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볼 것 다 본 초등생... 3명 중 1명 ‘야동 봤다’ → 지난해 여성가족부 실태조사. 초 4학년 이상 1만 4000여 조사에서 33.8%가 성인용 영상물을 시청한 것으로 조사돼. 2016년 18.6%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 수치.(서울)
2.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성공할까? → 항공사의 기업결합은 사업의 특성상 경쟁 관계에 있는 외국(항공사)의 승인도 필요.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는 모두 14개국이며 현재 호주를 비롯해 9개국 완료. 11월 발표될 미국의 결과가 분수령 될 듯.(아시아경제)
3. 韓, 日, 인구에서도 같은 듯 다른 두 나라 → 두 나라 모두 합계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으나 그 정도나 비율은 한국이 더욱 심각. 합계출산율(2015년/20221년), 한국 1.30/0.81명 vs 일본 1.41/1.30명... 최근 일본은 4년제 대졸여성의 합계출산율은 1.74명으로 2002년 1.66명에서 19년 만에 상승했다는 보고도 나와.(문화)▼
4. ‘핼러윈데이’ 또하나의 이벤트데이로 자리잡나... → 10여년 전만 해도 이상한 외국 풍습... 최근 20대 중심으로 또하나의 이벤트데이로 자리잡아. 핼러윈 의상 판매량 전년 대비 여성용은 133%, 남성용은 121% 늘어.(G마켓 기준). 경찰 10월 31일 이태원에 30만명 집결 추산. 마약 확산도 비상.(아시아경제 외)
5. 현대미술시장 한국은 5번째 ‘큰 손’? → 프랑스 미술시장 조사기관인 아트프라이스의 이달 초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현대미술 경매 거래 규모는 지난해 대비 344% 증가 했으면 그 규모는 미국(39%), 중국(27%), 영국(18%), 프랑스(3%)에 이어 5번째(2.4%)... 경제규모나 인구를 따져보면 한국 시장은 초급등 성장.(아시아경제)
6. ‘8촌 이내 혈족의 혼인 금지’ 민법(제809조 1항)은 합헌 → 헌재,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을 예방하고 가족제도 유지를 위해 필요...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8촌 결혼에 대해서 예외없이 ‘혼인무효’를 규정한 조항(815조의 2호)에 대해선 헌법불합치 판결.(동아 외)
7. 반도체 경기 위축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31.4% 감소 → 대만 TSMC에 반도체 실적 1위도 내줘. 삼성은 그럼에도 ‘인위적 감산 없다’ 위기 정면 돌파 의지.(세계 외)
8. 여성의원이 더 많은 나라 → 전세계 6개국. 국제의회연맹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50.4%), 르완다(60%), 쿠바(53%), 니카라과(51%), 멕시코(50%), 아랍에미리트(50%)...(한국)
9. ‘불교식 절’ vs '유교식 절‘의 차이 → 불교에서는 양손을 벌리고 이마를 바닥에 대는 반면, 유교는 손를 모으고 그 손등에 이마를 대는 방식으로 절한다. 불교식 절을 원형으로 볼수 있다. 병자호란 때 조선 인조가 청 태종에게 한 절이 이마를 땅에 대는(찧는) 절이다.(한국)
10. ‘신라면’이 1등 못한 유일한 지역 → 라면 제품별 판매량 신라면이 전국적으로 부동의 1위이지만 경남남도에서는 안성탕면에 밀려 굴욕의 2위... 된장 베이스의 안선탕면, 경상도에서 선전... 경남 1위에 이어 부산, 대구경북에서는 1%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2위... 반면 다른 지역 2위 라면은 ‘짜파게티’.(중앙 외)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무주택자·1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낮추고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하기로 함.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경제 활성화' 전략 중 하나로 부동산 카드를 꺼내든 것.
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회장에 공식 취임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만. 이로써 삼성전자는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 고(故) 이건희 회장에 이어 세 번째 회장을 맞게 돼. 본격적인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개막한 것.
3. 27일 TV 생중계로 진행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2차전지 등 주력산업 수출 확대 정책과 중소·벤처기업과 관광산업 등에 대한 폭 넓은 정부의 지원책이 제시돼. 특히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을 1000개 육성하기로 하고 민간 펀드를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해.
4.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마저 반토막난 순이익을 공개하면서 '빅테크 실적 쇼크'가 이어지고 있음. 메타 주가는 26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폭락.
5. 한국은행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위기 대응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 내년 1월말까지 3개월간 최대 6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서며 직접 유동성 공급에 뛰어든 것. 한은이 이처럼 대규모 RP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실시했던 무제한 RP 매입 이후 처음.
6. 의료보장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100조원을 돌파. 국민 1인당 진료비는 200만원을 넘겨. 코로나19 환자의 의료비 지출과 고령화가 의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7. 글로벌 경기둔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에 그쳐. 3분기 연속으로 전기 대비 0%대 성장률에 머무른 것.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늘면서 가까스로 역성장은 막았지만 경기침체 사이클이 본격화되면서 고물가, 저성장에 포위 당하는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