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어지간히들 해라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야 할 것 없이 대통령과 영부인을 향한 말들이 너무 많고, 그 정도가 도를 넘었다.
국산 언론과 방송들부터 당선자가 된 정치모리배들 나아가 너네 할 것 없이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은 모두 대통령의 불통과 경제 폭망 등 때문이라며 할 말, 해서는 안 될 말 가리지 않고 내뱉아 듣기에 거북하고, 배가 산으로 올라가다 못해 하늘에 떠다닐 판이다.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의 의식 수준인가?
비록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총선 결과가 나오고 난 뒤, 대통령은 얼마나 속이 쓰리고 자책하고 있을까는 어림짐작조차 않는가?
대통령은 아무리 잘 해도 잘 한 것이 없는 것이고, 조금만 잘못해도 큰 죄를 지은 것으로 욕을 말박줄박 듣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그런데 언 발에 오줌까지 싸서야 어찌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의 도리이겠는가?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았는가?
이제 좀 어지간히들 해라. 일부 가짜 당선자들은 아예 대통령과 영부인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며, 악담까지 마다하지 않는 꼬락서니를 보면 안하무인이고 후안무치이다.
어떤 양아치 당선자라는 묵은 아예 무릎을 꿇고 사죄까지 하라고 대들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자진해서 이번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고, 그 후임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두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가짜 당선자도 눈에 띈다.
이번 22대 총선의 당선자 중에는 선조위가 제조한 가짜가 반 이상이라고 본다. 그런 것들이 마치 점령군이라도 된 것처럼 현 정부의 인적 쇄신을 두고 못하는 소리가 없다.
특히 국산 언론과 방송들은 입이 열 개라도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함에도 가죽이 모자라서 내놓은 입이라서 그런지 너무 정도를 넘고 있다.
대통령이 얼마나 고독한 자리이고,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대통령이 어떤 심경일까 역지사지라도 해보고 그런 소릴 지르는가?
나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지난 탄핵 반란으로 멀쩡한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반역의 선봉에 섰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곰의 임기 중에 실시된 모든 선거에서 공공연하게 불법과 부정이 자행되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부정선거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나 대응도 없다는 점에서이다.
결국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선조위가 당선자를 제조해냈는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스스로 손발을 묶어 나라까지 망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마음을 추스리고 이전과는 다른 국정 운영 방식과 인적 쇄신을 할 수 있도록 가만히 좀 기다리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불 난 집에 기름을 부어 놓고 불을 끄지 못한다고 채근까지 해서야 되겠는가?
이제 더불어공산당과 그 아류당들이 거의 2/3 의석을 차지했으니 앞으로 당장 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물가가 안정될 것이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어야 한다.
민생 챙긴다고 했으니 올해 내로 그렇게 되지 않으면 금배지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국산 언론과 방송들 나아가 더불어공산당을 지지한 우민들까지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으로 많은 국민들은 믿고 있으니 그리 되는지 두고 볼 것이며,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대통령에게 감 나오라 배 나오라 하지 말고
대통령이 대선 때의 공약대로 국정 운영을 하는데 진심으로 힘을 보태는 것이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금배지로서 해야 할 책무이다.
자중자애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잘 되고 국민들이 평안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하는 것이 최우선 아닌가?
당선자가 되면 눈의 봬는 것이 없단 말인가? 대통령도 엄연히 다수의 국민들이 선출한 대한민국의 국가 수반이다.
사사로운 원한을 갚으려고 국민들에게 표를 구걸했으면, 당장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더 이상 대통령과 영부인을 두고 우격다짐하지 말고, 제발 좀 어지간히들 해라.
자중지란으로 나라가 거꾸로 가고 혼란스러우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
북괴 김정은 패거리들과 중공 나아가 경쟁국들이 쾌재를 부를 것이고, 결국 한강의 기적으로 지금의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애써 건설하고 유지한 위대한 조국 또한 온전할 수 있을까?
지금 여야는 물론 어중이 떠중이들까지 나서서 대통령에게 뭇매를 가하고 영부인을 악녀화 해서 무슨 이득이 있다는 말인가?
어려울 때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단결된 마음으로 오로지 애국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by/이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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