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학생때 성음클래식테이프를 즐겨 들었는데요. 속커버에 곡이나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 있었고 음악 들을 때마다 반복해서 읽는 재미가 있었죠. 오랜만에 그런 이야기 읽고 싶어서 비슷한 내용 책으로 나온거 찾아서 읽어 보며 오늘 날씨와 어울리는 한 곡 링크 걸어 둡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폴리니의 오래된 음반도 유튜브에 있던데 조성진의 연주가 녹음상태가 좋네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오래전 테이프 같은 소중한 맛이 없는 아쉬움은 가끔 드네요.
《빗방울 전주곡》 쇼팽이 작곡한 24개의 전주곡 중 15번째 곡이다. 폭우가 오는 날 연인 상드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그녀를 걱정하며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왼손의 반복되는 음이 빗방을이 떨어지는 소리를 연상시킨다. 연인 상드에게 헌정되었다. - 출처: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예전에 라디오에서 쇼팽의 이야기를 극본으로 성우들이 연기 하는걸 들었는데 이 곡을 쓸 무렵 쇼팽은 몸과 마음이 아팠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 상드가 돌아오지 않자 이 곡을 썼다는 내용을 잘 표현 했더라고요. 걱정 되는데 어떻게 곡을 썼을까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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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안에 읽기 쉽게 해설한 내용이 있어서 좋았죠. 여긴 저녁부터 소강상태인데 이슬비는 계속 내리네요.
편한밤 되세요.^^
여기도 지금도 비오는중인데 덕분에
이밤 좋은곡 감상했네요 감사합니다
제목만큼 비 오는날에 잘 어울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자주 듣는 곡인데 이런 비화가 있었군요.
앞으로는 들을 때마다 떠오를 것 같아요.
아마도 아주 심한 장대비가 내리던 밤이었나 봅니다. ^^
바르샤바에 갔을 때 쇼팽음악대학교에 갔었어요. 거기서 쇼팽의 손 모형을 본뜬 것을 봤지요. 데스 마스크처럼요.
남자 손인데 얼마나 손목이 가늘고 손가락이 얇던지..투병을 했으니 더 그리 보였을수도 있겠지만요.
이 손으로 연주를 했겠구나 싶어 한참을 들여다 봤었어요.
좀 더 오래 살았으면 더 많은 곡을 남겼을 텐데 아쉽습니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쇼팽의 이야기를 극본으로 성우들이 연기 하는걸 들었는데 이 곡을 쓸 무렵 쇼팽은 몸과 마음이 아팠고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 상드가 돌아오지 않자 이 곡을 썼다는 내용을 잘 표현 했더라고요.
걱정 되는데 어떻게 곡을 썼을까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밤에 음악 감상 잘 했습니딘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가 그쳤네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저는 예술쪽엔 문외환인데 희한하게 아이들은 문학과 미술에 조예가 깊더라고요
클래식은 큰 애 태교할 때 참 많이 들었고 요즘도 일 할 때 피아노 연주곡이나 클래식 들으면서 일 하곤 해요
이따 혼자 있을 때 함 들어봐야겠어요. 벌써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가을애님도 자연이 주는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으신가요.ㅎㅎ
저도 이젠 잘 찾아 듣진 않고 요즘은 주로 라디오로만 들어요.
가볍게 듣고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감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