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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 소상공인 한자리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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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고향] 허남진(횡성 읍하리) 일간스포츠 발행인 겸 대표이사 부사장 | ||||||||||||
‘횡성 촌놈’이어서 행복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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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명품 브랜드 명성 얻어 뿌듯
그리곤 ‘횡성’은 흘려버린 채 ‘강원도 산골놈’으로 입력해버린다. 그때부터 불린 별명이 ‘비탈’ ‘감자’. 당시엔 그런 별명이 달갑잖았다. 당시 우리집은 읍내(초중고교 뒷동네인 ‘숲밖에’)에 있어 두메산골과는 거리가 멀었는데도 서울친구들이 산삼 캐는 산골짝 깡촌쯤으로 여기는 게 속상했다. 자연 티격태격이 잦았다. “짜아식, 생긴 건 나보다 훨 촌놈임시롱. 니 촌티나 벗어라.” 유명인사가 많이 배출됐거나, 이름난 사적지거나 당시로선 횡성을 들어 딱히 자랑할만한 ‘꺼리’가 없다보니 마음 한구석 촌놈 콤플렉스가 자리했던 것 같다. ‘횡성’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약간 늘어난 것은 대학졸업 이후다. 첫 만남에서 한국식 족보캐기를 시작하다보면 “횡성이요? 야, 반갑네”하는 사람들과 더러 만날 수 있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군대와의 인연을 들먹였다. 1007야공단, 505병기단본부를 비롯 비행장, 통신대 등 군부대에서 근무한 사람들이다. 힘든 군생활 탓에 횡성이 우아한 모습으로 비쳤을 리 있겠냐마는, ‘횡성’이야기만으로도 반가움이 컸다. 요즘 상황은 완전 반전됐다. 횡성을 모르면 이젠 간첩이나 진배없을 정도다. “고향이 횡성이라면서요”하고 먼저 묻는 사람이 늘었다. “횡성 끝내주는 곳이데요. 맑은 냇물에다 산세 좋고.” 좋은 동네를 고향으로 뒀으니 얼마나 좋겠느냐는 부러움이다. 둔내 안흥 등은 고속도로변이거나 찐빵덕분에 일찌감치 알려져 그렇다지만 이젠 강림 청일 갑천 서원 공근 등 구석구석을 들먹이는 바람에 질릴 지경이다. 횡성 출신인 나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상세하게 횡성을 그려낸다. 상당수는 제2인생의 터전을 찾아 횡성 곳곳을 뒤지고 다녔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서울서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이들은 큰 매력으로 꼽는다. 번잡한 도회생활을 벗어나 한시간여만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청정지역. 읍내를 보듬고 흐르는 섬강과 치악산 동남편으로 휘돌아가는 주천강. 맑은 계곡물의 피라미와 다슬기는 유년의 향수를 자극한다. 치악산이나 태기산, 어답산 등 빼어난 산세 또한 가슴을 시원스레 훑어내리게 한다. 다시 한시간이면 주문진 앞바다에 닿는다. 파도소리를 벗삼아 오징어회 한 접시 뚝딱하곤 되돌아 올 수 있는 거리. 산과 강·계곡에다 바다를 한달음에 즐길 수 있으니 전원생활의 거점으론 최적지란다. 온천과 숯가마에다 최근엔 골프장 스키장 등이 부쩍 늘어나면서 횡성은 미래 레저타운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더덕·두릅을 비롯, 온갖 산나물과 각종 과일까지 덤으로 주어지니 횡성이야말로 현대인이 그림그리는 ‘웰빙천국’인 셈이다. 나에게 횡성자랑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뒤 끝에 꼭 한마디 덧붙인다. “근데 허형은 횡성에 물려받은 땅이 있우?” 하두 많이 들어 준비해둔 답이 있다. “횡성땅이 다 내 땅이유.” 최근 횡성의 빛을 더욱 발해주는 건 단연 한우다. 며칠 전에도 횡성인근을 지나가던 친구가 핸드폰을 걸어왔다. “횡성 한우 진짜배기 먹을 수 있는데가 어디야?” “새말IC 빠져나가 우회전해서 좀 가면 축협에서 직영하는 ‘한우플라자’가 있어”. 잠시 뒤 다시 전화가 왔다. “표찰까지 주면서 30분 기다리래. 급행으로 어떻게 안될까?” “안되고 말고. 얼마전 부군수님도 줄을 서 기다리다 포기했다던데”. 횡성한우 맛은 정말 끝내준다. 외국 손님이 와서 롯데호텔 꼭대기층의 스테이크집으로 안내했었다. 메뉴판 맨 윗줄에 ‘횡성한우 안심 스테이크’라고 적혀 있어 적극 추천했다. 어쩜 이리도 연하고 맛있을까. 손님들은 “Great!”을 연발했다. 기분이 으쓱해진 김에 허세 좀 부렸다. “우리 동네에서 내 친척과 친구들이 기른 소요.” 어릴적엔 정말 몰랐다. 논밭이나 가는 소가 저렇게 유명해질 줄이야. 한낱 짐승도 자기 고향 이름을 저토록 빛내는데 너는 그동안 무얼 했느뇨? 스스로 자책해본다. 횡성을 들를 때마다 동창이 주인인 군청 옆 막국수집에 들러 다른 친구들까지 불러낸다. 얼마전엔 뒷내 개울가로 자리를 옮겨 핸드폰으로 중국집에 주문했더니 탕수육에다 소주·맥주가 득달같이 배달됐다. 달빛 조명에다 개울물·풀벌레 소리를 배경음으로 깔고 권커니 자시거니. 왕후장상인들 이 맛을 알까나. 당장 보따리를 싸서 귀향하고 싶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니 이젠 그게 병이 될까 겁난다. 그나마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고장을 고향으로, 그것도 지척에 두고 있으니 나는 그만큼 행운아다. ‘횡성 촌놈’이란 나의 새 별명은 횡성이 유명세를 타면서 붙여지기 시작했다. 그 속엔 촌놈출신이라고 깔보려는 의도보다는 ‘웰빙천국’을 고향으로 뒀다는데 대한 부러움과 정겨움이 담겨 있음을 나는 안다. 횡성출신이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땀 흘리고 애쓰신 고향의 선·후배님, 친구들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횡성. 허남진씨 약력 ▲강원도 횡성군 횡성면 읍하리 225 출생 ▲중앙일보 정치부장, 사회부장, 국제부장, 편집국장대리, 논설위원실장, 통일문화연구소장 ▲현 일간스포츠 발행인 (대표이사 부사장) |
[FTA 파고를 넘는다] 횡성농협 | ||||||||||||||||||||||||||||||
