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겨울이 코앞으로 가아온거 같네요.
얼마전 친구들과 미사리를 가다 날도 쌀쌀한데
땀이나 내자며
가는 길에 보이는 사우나에 가자고 했지요.
그래서 우리가 가게된곳은 하남에 위치한 참숯가마란 곳이었어요.
주말마다 자전거를 경품으로 나눠 준다는 군요.
에잇 주말에 올걸 ㅋㅋ
이게 그 경품인 자전거 인가 보더라고요.
1등은 마티즈
주말에 다시 와지고 싶어지더군요.
이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동안마의지 ㅋㅋ
여긴 돈을 넣어야 한다는게 조금은 아쉽더군요
참숯가마라 그런지
참숯으로 만든 것들이 곧곧에 있네요.
나막신 이걸신고 돌아다녔는데
처음 신어본거 치곤 발이 그닥 아프지는 않더군요.
2층엔 목욕탕이 있는데
2층에서 밖을 바라보니 흡사 노천온천에 온듯하더군요.
목욕탕은 사진찍으면 안돼는거 아시죠 ㅋㅋ
자 잘몰랐는데 막혀있던 벽을 부수는
그안에서 불길이 치솟네요.
저안에 참숯이 몇일동안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여기계신분이 숯을 긁어 내시고
잠깐이었는데 갈고리가 빨간게 달아올랐네요.
방은 고온 중온 꽃방등으로 나뉘었더라고요.
숯을 퍼 나르셔서 식당에 음식하는데나
가공품으로 만든다고 하시네요 ㅋㅋ
안에좀 찍을려고 했는데 뜨거워서 못찍겠더라고요 ㅋㅋ
찜질방에 오면 역시 식혜와
맥반석 계란이죠.
옆에 친구 머리에 너무 쎄게쳤는지 ㅋㅋ
땀빼고 너무 놀았는지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참숯으로 구운 고등어 한마리를 주문하고는..
냄새를 맡고온 하이에나 같은 녀석들땜에
다른것도 더시켜야 했죠
화덕피자 라고했는데
설마 여기?
피자가 안으로 들어가더니
3초삼겹살은 들어 봤어도
3초피자라니 ㅋㅋ
이렇게도 만들어 지는구나 싶더군요.
삼겹살도 화덕에 구워지네요.
여긴 기본적으로
다 참숯으로 음식을 하나봐요 ㅋㅋ
삼겹살이 금방 익어버리네요 ㅋㅋ
이젠 맛있게 먹어주는 일만 남았죠.^^
채소가 금값인 요즘 아랑곳하지 않고 팍팍 주시네요 ㅋㅋ
마지막 메인 요리 훈제오리
길다란창에 찔러서 직접 돌리면서 구우시더라고요.
두둥
기름기 쏙빠진 오리구이
쌈에도 싸먹어보고
된장에도 찍어먹어보고
참숯체험도 하고 참숯으로 만든 음식도 먹으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더군요.
오감만족 체험을 원하는 분들 날추워질때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