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운영하면서 정말 좋아하지 않았던 오선보를 자꾸 접하게 되고 기계에 대한 절대적 기계치인 제가 녹음 프로그램을 쓰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녹음 프로그램의 대명사 큐베이스에 반주기까지 장착하였습니다. 이놈의 물건들은 모두 전문가 용이어서 나같은 사람은 언감생심 접할 꿈도 꾸지 않았던 것들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 실행 단계부터 어려움에 봉착하여 수없은 난관을 거치고 이제 조금씩 익숙해 지지 시작했습니다.
서강욱 선생님께서 mr을 요청한 것이 한달 전쯤 됩니다. 그중 하나는 큐베이스로 녹음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큐베이스 작동이 이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분명 전날 이상없이 녹음을 하였건만 갑자기 먹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일이 너무나 자주 일어나서 좀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또다시 큐베이스와의 씨름을 시작하였습니다.
결론은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실행 단계부터 되지 않네요. 어디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문가도 횡설수설(내 입장에서는)
결국 컴퓨터를 밀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릴 없이 위 네개 MR은 컴퓨터 무료 녹음 프로그램을 찾아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무려 한 달이 걸린 작업입니다. 이 프로그램도 처음에는 무료인데 아직 낯설기만 한데도 계속 구매하라고 자막이 뜨고 있습니다. ㅠㅠ
빨리 큐베이스가 복구되어야 녹음도 하고 악기도 갖고 놀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