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ㅋㅋㅋㅋ
활동하는 타 카페에는 어느정도 진행을 올렸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올바카페에는 안올리고 있었군요ㅡ.,ㅡ;;ㅋㅋ
그래서 그동안 작업 폭탄도배식으로 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기린같아 보이는 이게 프레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세워놓으니 기린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과 먼지제거겸....원래는 도색을 올릴려고 했으나
용접이 늦어진관계로 도색은 못했습니다...ㅠㅠ
대신 용접과 상관없는 부분에 테스트겸 락도를 해봤습니다.ㅋㅋㅋㅋㅋ
카페인트 블랙유광을 못샀는데 마침 동아리에 검은색 락카가 있었네요.ㅋㅋㅋㅋㅋㅋ
시험삼아 뿌려봤는데 나름 갠츈하네요.ㅋㅋㅋㅋㅋ
부식이 예상되는 부위는 언더코팅 스프레이를 떡칠해줄 예정이고
나머지 좀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은 락도를 할 예정입니다.ㅋㅋㅋ
이정도 퀄리티정도면 될꺼같네요.ㅋㅋㅋ
엔진 다음으로 큰작업이 될 연료통입니다...
일단 엠블렘은 따로 보관해두고...
순정데칼도 잘 떼서 보관해놨습니다.ㅋㅋ
바닥 상태가 좀 보이나요?
세월은 역시 못속이나 봅니다..
다른곳이 멀쩡한데 비해 역시 연료통은 상태가 안좋더군요.....ㅠㅠ
기름이 없는채로 오래 방치돼서 그런지
윗부분은 거의 신품급으로 깨끗한데 바닥쪽 상태가 안좋네요....
이미 심한 부식이 진행돼서 툭툭 치면 두꺼운 녹이 떨어져 나가고있습니다...
아래쪽을 점검해보니 역시나....부식으로 인해 구멍이 많이 생겼습니다..
도장면이 가려서 구멍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도장면 아래에 있는 녹들을 다 긁어내보니
대략 20개쯤 되는 구멍이 나왔습니다......ㅠㅠ
꿀밤도 없는 연료통이라 상태가 좋은줄 알았더니...속은 이렇게 나이를 먹었더군요.ㅠㅠ
연료통 구멍들입니다....ㅠㅠ
원래 강판이 2T정도 될듯한데.....구멍이 뚫릴정도면 부식이 상당한 편이죠....ㅠㅠ
바스러지는부분까지는 최대한 제거해주고 아직 부식이 진행되지 않은곳까지 최대한 살렸습니다.ㅠㅠ
아무래도 연료밸브쪽이 유체가 많이 모이다보니 그쪽으로 부식이 더 심합니다...ㅠㅠ
아까 용접으로 메꿔보려 했으나..
이미 재료 자체가 너무 얇아져서 용접으로 커버하기가 힘들더군요;;;ㅠㅠ
그래서 몇가지 실험을 해볼려고 오늘 재료를 사왔습니다.ㅋㅋㅋ
성공하면 올리도록하죠.ㅋㅋㅋㅋㅋ
암튼..아래쪽 판을 들어내고 새 철판을 대고 용접을 할까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질것 같아서 일단 보류해뒀습니다.ㅋㅋㅋ
이게 순정 데칼입니다.ㅋㅋ
메인컬러 빨간색에는 주황색 데칼이 들어가더군요.ㅋㅋㅋ
저는 파란색 베이스로 도색을 할 예정인지라...
데칼이 노란색이어야 하는데 이게 또 고민이네요;;;
도색을 하자니 빡세고...스티커를 만들자니 귀찮고....ㅠㅠ
소기어커버에 잔뜩 낀 기름떄에는 엔진 디그리서를 뿌려줍니다.ㅋㅋㅋㅋ
흠뻑 스며들면 등유로 다시 세척해줘야겠습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요즘 대형마트에서 캬브클리너를 안파네요ㅡ.,ㅡ;;
몇개 사러갔더니 아예 없습니다;ㅋㅋㅋ
아 이걸 인터넷으로 사야한다니.ㅠㅠㅋㅋ
심심해서 클러치방도 열어봤습니다.ㅋㅋ
옆에서 본 엔진모습이군요.ㅋㅋ
기술의상징 혼다각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십년을 달리는 기술력이 알파벳 다섯개에 표현되는군요,.ㅋㅋㅋㅋ
너무 심오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그냥 열어제꼇습니다.ㅋㅋㅋ
오일은 저번에 다 빼놔서 없습니다.ㅋㅋ
볼트 11개를 풀어주면 열립니다.ㅋ
가스켓이 쩔어있어서 잘 안열리는데 이때는 고무망치로 사방에서 통통 쳐주면 열립니다.ㅋㅋ
열었더니 하악~!까만색!!
이것도 원래는 은색을 띄었을터.....
오버홀의 욕구가 마구 샘솟았으나 저에겐 시간이 없습니다.ㅠㅠㅋㅋㅋ
클러치 앗세이입니다.ㅋㅋ
대림계 엔진은 이게 안좋아요.ㅠㅠ클러치를 빼려면 옆에 있는 뭉치(?)를 먼저 뺴줘야 합니다.ㅠㅠㅋㅋ
클러치커버입니다...