책임경영 실천 농업인 실익 찾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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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농협(조합장 장동일)도 예외가 아니다. 장 조합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경제가 한·미 FTA시행과 함께 자칫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히 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횡성농협이 한·미 FTA에 맞서 농민과 조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이다. 횡성농협이 준비하는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생존 가능성을 짚어본다. ■ 농자재를 보다 싼 값으로 횡성농협은 올해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농자재 백화점 건립사업이 핵심. 조합 관계자는 “농민들을 어렵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농자재 값”이라며 “양질의 농자재를 보다 싼값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자재 백화점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36의11번지 2633㎡ 부지에 들어서는 농자재백화점은 연건평 1973㎡. 횡성농협은 “농기구의 작은 부품에서부터 방제기구, 하우스 부품, 비상 발전기, 포장자재, 고추지주대 등 1만2000여 점의 농자재를 확보, 농민들에게 싼 값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영농자재 현장 배달과 함께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도 높인다는 방침. 특히 조합원들이 농자재 구입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판매시점 관리시스템(POS) 설치와 간단한 은행 업무를 할수 있는 ATM기 및 공과금 수납기도 설치키로 했다. 장동일 조합장은 “대량 구매 및 비수기 구매를 통해 농자재 값을 기존 판매가보다 10~20%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횡성농협은 이와 함께 농협 하나로마트를 확장,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보다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농산물 가공공장을 건립,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횡성농협은 “하나로마트 확장과 농산물 가공공장 건립 등은 모두 지역 농산물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될 것”이라며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신뢰받는 조합구현을 위해 윤리경영·투명경영·수익성·생산성 중심의 책임경영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농협은 이와 함께 조합 예식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조합원들에게 적지않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원로 조합원에 대한 예우와 효문화 확산 차원에서 △원로조합원 경로잔치 △주부대학 운영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횡성농협은 최근 3년 동안 1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11억원을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로 환원했다. 횡성/강병로 “자립기반 구축 규모·내실 다졌다”
농협 관계자는 “조합이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합의 규모화와 함께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이러한 바탕 위에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한 못자리 상토 지원 △볍씨 종자 소독제 지원 △농산물 출하박스 보조사업 △농기계 박람회 견학 △학자금 지원 △노인정 연료비 지원 등의 사업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조합원 스스로 토양상태를 진단하고 적성시비를 할 수 있도록 토양검정센터를 운영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횡성농협은 “비료대 절감과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땅의 힘을 제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붕괴를 막기 위해 횡성농협이 지난 4월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배합사료 원가이하 공급은 조합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장 조합장은 “올 들어 배합사료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50%이상 상승,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한우사육농가에 공급하는 배합 사료값을 원가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조합의 수익성이 낮아질 우려에 대해 횡성농협은 “조합의 존립 목적이 ‘조합원의 권익 보호’ 아니냐”며 “조합원이 존립하지 못할 경우 조합의 운명도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횡성농협은 “IMF에 이어 한미 FTA 타결 등 농업인들은 늘 좌불안석”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공격적인 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는 한편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횡성 비포장 농로 산책로 조성 | ||||
군, 8월말까지 읍상리∼전천 320m구간 완공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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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이었던 횡성읍 읍상리 비포장 농로가 산책로로 조성된다. 산책로로 조성되는 구간은 읍상리에서 전천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농로 320m이며 8월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방침이다. 횡성군은 “농로로 이용됐던 길을 산책로로 조성,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며 “농산물 반출은 물론 주민들의 여가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책로 30m 구간마다 태양광 가로등 11개를 설치, 전기시설 설치에 따라 소요되는 예산 4900만원을 절감할 방침이다. 전천∼읍상리 구간 산책로가 완공될 경우 횡성읍민들의 전천변 산책로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조깅코스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한편 횡성군은 전천∼읍상리 구간을 정비한 뒤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남산교에서 마산리로 이어지는 제방도 산책로로 조성키로 했다. 횡성/강병로 |
‘기숙형 공립고’ 11곳 추천 | ||||
