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10년 전 160으로 고혈압 진단받고도 약 안 먹었습니다<br>최고 수치는 180ㅡ140 까지 찍었었고요<br>간단한 식단 조절로 바로 140ㅡ100 까지는 잡았는데 더 이상 안 떨어지더군요<br>두달전부터 조금 더 독하게 진행했습니다<br>하지만 대단히 힘든건 없어요<br>건강식과 간단한 운동~<br>눈에 띄게 떨어지더니 기상 후 공복 혈압이 정상치까지 내렸어요<br>자랑 할만 하죠?</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56830592cf683ac3e176d2ab8f221b6c3198c28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Km/56830592cf683ac3e176d2ab8f221b6c3198c284"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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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겨울에 수축기 혈압 180까지 갔었어요. 이완기 혈압 115까지 갔었구요. 늘 다니던 병원에 가니 원래 정상인데 고개 갸웃거리면서 2주일간 아침, 잠들긴 전 하루 2회씩 측정한 후 내원하라고 하드라구요. 2주째부터 정상 혈압으로 돌아와서 병원 내원을 안했어요. 일시적으로 잠깐 올랐었나봐요 음식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혈압 오를 일이 없는데 참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현재는 수축기 120대, 이완기 80대로 체크 되고 있어요
겨울이라서 그랬나 보네요. 겨울에는 날이 추워 혈관이 수축하기 쉬운데, 그러면 혈압이 상승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기온이 1℃씩 떨어질 때마다 혈압이 0.2~0.3㎜Hg 올라간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훨씬 더 급격하게 오를 수 있고요.)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겨울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고혈압 합병증(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도 겨울에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추위가 시작하는 환절기(11~12월)와 추위가 끝나는 환절기(4월)) 하루 중에서는 가장 기온이 낮을 새벽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말이 있고요.
그러니 겨울에 혈압이 크게 오르는 것 같다면 몸을 따뜻하게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말단 부위가 온도 떨어지기 더 쉬울 테니 모자를 꼭 쓰시고, 그래도 모자라면 핫팩을 속옷에 붙여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첫댓글 혈압을 낮추려고 노력하신 것은 대단하지만, 약을 빨리 드시는 게 더 나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약을 안 드셔서 얻는 해악이 약을 먹어서 얻었을 수 있는 해악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은 혈관이 지나는 모든 장기에 타격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뇌 같은 곳 말입니다. 몇 달 만에 약 없이 혈압을 바로 잡았다면 모를까 10년이나 걸렸어도 아직도 (공복혈압 외에는) 혈압이 안 잡힌 상황이라면 너무 오래 약 없이 방치하시는 겁니다.
평소 혈압도 정상치에요
공복만 안 잡히다가 최근 잡힌거에요
오히려 저녁에는 110ㅡ70까지도 떨어지기도 해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혈압약에 대한 찬반은 약사들 간에도 의견이 다르더군요
다이빙을 하든, 피부과 약을 받든, 내과 약을 받든...
항상 물어보는게 혈압약 먹고 있냐는 겁니다
먹으면 처방을 달리해야 한다고요
즉,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죠
어느 약사가 그러더군요
과거에는 50살에 먹기 시작해서 70살에 죽었지만
지금은 30대에부터 먹고 100살까지 70년을 먹어야한다
이게 이상이 없다는 것은 아직 데이타가 없기 때문이지 증명된 것이 아니다
그 말이 더 신뢰를 받고 스스로 내리는 길을 선택했어요
@백억만줘!! 평소 혈압이 정상치시라면 다행입니다.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
혈압약 안먹고 잡는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저도 약먹기 싫어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잘 조절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왜 의사가 조절법을 먼저 안 가르쳐 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거 알았으면 10년전에 잡았을텐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의 운동은 그저 계단오르기만 합니다
따로 운동갈 돈과 시간, 열정 부족이요 ㅎㅎ
부럽습니다.약먹은지 십년도 넘었는데..진짜 구찮아서.. 끈고싶습니다.
