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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한 번뿐인 인생 – 아모르 파티, 카르페 디엠, 메멘토 모리
호중유천 추천 5 조회 1,942 24.04.05 19:54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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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5 20:13

    첫댓글 모 여고에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그가수의 아모르파티를 떼창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노래를 처음 알았는데ㅡ
    그 어느자리에서든 자기자신의 인생을 끌어안고 자기의 자존을 지켜가는게 인생이 아닌가싶어요ㆍ

  • 작성자 24.04.05 20:20

    쓴 작곡가가 가수에게 어떤 곡을 부르고 싶냐고 묻자 '인생찬가'를 부르고 싶다고 해서 나온 곡이 이 곡이라고 합니다.^^

  • 24.04.05 20:23

    @호중유천 네~많이 아시네요ㆍ감사합니다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한번더 되새겨 봅니다ㆍ덕분에

  • 24.04.05 20:32

    어느 방향으든 후회는 조금씩 잊지 않을까요?
    이번 부부동반 모임가보니 젊은날 몸 사리지않고 돈이 되는일에 힘쓴 사람은 조금만 걸어도 고관절이 고통스러워서 못걷고,
    또 다른 친구는 오르막을 내려오기도 힘들어하고,
    한가지씩의 지병은 다 있어서 약을 소지하고..

    부족한 삶이지만 내 운명도 사랑하고,
    가보고 싶은곳은 미루지 않고
    가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철학책이나 인문학 한권을 읽는듯 심오한 글 잘봤습니다!

  • 작성자 24.04.05 20:48

    완벽한 인생이 있겠습니까. 불완전한 인생이기에 더 사랑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고요.ㅎㅎ
    기왕 주어진 인생이니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는 정도만 해도 훌륭하지요.

  • 24.04.05 20:33

    그 노래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큰 행사의 마지막 곡으로 나오는걸 몇번 봤죠.
    김연자가수가 윤일상작곡자에게 인생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 나온 노래가 아모르파티 라고 하더군요.
    삶에 대한 생각과 행동하는 방식이 끊임없이 바뀌고 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답이 뭔지 모르겠다.....가 답인것 같아요.
    많은 시간을 살아온 내가 이렇게 아노미인데 10-20여년 살아온 내 아이들이 헷갈리고 방황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 아이들의 방황과 혼돈과 돌아돌아감을 응원하며, 자리를 잘 찾기를 기도합니다.
    벗꽃이 흩날리는 이 봄밤에......

  • 작성자 24.04.05 20:49

    이 노래를 끝까지 들어본 적은 딱 한 번인데 인상에 꽤 깊이 남았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답을 찾아가야겠지요. 어른은 길잡이가 되어 줄 뿐이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4.05 20:50

    오, 이런 우연의 일치가.ㅎㅎ

  • 24.04.05 22:23

    메멘토 모리. 얼마가 카톡 메시지였었는데.,. 여전히, 대다수의 한국인답게 즐기고 누릴 줄 모르고 열심히만 살고 있는 저를 만나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는 것도 너무 아끼면서 & 맘껏 누릴 고민을 치열하게 하니 노는 게 노는 게 아니게 되네요.ㅎ

  • 작성자 24.04.05 22:44

    삶이 유한하기에 그것을 어떻게 채우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이리 저리 궁리한 결과가 철학이라 할 수 있죠. 그것이 하나가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으니 각자 답을 찾아야 하는데, 그래서 현대인은 삶이 단순했던 시절보다 더 고단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유의 대가랄까요.ㅎㅎ

  • 24.04.06 06:43

    또 하나의 상식을 넓혀 갑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4.04.06 12:39

    주말 잘 보내십시오.

  • 24.04.06 07:55

    제 네이버쪽 까페 아이디가 까르페디엠 하고 메멘토모리 예요. ^^ 제 인생 모토이자 하루하루를 견디게 해주는 힘이되는 말이죠. 저는 신을 믿기에 하루 하루 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갈 곳이 어디인지 기억하기 위해 매일 이 말들을 기억하면서 살아가요. 같은 문구라도 믿지않는 사람들은 다르게 해석되겠죠..

  • 작성자 24.04.06 12:42

    이 구절을 아이디나 모토로 삼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위 문구들의 공통점은 현재에 집중하라는 메세지지요. 현대의 많은 심리학자, 상담가, 또는 법륜스님 같은 분들이 주는 메세지도 대동소이한 걸 보면 여기에 삶의 지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느냐는 생각해볼 문제지만요.^^

  • 24.04.06 12: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4.06 12:42

    네. 주말 잘 보내십시오.

  • 24.04.06 12:4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글입니다.
    죽음은 현실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
    죽음을 종말이 아닌 한계 상황으로 설정하고 초월의 의미를 강조한 하이데거 철학도 의미하는바가 큽니다.

  • 작성자 24.04.06 13:04

    오래 전 <존재와 시간>을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대략 무슨 얘기를 하는 지는 알지만 여전히 아리송한 부분이 많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이버 세계가 발달하면서 사이버 공간의 자아와 현실의 자아가 점차 분리되는 듯한 양상을 보며 하이데거가 말한 실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때도 있네요.

  • 24.04.06 15:14

    좋은글 정독했어요.. 항상 좋은 내용을 참 솜씨있게 써주셔서 부럽기도 하면서, 도움이 됩니다.

  • 작성자 24.04.06 18:32

    이 구절들은 아무래도 젊은 시절보다는 나이가 들어야 실감하게 되는데, 어제 문득 이 구절이 떠올라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 24.04.06 20:59

    저도 가슴에 담아둔 명언들이에요.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을 붙들고 살아도 해결되는 건 없더라고요.
    현실에 충실하고 갖은 것에 감사할 것..살다보니 깨달은 것들인데
    우리 선조들도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았다는게 참 신기해요.^^

    교회목사님들도 이런 말씀을 좀 해주심 얼마나 좋을까요.
    울엄마가 알고 갔음 좋았을 말들.
    천국에 대한 소망만 갖고 살다 가셨네요.

  • 작성자 24.04.06 22:15

    그런 점에서 우리 어머니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크게 보면 기복신앙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한국식 기독교의 피해자들이죠. 서양 기독교에도 그런 경향이 짙은 곳이 있고 이슬람 극단주의도 그런 점이 강하지만요.

  • 24.04.09 09:27

    현재는 견뎌야할 대상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라~!! 항상되세기면서 살아야되겟습니다 좋은글 감사요~^^

  • 작성자 24.04.09 14:53

    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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