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는 Phoenix !
오전 10시쯤 오늘의 투어를 시작합니다. 볼텍스 4곳을 둘러볼 생각입니다.먼저 Oak Creek canyon 전망대까지 구불구불 산길을 붕붕이는 힘겹게 드르렁 소리를 내며 올라갑니다. "백담사 계곡이네, 저건 울산바위네 " 떠드는 사이
어느 듯 전망대에 다달았습니다. 나바호족 수공예품 좌판이 눈에 띕니다. 보호를 받는 부족이나 특별히 좋은 직업을 갖기가 힘들고 주로 수공예품 파는 일을 많이 한답니다. 그들을 보면서 왠지 안스러움이 느껴지는 건 왜 일까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그동안 엄청난 풍광을 보고 눈이 높아져 있어서인지 그냥저냥 하네요.
이제 South 179도로를 타고 가다 Chapel Road 로 들어서니 기암 괴석 바위산을 배경으로 두개의 바위 사이에 세워진 작은 십자가 성당이 보입니다. 걸어 가는 거리는 얼마나 되지 않지만 오르막이라 무료 노약자 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이 무사히 끝나길 바라는 기도를 하고 , 기념품도 2개 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Bell Rock. 멀리서도 보이는 종모양 바위를 향해 걸어갑니다. 붉은 모래가 폭신폭신 밝히는 감촉이 참 달콤합니다. 볼텍스 기운을 받아볼까 하고, 명상도 하고 , 누워서 화로 뭉쳐진 몸과 마음을 릴렉스 ~~~
우리가 지나갔었던 길들은 도로 공사 중 이라 시간이 지체되어 예정했던 에어포트 메사는 포기하고 곧장 Phoenix ! 로~~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Cotton Lane RV Resort 캠핑장 .
시골 작은 마을같은 어마무시한 규모, 200대 이상 주차가능 하고 모바일 하우스를 통채로 이동 겨울내내 지내는 집부터 다양한 방식의 캠핑카를 보니 과연 캠핑 천국입니다.
첫댓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세째도 안전입니다.
끝까지 재미난 여정이 되시기를 기원하며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어마어마 멋진 경치인데,
송이님 눈높이는 한창 올라갔나봐요 ㅎ
항상 즐거운 여행 하시길~~
세도나 에서 2박 하며 트레킹과 핑크투어를 할려고 했는데 미국연휴라 캠핑장 full 숙소도 full ~ 아쉬운 세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