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입니다.
한 소녀가 비치를 향해서 뛰어가고 있습니다.
넓다란 비치가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오전에 태양도 나오고 구름도 나와서 놀기에 안성마춤의 분위기를 제공해 주더군요.
시커먼 색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조지가 많이 더워 합니다.
내가 해변으로 가니 나를 쫓아 옵니다.
녀석은 내가 뛰는 동시에 나를 쫓아서 같이 뛰는 것을 좋아하죠. 나보고 빨리 뛰라 합니다.
사진만 찍고 있는 나를 원망합니다.
전면으로 프라이데이즈를 보고 계시는 군요.
휴양지의 한가한 일상 입니다.
디스커버리 쇼어스까지 왔습니다.
메뉴판 바꾸면서 슬쩍 가격도 함께 올렸습니다. ㅎㅎ
해가 들어 갔습니다. 테라시스 앞의 비치 모습입니다.
일요일 오전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필리핀 분들 입니다. 사실 인생 뭐 있나요?
잘먹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무리하게 가오잡고 다니지 않으며 주어진 상황에 열심이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이지요.
보라카이 해변의 끝쪽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구름속에서 찍어본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랍니다.
저 앞으로 나미리조트가 보이는 군요.
6개월된 도베르만 이랍니다. 마치 피그미족과 바이킹족을 보는 듯 합니다.
그대의 눈속에 내가 있군요.
첫댓글 마지막 사진 깜짝ㅎㅎ
휴일에 보는 보라는 휴양지의 여유로움이 더 느껴지는거 같아요~~~아~~~~보라의 냄새가 그립다^^
어휴 ~ 수박님 .. 힘드셨겠습니다 .... 사진 보는 제가 ~ 더 ... 헥헥헥 !!
해변에 저런길도 있어요?......한번도 본적이 없네~~ㅎㅎ....걸어가보고싶어요...근데 길어요?..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