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여포성종양으로 왼쪽 갑상선 절제술을 하였습니다.
2012년 7월에 남은 오른쪽 갑상선 검사를 하러
수술했었던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 갑상선전문? 개인내과에 처음 갔습니다.
거기 의사분께서 초음파를 보면서 오른쪽 갑상선에 혹으로 보이는 염증덩어리가?
있는 거 같다고 하셨어요.
하시모토갑상선염인가? 의심된다구요.
혹시 모르니 세침검사와 피검사를 하자고 하셨구요.
검사하고 일주일뒤 검사 결과를 전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피검사는 약간의 저하증이 있는.. 정상이였구요.
세침검사 결과상 염증이 아닌 양성종양으로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초음파 볼 당시에 저는 염증이라 그래서 그 혹 크기도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염증일꺼라고 확신하던 의사선생님의 말과는
다른 결과에 놀라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 했습니다.
괜히 개인병원으로 옮겼나 싶은 마음에
며칠전 원래 수술했던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 받았습니다.
(보험가입 서류 때문에..) 개인병원에서 진료 봤었다 이야기는 못 했었는데요.
대학병원 교수님께서 초음파로 오른쪽 갑상선 확인해주시는데..
혹 같은거 전혀 없고.. 깨끗하다 하시더라구요.
갑상선에 혹 같은게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었던 거 같은데요.
6개월전에 있었던 양성혹이 사라지기도 하나요?
있지도 않은 혹에 세침검사를 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그 개인병원 의사분께서
다른분에겐 실비보험 들었냐구 물어고
실비보험 있다고 하니.. 다른 검사도 막 권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 찜찜한 마음이 드네요.
첫댓글 암도 생기면 없어지기도하는데 양성결절은 더더욱 그러지 않을까요? 저든 결절 없어질수도 있다 들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근데 의사 약간 의심이 들긴하네요ㅠㅠ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의사선생님도 계셨어요...제가 살고있는 지역 의사선생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