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은 최근 강남의 주택시장의 변화에 고무된 분당과 용인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의 글입니다.
부동산은 뇌화부동으로 항상 계량분석만의 수요와 공급에 의한 변화가 아닌 가수요라는 심리적수요도 한목을 차지합니다.
다만 우리 NGO황막사 회원님들은 가볍게 생각마시고 신중한 자세로 탐구바랍니다.
제가 1월 초, 세미나에서 3월~4월경 한번 출렁거린다고 얘길했죠...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분당과 용인 지역의 주택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저가 매물들이 일제히 거래되면서 가격이 반등했다. 2일 분당일대 중개업계에 따르면 분당 정자동과 서현동 등지에서 6억원 아래로 나온 108~109㎡대 아파트 매물이 단지마다 4~5건 이상 거래됐다. 정자동 상록라이프 109㎡는 지난 주말까지 5억6000만~5억9000만원에 나온 매물들이 모두 팔려 6억원을 넘는 매물만 남았다. **판교 대우 푸르지오 영향이 큽니다.. 정자동 K공인 관계자는 "최근 3주간 1주일마다 1000만~2000만원씩 매매가격이 올랐다"면서 "지난 주말에 이 아파트를 6억원에 내놓은 한 집주인은 매수자를 소개하자마자 1000만원을 더 불렀다"고 말했다.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108㎡는 5억6000만~5억7000만원에 나온 매물들이 소진되고 6억2000만원이상 매물만 2건이 남은 상태. 인근 D공인 대표는 "올들어 구정까지 거래가 살아나질 않더니 2월들어 매물이 많이 팔렸다"면서 "거래가 되면서 가격도 작년 7월경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에서도 매매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죽전동 꽃메마을 현대홈타운 4차 2단지 112㎡는 이달 초 3억5000만원선에 매물이 모두 거래된 뒤 1~2주 사이 2000만원이 올랐다. 하지만 매물이 1~2건에 그치고 매수자들이 몰리면서 지난주 가격이 4억원까지 올랐다. 근처 상가에 있는 M공인 대표는 "작년 여름 이후 이 아파트는 5000만원이상 떨어지면서 3억2000만~3억3000만원을 호가했다"며 "떨어진 가격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월말부터는 학교때문에 분당이나 용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마무리 단계고, 인근 회사로 옮겨온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분당과 용인의 전세시장도 동반 오름세를 탔다. 매물은 단지마다 많아야 2~3건에 그치지만 찾는 세입자가 많아 가격이 뛰고 있다.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106㎡는 전세가격이 지난 1~2주 사이 2000만원이상 올랐다.
현재 2억1000만~2억2000만원이 시세인데 C공인 관계자는 "보통 기준층보다 전세가격이 3000만원가량 싼 1, 2층도 지금은 집주인들이 2억~2억1000만원을 부른다"고 말했다. 이매동 아름두산 105㎡는 지난주 초까지 1억7000만원선에 전세거래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모두 1억9000만원으로 올라섰다. 저렴한 전세매물이 계약되고 지금 이 아파트 전세물건은 2건이 전부다. 용인 죽전동에서도 전세매물이 동이 났다.
죽전2차 이편한세상 106㎡는 지난주까지 1억5000만~1억6000만원가량의 전세매물이 4건 정도 거래돼 지금은 매물이 없다. ***오늘, 확인해 본바로는 맞는 분석입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강남권과 한 벨트로 움직이는 분당과 용인의 부동산시장이 올 1~2월 강남권시장이 보인 반짝 상승세를 뒤늦게 따라가고 있다"며 "이 기대감이 학군수요나 직장이주 수요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회복세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중소형의 경우 지금보다 3000만~4000만원이 높은 작년 3~4월 가격선 이상은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부동산전문가분들의 견해는 항시 시장을 확인하고 전망하기에 장기예측은 되도록 신뢰가 떨어진다.
전문가분들의 전망을 믿고 시장확인을 하면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세는 해당지역 중개업소 취합
아래는 파이낸셜의 신흥범 기자의 글입니다.
경기 용인지역 주택시장이 최근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100% 면제, 광교 및 판교신도시 후광 효과, 집값 상승세 반전(주간) 등의 ‘트리플 호재’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용인지역에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어서 용인지역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이 이어질지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용인지역에서는 19개 사업장에서 총 1만2279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양도세 면제 등 규제 완화가 진척되면서 분양물량이 늘어났고 특히 정부가 5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할 방침이어서 이후 분양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양도세 100% 면제 등의 호재로 예전의 용인지역 분양 인기가 되살아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용인을 중심으로 한 경기 남부지방 집값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용인지역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체되면서 장기 침체를 보였으나 최근 죽전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부쩍 증가하면서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용인지역 집값 상승은 급매물이 소진되고 미분양 아파트의 양도세가 100% 면제되는 등의 규제 완화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도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은 용인시 마북동에 ‘마북2차 e-편한세상’을 이르면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4∼15층 3개 동 147∼148㎡ 110가구 규모다. 이 회사는 5월에도 이곳에서 3차분 52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려개발은 용인 성복동 일대에 113∼159㎡ 476가구를 5월께 내놓고 2차 물량 838가구(131∼320㎡)는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우림건설은 하반기에 용인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용인 중동 동진원에 들어서는 사업으로 총 2854가구로 9월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우림건설측은 “규모가 크다 보니 구체적인 분양가구 수, 분양 면적, 분양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용인시 고림동에서는 금호산업이 1136가구(11월),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에선 대성산업이 1054가구(하반기), 용인시 역북동에선 우남건설이 753가구(하반기)를 각각 공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첫댓글 주식전문가나 부동산 전문가나 뒷북 설명이 대부분이라 그 소식 듣고 가보면 한번 이 상 요동친 후라 추격매수하기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드립니다~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