저 검은색....분명 다 지워질텐데.............ㅠㅠㅠㅋㅋㅋ
클러치입니다.ㅋㅋ
디스크 5장이 들어가는군요.ㅋㅋ
마그마나 VF하고 호환입니다.ㅋㅋ
이건 참 다행이네요.ㅋㅋㅋㅋ클러치를 못구할일은 없으니.ㅋㅋㅋㅋ
지금 클러치 상태가 그리 나쁜편은 아닌데...
그래도 기왕 깐김에 갈아줄려고 신품클러치도 사놨습니다.ㅎㅎ
차대에도 있던 부식의 흔적....
차대번호가 뭉그러져 있더군요.....ㅠㅠ
최대한 알아보려 했으나....확인이 어렵습니다.ㅠㅠ
앞부터 CG125ES(또는8)****4** 정도만 알아보겠네요.....ㅠㅠ
오늘 클러치를 분해해봤습니다.ㅋㅋ
클러치 여는데 특수공구가 하나 필요해서...
벼르다가 오늘 만들어서 사용했네요.ㅋㅋㅋ
먼저 클러치커버를 열고나서
이 뭉태기(?)가 보입니다.ㅋㅋ무슨역할인지는 모르겠네요...4T는 첫경험이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먼저 저 볼트 3개를 풀어줍니다.ㅋㅋㅋ
사실 먼저 분해했다가 나중에 뒤늦게 사진을 찍느라 다 풀어놧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뚜껑을 뽕 따주면 열립니다.ㅋㅋ
안쪽에 히든너트가 숨어있죠.ㅋㅋㅋㅋ
특수공구가 필요한.ㅡ.,ㅡ;;ㅋㅋㅋ
사실 뭐 다른건 없고...후크렌치너트인데...
이게 렌치를 걸수 없는곳에 박혀있는지라 다른 공구가 필요합니다.ㅋㅋㅋ
이렇게 생긴공구죠.ㅋㅋㅋㅋ
없는대로 23미리 복스알을 희생했습니다.ㅋㅋㅋㅋ
잘 쓰지도 않고 어짜피 몇개 더있으니까요.ㅋㅋㅋㅋ
급하게 만들어서 모양은 좀 그런데....나름 소켓이라 임팩으로 풀수있어서 좋습니다.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풀면 됩니다.ㅋㅋ
이것도 쓸만하긴 한데....왠지 제치공구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공구상가서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ㅋㅋ
너트를 풀어주면 그냥 빼주면 본체가 나옵니다.ㅋㅋㅋㅋ
이제야 진정 클러치 분해를 할수있는거죠.ㅋㅋㅋㅋ
클러치를 분해하려면 그냥 저 10미리헤드 볼트 4개만 풀어주면 됩니다.ㅋㅋ
이것역시 풀려있죠.......예...사진을 찍을려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래쪽에는 클러치 스프링이 들어가니 번갈아가면서 조금씩 풀어주면 됩니다.ㅋㅋ
역시 올드의 맛인지.ㅋㅋㅋㅋ
클러치를 눌러주는것 조차 푸쉬로드네요.ㅋㅋㅋㅋㅋ
마그마같은 경우에는 레버에 캠이 달렸던거 같은데...
암튼 신기합니다.ㅋㅋㅋㅋ
저 가운데 베어링쪽에 들어가있었습니다.ㅋㅋㅋㅋ
풀어줬군요.ㅋㅋㅋ
와셔도 있으니 잘 보관해둡니다.ㅋㅋ
스프링커버를 뺴고나면 스프링 4개가 나옵니다.ㅋㅋ
개당 장력은 얼마 안돼는데 병렬로 4개씩이나 해놓으니 클러치장력이 좀 쎕니다....
스프링을 제거하고 가운데 스플라인쪽을 보면 스냅링이 있습니다.ㅋㅋ
요즘보는 흔한 스냅링하고는 모양이 약간 다르네요....ㅋㅋㅋ
아무튼 스냅링 플라이어로 제거하면 클러치를 뺄수있습니다.ㅋㅋ
뿅! 클러치 뭉치입니다.ㅋㅋㅋ
각각 5개의 판이 들어가는군요.ㅋㅋㅋ
클러치 하우징입니다.ㅎㅎ
여기도 검은 기름때의 흔적이..........ㄷㄷㄷ
마지막으로 부식으로 인해 구멍이 생간 차대와 스윙암을 보강해줬습니다.ㅋㅋ
뭐 별거없고 적절한 철판을 대고 그냥 용접을 쌔려주면 됩니다.ㅋㅋㅋㅋㅋ
이부분은 아무래도 뒷바퀴가 회전하면서 이물질을 많이 뭍히는 곳이라...
부식이 특히 심했던것 같네요.ㅎㅎ
고로 이부위에 집중적으로 언더코팅 스프레이를 뿌려줄 예정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만 잘해주면 크게 부식되거나 하지는 않겠죠 뭐.ㅋㅋㅋㅋㅋ
음...작업이 지지부진합니다.ㅋㅋ
정작 가장 큰 제네레이터 개조작업도 못하고있는데.....
빨리 코일을 사오고 점화타이밍 연구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가공해서 장착하는게 좀 빡셀듯한데....
제발 문제없이 한방에 됐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첫댓글 엑박...
엑박..
엑박인가요?ㅠ아 수정해야겟네....ㅠㅠㅠ
분명 폰으로는 보이는데 컴퓨터로는 안보이네용 ..
이글만 그런가요? 다른글은 잘 보이나요?ㅠㅠ
폰으로는 다보여용
수정했으니까 보일꺼에요 이제~~ㅎㅎ
어우....
와 신기합니다
우와 ㅎㅎ
아나도뜯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