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의 사용법(퍼온글)

겨울나기보다는 수태가 머금고 있는 수분(습도)으로 인하여 신아에 원활한 습도가 공급되어 덜 자란 신아는 지속적으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점은 자칫 관수를 과하게 하여 수태의 중앙부분까지 물이 흥건하게 만들면 신아는 무름병이 오듯 기부 부분이 썪게 되므로 과수가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난석에 있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수태에 습도를 빼앗기므로 이 때 수태가 머금고 있는 습도로 충분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태처리시 성촉에 큰 변화는 없지만 일반적인 난을 겨울나기를 위하여 구태어 수태를 해 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수태관리상의 주의점입니다. 수태를 사용할 시 반드시 지켜서 사용해야 자칫 실수로 꽃대나 성장중인 난의 신아촉을 잃지 않게 됩니다. 1. 수태를 올리기전에 벌브 아랫부분까지 화장토를 걷어냅니다. - 혹시라도 과다한 관수를 할 경우 과습의 발생을 막아주기 위함입니다. 2. 관수시에 일반 난분에 관수하는 시간보다 3배 정도 더 관수 시간을 길게 합니다. - 수태는 관수시에 서서히 수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 이 때 일반 난분과 같이 관수를 하면 겉만 수분이 남고 안쪽까지는 수분이 닿지 않습니다. - 수태의 가장자리를 타고 분내로 수분이 유입되어 3배 정도 관수를 길게 하면 충분히 난석에 수분이 스며듭니다. 3. 구태어 안쪽의 수태에 물이 닿지 않았다고 더 긴 시간 관수를 하거나 수태를 젖히고 관수하지 마세요 - 수태가 마르게되면 난석이 머금고 있는 습도를 빼앗아 스스로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 수태에 덮여있는 난석의 수분은 다른 난석의 증발보다 늦게 증발을 하므로 겨울철 습도 유지가 됩니다. 4. 수태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고 과하게 관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습의 원인입니다. - 꽃대가 썩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꽃대뿐만 아니라 덜 자란 신아의 무름병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벌브가 많이 몰려있는 부분은 수태를 올려주지 않기 쉬운데 이곳으로 관수시 과다한 수분이 유입됩니다. 5. 수태는 반드시 난분 천체에 고르게 올려줍니다. - 꽃대 주변으로만 수태를 올려줄 경우 겨울철의 난석의 습도가 낮아지면 난석은 수태의 습도를 빼앗아 갑니다. 이 경우 거의 꽃대는 말라버리게 됩니다. ** 수태 사용법에 대해서는 몇 년전부터 난잡지등을 통하여 그 사용법과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던지라 지금은 대부분 수태를 사용하여 개화관리를 하지만 일부 수태 사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수태를 사용하므로써 꽃대의 마름이나 과습으로 인한 꽃대 무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것을 보았습니다. 백수태보다는 청수태를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사용전 반드시 10번 이상 세척을 하고 청수태에 섞여있는 불순물을 제거 한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수태 사용시의 기준은 수태를 한 주먹으로 꽉 쥐어 짜고 그 짠 수태를 살살 풀어주어 엉킨것이 없도록 하는데 이렇게 엉킴을 풀어준것을 한꺼번에 얹지 말고 수차례 조금씩 얹어주면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얽기설기 해서는 안되며 수차례 얹어줌으로써 공기의 유통할 수 있는 여백만 만들어주고 빛은 차단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빛의 차단은 완전 차단을 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카텐을 치는것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약 2~5% 정도의 빛)  <TABLE class=clearTable> <TBODY> <TR> <TD></TD></TR></TBODY></TABLE>  <TABLE class=clearTable> <TBODY> <TR> <TD></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