도교육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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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 양양고, 홍천고 등 도내 11개 농산어촌 우수고가 정부가 지정을 추진하는 기숙형 공립고의 후보 학교로 추천됐다. 홍성배 sbhong@kado.net |
[나도 생활체육인] 조태진 전 횡성군수 | ||||||
“30년간 테니스 사랑 건강 유지 비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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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70) 전 횡성군수는 테니스 마니아로 통한다. 11년 동안 횡성군정을 책임지면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도 테니스를 통해 단련된 정신력과 체력 덕분이다. 3선을 끝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간 조 전군수는 여전히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골프와 병행하는 탓에 라켓을 잡는 횟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1주일에 1∼2회 정도는 지인 또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긴다. 조 전군수는 “라켓을 잡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순간 스트레스는 반쯤 사라진다”며 테니스 예찬론을 폈다. 조 전군수는 특히 테니스의 장점으로 △근력 등 체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적절한 긴장감 유지 △승부욕 강화 등을 꼽았다. 조 전군수가 테니스에 매료된 기간은 30년을 훌쩍 넘는다. 정당(공화당) 활동을 하던 1970년대 후반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조 전 군수는 공무원과 도의원,군수 등 공인으로 활동한 모든 기간을 테니스와 함께 했다. 70대로 들어선 지금도 30∼40대 부럽지 않은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동료 및 지인들로부터 ‘몸짱’으로 불리는 조 전군수는 “공직생활 동안에도 하루 1∼2시간은 꾸준히 테니스를 즐겼다”며 “잡념 해소와 함께 새로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 전 군수의 테니스 사랑은 곧바로 횡성지역을 전국 최고의 ‘엘리트 및 생활체육스포츠 메카’로 부상시키는 동력으로 이어졌다. 조 전군수의 노력에 힘입어 횡성에서는 매년 30개 이상의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가 열린다.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떠오른 이형택선수의 고향도 횡성이다. 조 전 군수는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면서 스포츠를 군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이를 잘 활용해 줘 고맙다”고 밝혔다. 횡성/강병로 |
“도출신 늦깎기 ‘반란’ 무섭네” | ||||||
두산 안경현·홍성흔 화끈한 타력 과시 우리 황두성 3승2패 5세이브 승률 6할 강릉고 출신 기아 이재주 팀 최다 홈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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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도 출신 중에 특히 요즘에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로는 원주고 출신 ‘백전노장’ 안경현(38·두산)과 외야수로 변신을 선언한 횡성출신 홍성흔(31·두산), 강릉고 출신 4번 타자 이재주(35·기아), 홍천이 제2의 고향이라고 밝힌 투수 황두성(32·우리) 등이 있다.먼저 백전노장 안경현. 안경현은 올 시즌 전에는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의 1군 전력에서 배제됐던 인물이나, 최근 다시 1군에 복귀하며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검증받았다. 안경현은 지난 달 1일 기아와의 경기에 복귀 후 첫 선을 보인 후 31일 기아전에서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안경현은 현재까지 홈런 1개를 포함 5타점을 올리며 0.209의 평균 타율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외야수로 화려한 변신을 선언한 홍성흔이 눈에띈다. 홍성흔은 최근 소속팀에 트레이드 요청을 한 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다시 두산에 잔류하게 됐고, 4월 30일 잠실에서 열린 기아전을 끝으로 포수직에서 물러났다. 이 후 외야수로 변신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고 있다. 홍성흔은 6일 현재 3할3푼7리의 타율로 타자부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달 30일부터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 3연전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모두 승리하며 6위로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거포로 우뚝 선 ‘콧수염’ 이재주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평이다. 이재주는 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4번타자로 출격, 1회부터 좌월 랑데부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이재주는 지난 달 24일 열린 LG전에서는 5타수 4안타 2홈런을 때려내며 혼자 5득점을 쓸어담았다. 이 날 이재주는 팀의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으며, 25일 열린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이재주가 현재까지 올리고 있는 성적은 113타수 36안타, 2루타 7개, 홈런 6개다. 이 기록은 120타수 25안타에 그친 최희섭보다 월등한 기록이며, 현재까지 4개의 홈런을 때려낸 장성호 보다도 2개나 더 많은 기록인 동시에 팀내 최다 홈런수다. 황두성은 지난 5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발표한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46명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투수다. 본래 서울 출신인 황두성은 얼마 전 가족이 홍천으로 이사해 오면서 홍천이 제2의 고향이 된 선수다. 황두성은 현재 15경기에 등반해 3승2패·5세이브의 성적을 올리며 승률 6할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53이닝동안 39개의 안타와 14개의 볼넷, 5개의 홈런만을 내주고 3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55대의 방어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닝당 출류허용율과 피안타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최근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그의 활약에 앞으로도 계속 기대를 걸어본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
