니다. 지구상 어디에서 왔건 우리는 모두 똑같은 인간입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인간애를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종교가 있건 없건 누구나 사랑과 자비를 행한다면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1989년 10월, 달라이라마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 중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파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참된 행복은 타인을 위한 사랑과 자비가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
정겹게 수행하는 암자에서 무아합장 _()_
[출처] 묘허스님의 지장보살본원경 강설-20 (참된 행복)|작성자 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