저의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히 어렵지 않아요
약 먹는 수고보다 훨씬 쉽다고 봅니다
@백억만줘!! 네저는 5mm로 제일 작은용량복용중인데..겨울은 수축시기라 위험하니 그냥보내고 있다가 봄부텀 혈압더낮춰보려 합니다
백억님께 용기얻고 갑니다^
저는 만 50인데 이제 먹기 시작하거든요
식이나 운동 같은거 하고 싶어도 사무실 나와 일해야되니 한계가 있네요
일도 하면서 힘들어 죽겠다가 갑자기 혈관 터지느니 약 먹어야겠다싶어서 일단 먹네요
저도 점심은 사먹다보니 식단을 100% 맞출 수는 없어요
나트륨이 항상 과다 섭취일 겁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발견했어요
운동은 출근 전 계단오르기 20분 뿐이고요
동맥경화 검사는 해보신거죠?
혈압내려도 그전에 석회화된경우
많드라고요
한번 해봐야 겠네요
저도 이번 겨울에 수축기 혈압 180까지 갔었어요. 이완기 혈압 115까지 갔었구요.
늘 다니던 병원에 가니 원래 정상인데 고개 갸웃거리면서 2주일간 아침, 잠들긴 전 하루 2회씩 측정한 후 내원하라고 하드라구요.
2주째부터 정상 혈압으로 돌아와서 병원 내원을 안했어요. 일시적으로 잠깐 올랐었나봐요
음식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고 혈압 오를 일이 없는데 참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현재는 수축기 120대, 이완기 80대로 체크 되고 있어요
겨울이라서 그랬나 보네요. 겨울에는 날이 추워 혈관이 수축하기 쉬운데, 그러면 혈압이 상승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기온이 1℃씩 떨어질 때마다 혈압이 0.2~0.3㎜Hg 올라간다고 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훨씬 더 급격하게 오를 수 있고요.)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겨울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고혈압 합병증(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도 겨울에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추위가 시작하는 환절기(11~12월)와 추위가 끝나는 환절기(4월)) 하루 중에서는 가장 기온이 낮을 새벽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말이 있고요.
그러니 겨울에 혈압이 크게 오르는 것 같다면 몸을 따뜻하게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말단 부위가 온도 떨어지기 더 쉬울 테니 모자를 꼭 쓰시고, 그래도 모자라면 핫팩을 속옷에 붙여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건강검진만 받으러가면 160까지올라가고 좀 쉬었다 재면 조금 내려가서 두세번잽니다 긴장하나봐요
집에서는 정상이네요
고혈압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필요하면 약복용도 하셔야해요.
식이요법이나 운동도 의사 의견 듣고
하셔야 합니다.
괜찮다해서 약복용도 임의대로 끊으면 안됩니다.
잘못하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약을 끊은적은 없어요
먹은적이 없으니까요
저도 혈압이 않잡혀서요
어떻게 하셨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저한테만 맞는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그래도 글 하나 써볼게요
@백억만줘!! 감사합니다.. 맞든 않맞던 해봐야지요..
건강식은 어떻게 하시는지 댓글에 의사가 않가르쳐준 조절법이 뭔지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지요
@하늘로망 글 적었어요.
최대한 자세하게 써 봤습니다.
@백억만줘!! 정말 고맙습니다
혈압이 있다고 당장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서서히 혈압에 의해서 몸이 망가지지요!
10년간 혈압이 있었다면 뇌혈관이나 심장혈관에 석회화나 혈관이 딱딱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심장(심장 3D CT), 뇌혈관 검사(MRI)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약 드시고
적당한 운동하면서
지내세요~
정상 혈압이라 약 먹으면 저혈당 와요
운동은 20여분씩 주3~4회 합니다
이 정도는 일반인들도 해야 하는 수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