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경희대 지필고사의 경우 2개 정도 틀린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다맞아야 붙는다더라 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5배수 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약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완벽하게 작성하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전에 면접이 시작됩니다. 청운관에서 면접이 진행되고, 대기실에 들어가면 감독관님이 가번호 순으로 자리에 앉혀주십니다. 치대는 한의학과와 같은 대기실을 사용했습니다. 대기실에서는 태블릿PC등의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없고 짐은 앞에 두어야 합니다.
이후 3명씩 조를 이루어 짐을 모두 싸들고 면접실 앞으로 이동하고, 순서대로 면접을 보는데 밖에서 희미하게 교수님들이 무슨질문을 하는지 들리기도 합니다....ㅎㅎ 면접이 끝난 후에는 바로 집에 갈 수 있습니다.
면접시간은 약 10분이였는데, 한명당 8분정도로 자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을 나열하기 앞서 참고로 저의 특이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해 졸업한 약사
- 전신질환으로 인한 구강증상/치주질환에 관심이 있다.
1. 지원동기를 본인의 진로와 연관지어서 말하시오
2. 전신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구강증상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왜인지 아나요?
3. 작성한 학보에 대한 설명
4. 인턴활동에 대해 설명해라
5. 편입준비 얼마나 했는지, 졸업 후 공백기에는 무엇을 했는지
6. (전적대학교 학과들을 언급하면서) 학교를 너무 오래다니는 것 같은데 괜찮은지
7. 마지막 한마디
자소서 기반의 무난한 인성면접이였고, 공격적인 질문등은 없었습니다.
한 2-3년 전부터 입학전형(?)이 바뀌면서 면접도 무난한 인성면접으로 다 변한 것 같습니다. 자소서 기반으로 준비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준비하느냐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텐데, 저는 미리 준비하지 않고 합격결과가 나온 후에 비전파인더의 메디컬 편입 인성면접 준비방법 특강기본편과 심화편을 수강했습니다(기출복원에 참여해서 받음). 저 자신도 인성면접때 자세가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고, 이후 단국대학교 면접스터디에서도 자세측면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도움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면접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