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자아이. 이과인데요.
3모 보고 판단할 상황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아이 수준이나 방향을 알고 싶어서 상담을 했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과는 현재 수준으로는
간신히 고개를 들어 바라볼 수 있는 듯 싶고요.
내신이 정말 4~5 등급이라...
수시는 생각도 안하고 정시로 갈 생각만 했는데.
6모. 9모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생님께서 수시로 계약학과를 말씀하시네요.
각 기업체에서 채용하는 조건으로 학교를 가는 거예요.
반도체. 스마트. 통신.. 등등 학과요.
저희 아이가 이과이긴 하지만.
책 좋아하고 감수성 풍부한 여자아이인데.
IT 관련학과에 가서 적응을 할까~ 도 싶지만.
우선은 성적이 더.. 좋아야 하네요. ㅎ
여튼..
계약학과 전망이나 자녀분들 보내신 분 계실까요?
아직은 막연하지만.. 찬찬히 들여다 봐 둬야 할 것 같아서요.
전공이 곧 = 직업이고 삶이 되니.
잘 알아보고 조언해 주고 싶어요.
작은 정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자녀 보내진않았고 작년에 유튜브 검색해보다 알게 되었는데
성적보단 면접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들었어요. 기업이랑 학교랑 같이 면접을 본대요.
대표적학과로는 반도체학과있긴한데 이과정이 4년제대학안에서 3년제과정으로 진행되는거라
좀 빡시게 수업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그쪽에 관심있어 하고 그 빡신과정 잘 소화 할 자신있음
면접도 이왕이면 대비시켜주는 곳에서 면접연습시켜 진행하심될거 같긴해요.
웬만한 대학 에서 다 뽑는것 같더라구요. 유튜브보심 그쪽으로 설명 잘 되어 있는거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이게 얼핏봤는데 정시 3군데 지원에서 예외로 본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정시로 지원할 계획인거죠?
IT 계열과 감수성은 상관없고 전공에 따라 수학,물리등을 좋아하고 잘 하지않으면 입학후 적응어렵고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수학, 물리 좋아하고 감수성좋다면 최고이지만 수과학이 힘들고 싫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아니요. 수시로 말씀하시네요.