횡성 안흥 시가지 정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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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지중화 및 하수관거 정비 등 안흥 시가지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올해 26억8000만원을 투입, 안흥지역 전기지중화사업과 함께 하수관거 및 가로등 상수도 인도정비사업 등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충주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차원에서 이뤄지는 정비사업을 통해 횡성군은 “안흥 시가지 내 가로 시설물을 안흥찐빵축제 전까지 일제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횡성/강병로 |
영동고속도 횡성휴게소 태극기 달아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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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바비큐 맛 보세요” | ||||||
현대성우리조트, 오늘 야외 숯불가든 운영 현대성우리조트 야외 숯불가든 테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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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리조트는 7일 횡성 한우 야외 숯불 가든을 잔디로 덮인 슬로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야외 숯불 가든에서는 횡성 한우를 취급하는 현대성우리조트의 횡성 한우 전문점 ‘설우원’에서 자신 있게 준비한 ‘횡성 한우 명품 세트‘를 15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횡성 한우 명품 세트‘는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상의 마블 상태인 A++ 횡성 한우와 수제소시지, 왕새우, 가리비, 유기농쌈채와 된장찌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우 모듬, 오리가슴살, 소시지, 왕새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스페셜 모듬세트‘는 13만 5000원, 새우 보다는 돈등심을 선호하는 고객은 ‘피크닉 모듬세트(11만원)‘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7일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제 1회 직장인밴드 축제 ‘봄날‘의 결선이 있어 좋은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은복 rio@kado.net |
시·군마다 에너지 절약 ‘안간힘’ | ||||
자전거 활성화 ·엘리베이터 이용 제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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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치단체들이 고유가 시대에 맞서 다양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6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화천군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우리(양심)자전거 120대 활용을 권장하면서 전 주민의 자전거 타기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에너지 60% 절감에 성공한 목재 칩 연료보일러 용역과 개발을 앞당겨 일선 농가 연료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숲 가꾸기 산물수집으로 비축한 100t의 땔감도 올 겨울부터 대규모 시설농가나 오지 농업인 등에게 공급하는 등 에너지절약과 서민경제 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고 있다. 횡성군은 하절기 실내 온도를 섭씨 28~30도로 2도 높였고 개별 냉난방기 사용을 아예 문서로 금지시키는 등 고강도 에너지절약정책을 발표했다. 군청내에 유일하게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장애인과 민원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복도 전등 일괄 소등 및 격등 켜기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소등 △출퇴근시 자전거 및 버스타기 등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비현실적이고 구호뿐인 에너지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여름을 무덥게 보내더라도 에너지절약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지역내 5600개 가로등과 보안등 전구를 고효율 절전형으로 바꾸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1월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60%의 에너지절감과 2억5000만원의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기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2억원의 추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진교원·횡성/강병로·화천/윤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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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태진 전군수님의 건강한 모습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